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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기억 그래도 가슴 속에 황금빛으로 찬란히 빛났던 시절의 기억이 남아 있으므로.... 2011. 3. 17.
진주고등학교 학교요람 표지 작업 진주고등학교 학교 요람 표지 작업을 완료했다. 어제 만들었던 건 나름 표지의 정석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좀 미약했던 듯.... 일반적으로 잘 안찍는 학교 야경 사진을 넣어 좀 색다른 분위기를 내려고 했는데 다른 선생님들도 맘에 들어하시고 교장, 교감선생님도 좋아하시니 나도 기분이 좋다. 2011. 3. 17.
진고의 밤풍경 신축 진주고등학교의 야경 겉으로 보기엔 평화롭기 그지 없는 이 풍경 안에는 야간자율학습에 임하는 학생들 개개인의 수많은 사연과 그 사연들을 압축해서 들어줘야 하는 교사들의 애환이 담겨있다. 오늘의 멋졌던 저녁 하늘. 같은 순간에 서 있더라도 이 풍경을 보고 또 이렇게 담아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래서 사진 찍는 내가 참 좋다. 하지만 내게 사진은 TYH님보다는 덜 소중한 존재 ㅋ 2011. 3. 16.
진주 바쁜 와중에 교실에서 바라본 진주시.... 참 아름다운 동네다. 크게 발전된 곳은 아니지만 번잡하지 않고 조용한 도시. 학교 요람 표지 작업 중. 남해제일고 있을 때는 이런거 종종 만들어서 뚝딱뚝딱 해치웠던 것 같은데 진고와서는 별로 안하다 보니 이래 저래 많이 헤매는 것 같다. 2011. 3. 16.
렌즈현황 카메라 D3s, F3 렌즈 광각 Sigma 15mm F2.8 Fisheye Diagonal Nikkor Af-s 14-24mm F2.8N Nikkor Af-s 24mm F1.4 nikkor Ai 35mm F1.4 MF 표준 Nikkor Af 50mm F1.8 non D Sigma 50mm F1.4 망원 Nikkor Af-s 85mm F1.4N Nikkor Af-s 105mm F2.8N VR Macro Nikkor Af 180mm F2.8 nonD Nikkor Af-s 70-200mm F2.8N VR Nikkor Af-s 300mm F4 Tamron mirro 500mm f8 tele macro 컨버터 TC- 14E2 플래쉬 및 기타 장비 SB 900 SU 800 SC-28 Mets 15ms-1(링플래쉬).. 2011. 3. 16.
빛의 이상한 유희 반영과 그림자, 직광과 반사광 대체 몇종류의 빛이 한꺼번에 담기고 있었던 것인지. 빛의 이상한 유희는 가끔 이게 현실인지 아닌지를 착각하게 만든다. 2011. 3. 15.
일본 지진, 감동의 트윗글 "NHK의 아나운서가 피해상황을 담담히 읽어가는 도중 '스트레스로 모유가 안나오는 모친이 24시간 마트에서 줄을 서 우유를 손에 넣었다'라고 소개후 침묵, 방송사고 같은 상황이 되었다. 곧 말을 다시 이었지만, 울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디즈니랜드에서 숍의 과자가 배급되었다. 다소 화려하게 꾸민 여고생들이 필요이상으로 많은 과자를 받아가서 '뭐야?'하고 생각했지만, 그 후 그 애들이 피난소의 아이들에게 과자를 나눠주는 것을 보고 감동. 애가 있는 사람은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까. "너무 어두워서, 지금까지 본 적이 없을만치 별이 아름답게 보여. 센다이의 모두들, 위를 보는거야" -센다이 현지에서의 회화 "플랫홈에서 전철을 기다리다 지쳤을 때, 노숙자들이 와서 추울테니 덮으라고 골판지를 나눠주었.. 2011. 3. 15.
인생의 교차점 그저 스치고 지나는 인연은 아니었음을.... 2011. 3. 14.
월요점심당 모임의 최연장자 태선옹, 결혼하고 나서도 일부러 시간빼서 모임을 갖곤 한다. 참 대단한 사람이다 ㅋㅋ 결혼 잘했다고 여기저기 자랑하고 다녀서 진사여 처녀, 총각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ㅋ 이현동 왕자 대규, 한때는 대규집 보도블럭을 거치지 않고서는 이현동을 지날 수 없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 요즘은 사업자 등록 내고 일한다고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다. 일요일에 시험 잘봐라. 너무 부담 느끼지 말고 ㅋㅋ 떨어지면 태선형이 참치 사줄거다. 돈호야에서 먹은 연어벤또, 치킨 가라아게 벤또, 차슈벤또. 연어 벤또는 가격은 제일 비싼데 먹을건 제일없더라 ㅋ 월요점심당이 결성된지도 어언 일년 그동안 거의 한주도 거르지 않고 월요일 점심은 같이 먹었던 것 같다. 상진이 형이 사천으로 직장을 옮기고 바빠서 못나온 이후.. 2011. 3. 14.
경대 정문의 노을 어제 모처럼 경상대에 들러봤다. 정문 인근을 걷고 있는데 때마침 들어온 붉은 태양. 뭔가 화각이 좀 안맞는듯 했지만 해가 너무 예뻐 몇컷 찍어 뒀다. 사람들은 대체 뭘 찍고 있는걸까 하고 신기한 눈으로 나를 쳐다 보고는 무심한 발걸음을 재촉했고 나는 그 시선과 인파 속에서 그저 담담히 떨어지는 태양과 경상대 정문의 실루엣을 담고 있었다. 좀더 높은 곳에 있었다면 멋진 일몰을 담을 수 있었을 것이다. 금오산이나 하다 못해 망진산 봉수대 같은 곳.... 뭐 그러나 이렇게 일상 속에서 담은 일몰 또한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 2011. 3. 13.
Farewell to my otaku life 2000권이 넘는 만화책을 보유하고 있지만 오타쿠는 아닙니다. 장비병에 시달리고 있지만 카메라 오타쿠는 아닙니다. 사놓고 안본책이 책장 한가득이지만 오타쿠는 아닙니다. 심각한 자기 반성을 넘어 이제는 오타쿠 라이프에서 벗어나야 할 것 같다. 자의든 타의든.......... ㅠ_ㅠ 2011. 3. 13.
챠슈 벤또 - 가좌동 돈호야 먹는데 있어 맛만큼 중요한 것이 비쥬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벤또에 대한 무한 애정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니.... 벤또를 먹으러 서울까지 올라갔던 나로서는 진주에 없었던 벤또 전문점이 생겼는게 또 삶의 즐거움 중의 하나 아니겠는가? 가좌동 서울 설렁탕 인근에 새로 생긴 돈호야. 벤또, 라멘, 규동 등 그동안 진주에서 맛보기 힘들었던 일식 음식들이 즐비하게 준비되어 있으니 한번쯤 가보는 것도 괜찮을 듯. 벤또 중에 가장 저렴했던 7500원짜리 차슈벤또는 튀긴지 좀 오래된 듯한 새우튀김을 제외하곤 참 좋았더라는.... 2011.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