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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쉬 앤 그릴 - 비오는 날의 오뎅탕과 할리스~ 비오는 날에는 역시 뜨끈한 국물이 있어야 제격 차때문에 술은 한잔 못해 아쉽지만 나름대로 킹왕짱이라능 ㅋㅋ 피쉬앤그릴에서 술은 안마시고 계란말이나 오뎅탕만 먹고오는 날이 점차 늘어가는 것 같다~ 덤은 할리스 스팀우유와 아몬드 쵸코 머핀. 할리스 경상대점 점장님 참 친절하시네~ 어디랑은 많이 틀려서 자주 가야겠다. 그나저나 비오는 날 저녁에는 꼭 안경쓰고 운전해야지... 그 짧은 거리 운전하다 안보여서 황천갈 뻔 했네 ㅡ_ㅡ;;;;;;;;;;;;;; 2008. 1. 12.
니콘 D80 + 50쩜팔 올해부터는 학교 행사 사진을 전담해야할지도 모르기에 사진 연습을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지고 있었던 카메라는 소니 717과 818. 일상기록용으로는 충분한 성능이지만 실내 촬영의 경우는 좀 부족한 면이 많았고 DSLR 사용법도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결국 니콘 D80을 시작으로 하이엔드급을 넘어서기로 결심을 했다. 아주 헝그리하게 렌즈는 50mm 1.8 ㅠ_ㅠ 조만간 할배번들을 영입하려는 중이다. (D80 + 50쩜팔 테스트 샷 : F1.8, iso 1600, 10/1000sec) 테스트샷을 찍어보니 역시 하이엔드급 카메라와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ISO1600에서도 봐줄만하게 사진이 나오니 말이다. (다시 말하지만 소니828은 ISO 100만 넘어가도 자글자글 시작이었다. ㅠ_ㅠ) 주말에 .. 2008. 1. 11.
대운하 관련 엠비씨 백분토론 (이미지는 모사이트에서 퍼온것~) 엠비씨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는 반대가 압도적인데... 그리고 주위 사람들 아무리 돌아봐도 대운하 찬성하는 사람없는데 대체 찬성과 반대가 근소한 차라는... 그리고 오히려 찬성이 많다라는 언론의 발표는 표본 집단을 어디로 설정해서 한 조사인가? 어제 대운하 토론 과정중 저런것도 교수야 라는 생각이 들었던 조원철씨 발언.... 그렇게 돈들여서 주5일제에 놀러가려고 파는거냐? 저런 희안한 사고를 가진 애들이 대학생을 가르치니 참..... 어이구 어이구 정말 한숨만 나온다. 2008. 1. 11.
기숙사 사감 근무~ 남해제일고 건물입니다. 광자력 연구소를 닮았죠 ㅡ_ㅡ;;;; 외관은 괜찮은데 내용물은 특별한게 없습니다. 음.... 원래 지하에 수영장을 만들려고 했다는데 실현되었으면 우왕 ㅋ굳ㅋ 이었을것을.... 지금은 방치된 동아리 방들만이 을씨년스레 남아 있습니다. 남해제일고 기숙사 청운재입니다. 각학교의 기숙사들은 항상 끝자가 ~당, ~재, ~문 정도라죠 농산어촌 1군1우수고 사업 자금으로 지어졌습니다...... 기숙사 근무의 비극은 그때부터 시작되었죠 음..... 하만도 교장 선생님 시절 1군 1우수고 되었다고 축제분위기 였는데.... 결국은 그게 뭐.... 사감실 책상입니다. 그나마 인터넷 연결된 컴퓨터가 있어 덜 심심합니다만.... 요즘 경남 교육청에서 취미 관련 사이트들에 대한 접속 제한을 걸어놔서 말이죠.. 2008. 1. 10.
지금은 학교 입니다. 어제 기숙사 근무하고 아침에 애들 내 보낸뒤에 잠시 공문처리하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전수근 선생님께서 집까지 태워주신다고 잠시만 기다리라 하셔서 학교에서 이것 저것하고 있습니다. 우리 카풀팀 간만에 뭉친거라 점심까지는 먹고 갈 것 같네요 ^^ 2008. 1. 10.
선학산 짧은 등산과 천황식당 집에만 쳐박혀 있자니 기분이 좀 묘해서 (아니 사실 또 몬헌만 짐승처럼 하고 있을까봐 ㅋㅋㅋ) 집근처에 마실을 나가기로 마음 먹었다. 처음 생각한 것은 비봉산 등반 후 진주 고등학교 근처에서 추억의 꿀라면을 먹는 것이었는데 나오니까 세상이 뿌연 것이 별로 좋지 않다 싶어 그나마 가까운 선학산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한번도 올라보지 않은 동네 뒷산인데..... 올라도 별거 없더라. 집에서 바라볼때는 전망이 좋아서 괜찮은 사진 건질 수 있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나무에 가로 막혀서 영 각이 안나오더라는 말씀 그나마 찍은 사진도 오늘 대기 상태가 메롱 메롱인 관계로 이렇게 처참하다 ㅠ_ㅠ 이건 해가 뜬것도 아니고 안뜬 것도 아니야 구름이 낀 것도 아니고 안개가 낀 것도 아니야 ㅠ_ㅠ 그렇게 허무한 등산 (왕복 20.. 2008. 1. 8.
