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 snap - 밥
살아가는데 있어 밥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아무리 고결한 척 삶을 이어가려 해도 밥이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니까. 그러므로 자신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투쟁은 절대 잘못된 것이 아니다. 남의 밥그릇을 깨려는 사람은 그의 생존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 것이기에 적대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사람마다 생각하는, 필요로하는 밥그릇의 크기가 다르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간장 종지 정도의 것을, 누군가는 밥공기 정도의 것을, 누군가는 대접을, 누군가는 밥솥 자체를 자신의 그릇으로 생각한다. 종지 크기의 밥그릇으로 생존하는 사람들에게 대접을 가진 사람들이 그것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투쟁은 생존이 아니라 사치를 위해 어깃장을 놓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일이 이상한 것이 아니듯 그것을 부정적..
Photography/Just snap
2020. 8. 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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