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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어딜가도 고향만큼 마음 편한 곳은 없다. 너무나 아름다운 진주..... (사진은 클릭해서 보시오) 2008. 9. 29.
계륵이 되어버린 28-70 한때는 완소였던 나의 28-70하지만 고질적인 렌즈 소음과 무게로 인해 사용빈도가 점차 떨어져가고 있다. 쓰자니 힘들고 팔자니 가격 때문에 애매하고.... 계륵의 처지로 전락해주셨다. 요즘은 단렌즈 시리즈가 최고인 것 같다. 그런고로 가장 소중한 35.2님.... 렌즈캡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주신다. 28-70이 정리 된다면 85.4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다. 곽군에게 대여해줬던 50.8을 장터에다 정리하고 50.4를 영입한다면 일단 목표했던 영역의 단렌즈 군을 모을 수는 있을지도 모르겠다. 2008. 9. 25.
핀테스트 D700+Afs 28-70 핀테스트.... 카메라 핀테스트만 할게 아니라 내 인생의 핀을 좀 점검해야겠다. 왜이리 엉망으로 살아온건지.... 2008. 9. 21.
우포늪 출사 새벽 4시에 진주에서 출발, 한시간만에 창녕 도착, 촬영 포인트를 검색했던 진성이 형이 새벽 3시까지의 음주로 넉다운 되어 일단 포인트 찾기에 실패. 그래도 나름 재밌는 출사였음. D3X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효갑이 형 D2X+ Afs28-70 사시 후 진사가 되어가고 있는 김판사 D300+70-300VR 빡센 기자 생활, 끊임없는 회식으로 피폐해지고 있는 듯한 진성이 형 몇년만에 봐서 서로 못알아본 KBS 과학카페의 근태형. 진성이 형의 D3 + Afs28-70 2008. 9. 12.
반성수목원 잠시 들러서 찍은 사진.... 반영 사진에 재미 붙였나보다. 역시 700이는 최고! 2008. 9. 7.
무한의 공간 이 빈 공간에 그려낼 수 있는 세계의 수는 무한하다. 한때는 상상력의 장이었던 이 곳이 이제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한다. 무엇을 그려야 할 것인가? 시간이 갈수록 창조적 의지는 고갈되고 손은 굳어만 간다. 2008. 9. 7.
1정 연수 성적 드디어 도착하다~~ 코인러버 대망의 수석을 차지하다~~ 성적이 괜찮게 나오리라고 예상은 했지만 최우수상을 받게 될 줄은 몰랐는데.... 결국 바라던 대로 되긴 했다. 매일 같이 도서관 다니면서도 너무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들, 후배들 사이에서 노는 사람으로서 불안한 마음이 심했는데 그나마 시험기간에 도서관에 붙어 있었던게 효과가 있긴 했나보다. 1정 연수가 끝난지 벌써 2주가 훌쩍 넘었지만 성적을 받고 나니 이제야 진정으로 끝난 것 같은 기분이 든다. 1정 턱 낸다고 떡값이 10만원 넘게 들었지만 오늘은 너무나도 즐거운 날 ㅋㅋㅋ 2008. 9. 5.
d300과 d700 삼백이로 찍은 칠백이와 칠백이로 찍은 삼백이.... 세로그립 분리하고 렌즈마저 때어낸 디폴트 상태의 삼백이가 이렇게 깜찍했었구나 싶다. 그에 비해 삼백이의 세로그립과 28-70을 물려받은 칠백이는 웅장하기만 하다. 지난 4개월간 함께해줘서 고마워 삼백아 칠백이는 앞으로 사랑해줄게 노력 많이 하도록 해 ㅋㅋ 확실히 풀프레임 바디는 심도나 화각에서 크롭바디를 압도하는 것 같다. 별 거 아닌 차이라 생각했는데 어쩌면 이게 카메라의 모든 성능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에서도 칠백이의 압승! 2008. 9. 2.
D700 영입 물론 가격이 좀더 떨어지겠지만 렌즈들이 다 정리되었기에 그냥 구입해버렸다. 35mm 필름 판형과 동일한 FX 바디, 사실 꿈꾸던 사진기는 D3이지만 내 형편에는 무리고.... 700을 처음 만져본 소감은 300이랑 큰 차이를 못느끼겠다는 것. 그러나 사진을 찍어보니 확실히 사진이 다른 것 같기도 한.... 아직은 아리송한 느낌이다. 바디 구입하자 마자 D900 혹은 D3X의 소문이 들려오긴 하지만 어차피 그 녀석들은 내 여력 밖의 사진기일테니 구경만 잘해줘야지.... 2008. 9. 1.
20080831 9월 경제 위기설, 불안하기만 한 나라 상황..... 그런 와중에서도 8월 마지막 날의 한국은 아름답기만 하다. 간부수련회 인솔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삼천포 대교 근처에서 찍은 사진들.... 2008. 8. 31.
시들 시들.... 니콘 70-200VR 시그마 10-20 EX d300을 처리하고 D700으로 넘어간다. 뭔가 뽐뿌를 받아서 넘어가는 거라면 가슴이 설레이겠지만 사실 카메라 생활에 대한 열정이 사라져가서 그런다. D700에 28-70하나 끼워 놓고 그냥 들고 다니련다. 더이상 뭐 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카메라 정리한 차액으로 다른 거 특별히 할 것도 없고 해서.... 이제 사진보다는 그림과 공부에 매진해야겠다. 취미 생활에 또 한번의 가을이 다가오는 듯.... 역시 마지막까지 질리지 않는 것은 그림 밖에 없는 것 같다. 오늘 내일 학생 간부 수련회 인솔 들어갑니다~ 잘다녀올게요. 2008. 8. 30.
기숙사 사감하고 집에 오다 기숙사 사감하고 집에 돌아오면 마치 몇달동안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것 처럼 몸이 노곤하다. 요즘 저녁에 아무 것도 못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야자감독이나 사감은 은근한 스트레스와 피로로 몸을 좀먹어가는 것 같다. ㅠ_ㅠ 2008.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