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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라우미를 꿈꾸며 일요일에 다녀온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급 규모라고 하지만 아주 소소한 크기....그래도 나름 운치는 있었다면서. 얼마전에 유진님께서 보여주신 츄라우미 아쿠아리움의 동영상에 푹빠져서 하루에 한번은 재생해서 보고 있지만 오키나와에 갈 날은 너무 멀고.... 경기도 평택에 세계 최대규모의 아쿠아리움을 만들거라고 하던데 (세계2위 규모의 츄라우미가 7천 500톤급이라는데 평택에 세워질 아쿠아리움은 2만 5천톤급이라고 한다.) 기대가 참 많이 된다. 2011. 2. 27.
Cine de Chef 서울 압구정과 부산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 두군데가 있다고 한다. 최고급 영화관과 레스토랑의 접목이라는 컨셉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멋모르고 들어갔던 곳 치고는 정말 분위기나 시설이 참 맘에 들었다(생활 수준의 격상을 온몸으로 느끼며 ㅋㅋ). 부산 센텀점의 경우 극장은 A관과 B관의 두개. 영화비는 1인 25,000원이다(음료 한잔 기본 제공). 프리미엄 영화관인만큼 영화비가 눈물나게 비싸다. 근데 시설이 참 좋아서 편안하게 영화보고 싶으면 한번쯤 가보는 것도 괜찮을 듯. 감도 12800으로도 사진을 담을 수 없을만큼 어두워서 극장 내부 사진은 없다. 처음에 여기 들어갔을때는 식사를 하면서 영화를 볼 수 있는건가 해서 였는데 식사 따로 영화 따로이니 착각하지 마시길. 파스타 등의 요리는 대개 18,00.. 2011. 2. 26.
400000HIT! 지나온 시간에 기대어 2006년 가을에 처음 개설했던 이 블로그가 이제 5년째 방문자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닌지라 이제야 40만명이 다녀가셨네요. 나름 의미가 있는 숫자라 기념 포스팅을 합니다. 블로그가 아니라 홈페이지를 운영하던 시절에 40만 Hit을 끝으로 폐쇄를 했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홈페이지를 유지시켰어야 하는건데.... 참 아쉽기 그지 없네요. 이 블로그는 100만, 1000만명이 다녀갈 때 까지 열심히 운영해보겠습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주로 다루는 컨텐츠는 달라지겠지만 이제부터는 주제와 내실이 있는 블로그로 가꿔가야겠습니다. 들러주신 분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2011. 2. 24.
신축 진주고등학교 내부 풍경 스냅 3층복도 사진. 아직 청소가 안되서 바닥이 좀 더럽다. 개학하고 물청소 좀 하면 반영이 죽일 듯 하다 ㅋ애들 사물함도 복도에 놔뒀더라는.... 교실에 있는게 좀더 편할 것 같긴한데 새 진고의 컨셉이 교과 교실제에 대응한 학교이니 만큼..... 화장실 사진.... 아.. 예전의 너구리 굴에 비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이다. 뭔가 여유를 즐길만한 공간이 많아졌다. 교실은 뭐 특별한게 없지만 그래도 깨끗한 새 교실이니까. 교무실 사진. 각 학년별로 학년실이 2개씩 배정되어 있어 실제로 이 교무실에 계실 분은 그렇게 많지 않을 듯 하다. 직원 회의 시간에나 들리게 될 것 같은 곳. 사진으로는 별 감흥없이 나왔는데 학교 내부 중 가장 멋지게 지어진 곳이 바로 이 방송실이다. 3학년실 내 자리 ㅠ_ㅠ 새 사무가구는 처.. 2011. 2. 23.
알폰스 무하처럼 그냥 알폰스 무하 스타일의 창작물을 만들고 싶었다. 아침부터 제대로 복잡한 내 심정을 반영하고자 했던건 아니다. 2011. 2. 23.
