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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by day

월요점심당

by coinlover 2011. 3. 14.

모임의 최연장자 태선옹, 결혼하고 나서도 일부러 시간빼서 모임을 갖곤 한다. 참 대단한 사람이다 ㅋㅋ

결혼 잘했다고 여기저기 자랑하고 다녀서 진사여 처녀, 총각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ㅋ

이현동 왕자 대규, 한때는 대규집 보도블럭을 거치지 않고서는 이현동을 지날 수 없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

요즘은 사업자 등록 내고 일한다고 많이 힘들어 하는 것 같다. 일요일에 시험 잘봐라. 너무 부담 느끼지 말고 ㅋㅋ 떨어지면 태선형이 참치 사줄거다.



 돈호야에서 먹은 연어벤또, 치킨 가라아게 벤또, 차슈벤또.

연어 벤또는 가격은 제일 비싼데 먹을건 제일없더라 ㅋ



 
월요점심당이 결성된지도 어언 일년

그동안 거의 한주도 거르지 않고 월요일 점심은 같이 먹었던 것 같다.

상진이 형이 사천으로 직장을 옮기고 바빠서 못나온 이후로는

계속 태선이형이랑 대규랑 밥을 먹고 있네.

오늘도 멀리서 와서 밥을 사주고간 두명에게 감사를....

요즘은 왠지 작은 일에 고맙고 또 미안하고 그렇다.
 
나이가 들어가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