나의 완소 사진기들 - 717, 828 형제 여전히 나와 같이 해주고 있는 나의 완소 소니 형제~ 근데.... 노이즈가 너무 심해 ㅠ_ㅠ 828은 감도 800까지 지원하지만 감도 200만 넘어도 자글자글이야 ㅠ_ㅠ 그리고.... 828사진을 717이가 찍어주고 717이 사진은 828이가 찍어줬는데 어찌된게 828보다 717이가 더 나은 화질을 보여주냐? 28이는 몇달동안 계속 굴렸더니 상태 안좋고 17이는 몇달 쉬더니 컨디션 회복한거야? 2008. 1. 7.
제2화 - 만주벌판을 가로질러....(심양에서 송강하까지) 제2화 - 만주벌판을 가로질러....(심양에서 송강하까지) 첫날 묵었던 3성급 호텔 국대 어항 새벽 3시쯤에 잠든 것 같은데 4시 50분에 눈을 떴다. 그 시간에 이미 밖이 밝아오고 있었던 것이다. 일찍 일어나봐야 할일도 없었던 고로 침대에 누워 한 시간 정도를 더 뒤척이다보니 창밖의 빌딩 사이로 태양이 솟아오르고 있었다. 중국에서 맞이하는 첫 아침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대충 세면을 하고 바깥 풍경을 찍어대고 있으니 이귀순 선생님께서 핸드폰 로밍하는 방법을 물어오신다. 어제했던대로 알려드렸으나 통화가 되지 않았다. 이상하다. 어제 대련에서는 국내 통화가 자연스레 되었는데... 결국 가이드의 도움으로 거는 통화는 앞에 0082를 붙이고 핸드폰 번호에서 제일 앞의 0을 떼야 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국내.. 2008. 1. 7.
역사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요즘 가지는 걱정 안그래도 대학생들의 보수화가 심해지고 있다는데.... 자립형 사립고가 점점 늘어나서 지역의 인재들이 그곳으로 몰리고 그 학교들이 뉴라이트계열의 역사 교과서를 채택하게 된다면 우리나라를 이끌어가야할 엘리트들의 역사 인식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뉴라이트의 다분히 친일적이고 승자 위주의 왜곡된 역사를 배우게 된 그들이 훗날 나라를 걱정하고 국민들을 걱정할 것인가? 소위 말하는 MB노믹스라는 것은 대놓고 소수의 부르주아들을 위한 정책을 지향하고 있는데 대체 서민들은 왜 저 정책들에 박수를 치고 있는걸까? 지금 인수위원회가 밝히고 있는 정책들이 정말 서민들을 위하는 정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보기 바란다.... 지금 우리나라 사회가 맞이하고 있는 작금의 현실들이 크레인 브리튼이 논했던 혁명의 조건에 너무 .. 2008. 1. 7.
민족문제연구소 박한용 교수님 동아시아사 연수 마지막날 열강해주신 박한용 교수님. 너무나 명쾌한 강의에 가슴이 시원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많은 내용을 배워보고 싶습니다. 오늘 강의 정말 감사합니다. 2008. 1. 6.
동아시아사의 이해 - 경남역사교사모임 겨울 직무 연수 사실은 동아시아사에 대한 심화된 이해를 할 수 있을거라는 기대보다는.... 그동안 경남 역사교사 모임에 하도 안나가서 진균이 형한테 너무 미안했던터라 신청했던 연수~ 3일만 들으면 되니까 크게 부담은 없지만 1일째인 오늘의 연수 내용은 개인적으로 좀 실망..... 강의하신 교수님들의 논점도 너무 불분명했고 주제도 동아시아사의 이해라고 하기엔 핀트가 너무 맞지 않은 듯.... 내일을 기대해봐야겠다. 아침부터 운전해서 창원 전교조사무실까지 출근 하시는 것도 쉽지는 않은 일... 오늘은 학문적인 성과를 얻었다기보다는 그동안 오리무중이었던 창원의 교통체계에 대해서 감을 잡았던 날로 기억될 듯 하다. 그나저나 우리 경남역사교사 모임 회장님께서는 지난번에 모임 안나온다고 갈구셔서 나왔더니 오늘 불참하셨네 ㅋㅋㅋ 저.. 2008. 1. 3.
2008년을 시작하며 2007년도에 이런 저런 루트로 들어온 메모리스틱들이 이렇게나 많다. (물론 전부 공짜였다.^-^;;) 원래는 120기가 짜리 외장 하드를 들고 다녔는데 그것도 귀찮아서 이젠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것만 찾는다. 근데 메모리스틱이 워낙 많다보니 어느 것 안에 뭐가 들었는지 맨날 헷갈려 바쁠때면 결국 이 많은 것들을 가방에 다 쓸어담고 나가야 한다 ㅡ_ㅡ;;;;; 지난 3년간의 내 정신 없는 생활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은 내 교직 생활에서 신규라는 딱지를 달고 살았던 기간이었다. 처음 국사를, 한국근현대사를, 세계사를 가르쳤고 입시지도라는 것을 해봤으며 애들을 졸업시키고 세상으로 내보냈다. 참으로 많은 부족함을 느꼈으며 발전보다는 안일함에 젖어 퇴보한 점이 더 많다고.. 2008.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