신축 진주고등학교 입성 재작년에 포스팅했던 진주고등학교의 구 건물입니다. 제가 다녔던 곳이죠~ 정신병원 닮았다는 얘기부터 시작해서 폭탄 떨어져도 안부숴질거라는 얘기까지 해서 참 많은 전설이 있었던 걸물입니다. 나름 운치도 있죠. 근데 결국 신축 결정이 났고 이 건물은 역사 속으로 사라져 갔습니다. 새건물을 짓는 동안 진주고등학교는 상평동에 있는 구진주기공 건물에서 일년을 보냈습니다. 올해 졸업한 애들이 이래저래 피해를 봤다며 불평을 했었죠. 졸업식이라도 신축 건물에서 하고 싶어했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았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느끼기는 이 건물이 구 진주고등학교 건물에 비해 그리 떨어지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ㅡ_ㅡ;;;;; 그리고 시간은 흘러 대망의 2011년 드디어 진주고등학교 신축건물 공사가 끝나고 우리는 본래의 장소로 돌.. 2011. 2. 21.
오도산의 기억 오랜만에 사진을 보니 작년 여름의 기억이 떠오른다.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만했던 합천 오도산. 수능 원서를 교육청에서 접수하고 일찍퇴근했던 여름방학 어느날 태선형, 대규와 함께 평거동 엔젤리너스에서 노닥거리다 영우형에게 전화를 했었다. 전화를 받은 형은 모분과 함께 합천 오도산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고 우리보고 시간이 되면 오라는 말을 했었다. 부랴부랴 짐을 챙겨 합천으로 떠났는데 오도산에 도착해보니 그곳은 구름과 안개의 천국. 영우형과 같이 있던 모분은 안개가 끼기 전에 찍을 사진을 다 찍으셨기에 내려가자고 계속 채근하고 있었고 바람이 불어오고 있었기에 구름이 걷히기를 기대했던 우리는 계속해서 산 아래만 바라보고 있었다. 지쳐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쯤 바람에 구름이 밀려가며 드러난 오도산의 모습.. 2011. 2. 21.
무지개 너머의 희망 무지개 다리의 끝에는 보물이 묻혀 있다는데 그 다리 끝에 다다라 본 사람은 없다고 한다. 암중모색이다 정말..... 2011. 2. 20.
Framework 지반 다지기는 별로 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 건물이 잘못되었으니 허물어 내고 골조 공사부터 다시해야겠다. 네버랜드든 원더랜드든 그만 빠져 나오라고 하니 빨리 탈출해서 2011년의 대한민국으로 복귀를 해야. 착하게, 실속있게 삽시다. 갑자기, 매우 뜬금없지만 고요함 속의 진주성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가던 길에 한장 찍고 왔다. 늘 가까이 있어서 잘 몰랐는데 시간 날때 마다 좀 찍어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2011. 2. 19.
A little late Valentine's Day 조금 늦은 발렌타인 데이.... 완전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손재주도 없는 유진님께서 직접 포장해 하사해주신. 감사합니다^^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2011. 2. 18.
Pure water drops 춘계방학인데도 초절정 바빠서 출사고 뭐고 도저히 나갈 수가 엄씀니다 ㅠ_ㅠ 졸업식날 하루 사진기 가져나간게 끝.... 할 수 없이 집에서 물방울이나 찍고 놀 수 밖에 ㅠ_ㅠ =================================================================== D7000 + Nikkooooooooooor 105 VR + SB900 + 분무기 + 필립스 탁상 조명 =================================================================== 2011. 2. 18.
Meditation 내 자신 안으로 침잠해 들어가 마음의 고요와 평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내 노력으로 바꿀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한 미련을 내려 놓으며 한층 더 편안한 마음이 될 수 있기를. 나를 나로서 바라봐주는 이들에게 감사하며 그들과 함께 사람의 세상 속에서 살아감을 번잡하게 여기지 않게 되기를. 애써 적을 만들지는 않지만 먼저 나를 적으로 규정한 자들에 대해서 일말의 미안함이나 동정심을 가지지 않기를. 2011.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