2007년 무렵에 발매됐던 SIC. VOL38. 키카이더01 & 더블머신.
구입했다가 팔아버려놓고는 작년에 다시 구했었다.
SIC 시리즈가 한창 유행할때는 10만원도 넘었던 것 같은데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미개봉 제품을 6만원 정도의 가격에 발견해서 횡재한 기분이었다.
키카이더 01의 첫등장씬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인왕상 디오라마 세트가 들어있는데다가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바이크&사이드카로 구성된 탈 것까지 포함되어 있어
제품자체의 볼륨감도 상당한 편이다.
요즘에야 SIC을 수집하는 사람이 별로 없겠지만
한때는 피규어 수집가들 사이에서 꽤 핫한 시리즈였다.
시리즈 후반으로 갈수록 초반의 그 임팩트가 사라져 아쉬웠지만
지금봐도 키카이더 시리즈의 조형미는 대단하다.
안도켄지와 타케야 타카유키가 조형을 담당했기에 가능했던 퀄리티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