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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고등학교 소경 중앙 조례대 운동장 전체 조례를 하는 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에 체육대회 때나 유용하게 쓰일 듯 하다. 축구를 할 수 없는 3학년 들이 뛰어다니는 후배들을 부러운 듯 바라보고 있다. 뭐 이러나 저러나 일년~ 힘내라 고삼~ 용반봉무 - 용이 서리고 봉황이 춤춘다. 진고의 상징과도 같은 돌. 나 고등학교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모습으로 방문자들을 반기고 있다. 체육시간~ 애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아닐까 싶다. 나는 체육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기에 대부분의 시간을 등나무 벤취에서 책을 보며 지냈던 것 같다. 용반봉무 수석 뒷편에 있는 시계~ 아침에 저 시계를 보며 지각 안하기 위해 열심히 뛰었던 기억이 난다. 점심 먹고 들어오는 길에 찍어본 이런 저런 진고 소경.... 2011. 4. 6.
롯데 인벤스의 야경 이러니 저러니 해도 찾아보면 찍을 곳은 정말 많다. 이 포인트의 야경은 아마 내가 처음일 듯. - 롯데인벤스 전문사진가 코인러버 - 2011. 4. 6.
여기가 나의 위치 우리학교 신발장은 생년월일 순서로 배열되어 있다고 한다. 나는 두번째 신발장으로 밀려서도 상위권에 랭크되지는 못했다. 이건 기쁜 일일까 슬픈 일일까? 지금 내 밑에 있는 남자 교사는 재덕이 뿐이구나 ㅋ 하긴 하현태 부장님은 밑에 후배 한명 왔으면 하고 간절히 바랬더니 띠동갑인 내가 왔다니 말 다한거 아닌가~ 아.... 교직 사회의 심각한 남교사 부족 현상이여. 그 중에서도 총각 선생 보기가 그리 어렵다니 이를 어쩌란 말인가? 나는 참 귀한 총각 남선생..... 뭐 그것도 며칠 안남았겠지만 ㅋㅋㅋ 어쨌든 신발장을 가만히 바라보다 보면 참 쟁쟁한 선생님들과 이렇게 좋은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다는게 마냥 기쁠때가 있다. 임용칠 때 생각했던 그 마음.... 교사만 될 수 있으면 월급 안받아도 될 것 같던 그때의 .. 2011. 4. 6.
별 헤는 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아.... 근데 별이 너무 많다. 별 헤다 얼어죽겠다 ㅠ_ㅠ 2011. 4. 5.
새빨간 거짓말 뭐 보정 별로 안했습니다(진짜, 리얼리). 노출보정에 피부에 점 몇개 없앴을 뿐인데 사람들이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하네요. 실물보다 그리 잘 나온 것 같진 않은데 ㅋ 2011. 4. 4.
유리잔 속에 담긴 세상 모든 세상을 이 작은 유리잔 속에 담아 당신께 드립니다. 2011. 4. 3.
비오는 날의 스냅 학교 앞을 지나다 찍어본 스냅샷. 비오는 날 도로에 흐른 기름 자국도 사진의 좋은 소재가 된다는 걸 오늘 처음 느꼈다. 새로운 걸 찾아가는 기쁨.... 놀라운 발견으로 가득찬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다. 2011. 4. 3.
봄꽃들 소소한 일상 속에서 바라보는 봄꽃들. 2011. 4. 3.
뷰파인더 너머의 세계 뷰파인더 너머로 세상을 보는 내가 너무 좋다. 남들은 그냥 지나치는 풍경을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며, 그 순간의 아름다움을 프레임 안에 담으려는 내 모습이 너무 좋다. 내가 가장 나 다운 순간은 사진기로 세상을 바라보는 순간, 그 순간만은 그 어떤 고민도 없이 그저 자유롭게 세상의 아름다움을 마주할 뿐이다. 할 수만 있다면 평생 이 뷰파인더 너머의 세계를 바라보고 싶다. 빛으로 만들어지는 세상, 그곳의 아름다움을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고 싶다. 2011. 4. 3.
진학실의 프리지아 박영선 선생님의 로맨틱한 남편분께서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하러 오신김에 박영선 선생님께 전해주고 간 샛노란 프레지아 한다발. 진주고등학교 진학실에도 봄이 오나보다. 2011. 4. 2.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도종환 그리고 또 꽃의 계절 봄이 돌아왔다. 짧은 시간의 아름다움을 뽐내기 위해 긴 인고의 시간을 보낸, 스스로를 움직이며 자란나는 모든 것들에 경의를.... 외로워도 외롭지 않고, 슬퍼도 슬프지 않은 계절에. 2011. 4. 2.
토요일 오후의 학교 풍경 토요일 오후의 자율학습, 노을로 물드는 교실에서 그들은 나름대로의 꿈을 쫓고 있다. 2011. 4.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