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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제일고 건물입니다. 광자력 연구소를 닮았죠 ㅡ_ㅡ;;;;


외관은 괜찮은데 내용물은 특별한게 없습니다. 음....


원래 지하에 수영장을 만들려고 했다는데 실현되었으면 우왕 ㅋ굳ㅋ 이었을것을....


지금은 방치된 동아리 방들만이 을씨년스레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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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제일고 기숙사 청운재입니다.


각학교의 기숙사들은 항상 끝자가 ~당, ~재, ~문 정도라죠


농산어촌 1군1우수고 사업 자금으로 지어졌습니다......


기숙사 근무의 비극은 그때부터 시작되었죠 음.....


하만도 교장 선생님 시절 1군 1우수고 되었다고 축제분위기 였는데....


결국은 그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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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감실 책상입니다. 그나마 인터넷 연결된 컴퓨터가 있어 덜 심심합니다만....

요즘 경남 교육청에서 취미 관련 사이트들에 대한 접속 제한을 걸어놔서 말이죠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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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감실 내부의 화장실 겸 샤워실입니다.

샤워기가 고정식이라.... 머리 감으려면 차라리 샤워를 하는게 편하죠 음...

게다가 온도조절이 안되서 씻다가 얼어죽거나 화상을 입거나 중 양자택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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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감으로서 기숙 근무는 대체로 2명씩하는데 남자 사감이 2명인 경우에는

2층 침대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게 됩니다.

대체로 저는 짬밥이 딸리기 때문에 2층 고정이라고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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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근무한 사감에게 주어지는 특혜는 아침 급식이 공짜라는 겁니다.

근데 우리학교 급식 괜찮아요.(애들은 모르겠지만)

반찬도 깔끔하고 밥도 저 좋아하는 꼬들밥이라....

저희 부장님과 저는 학교 급식 마니아랍니다.

예전에 시목이형이 같이 근무할때 돈가스 나오는 날이면 무한 리필해먹었던

아름다운 기억이 가슴을 훈훈하게 해주네요 ㅋㅋㅋ

11시 50분에 점호 취하고 애들 다재우고(참 안자려고 하죠~ 수업시간에는 잘자면서~)

뒷정리 좀 하다보면 12시 30분이 훌쩍 넘어가 버립니다.

혹시 밤에 탈출하는 애들이라도 있을까봐 작은 소리에도

잠을 깨니 숙면을 취하지도 못하구요.

그러다보니 기숙사 사감한 다음 날은 내내 시들시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