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7278

나무 겨울답지 않은 푸르름 속에서 홀로 당당함을 뽐내던 그 나무 2011. 12. 9.
해궤적 처음 찍어본 해궤적 사진. 많은 인내가 필요한 사진.... 사실 이런 사진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한 작가님의 사진을 보고 마음이 동하여 찍어본 것.... 2011. 12. 8.
꽃무릇 계절도 한참 지나버린 지금 열어보니 그 붉은 빛이 왠지 가슴을 울려 한번 올려보는 꽃무릇. 탐론 500반사의 반사렌즈 답지 않은 해상력에 감탄했던 사진.. 2011. 12. 6.
솟대와 전봇대 둘다 문명화의 상징이었던 것.... 2011. 12. 5.
북천역 코스모스 만발하다 시험 출제와 애들 대학 추천서 작성까지 겹쳐서 환장할 것 같았던 일주일 매일 같이 이어지는 야자감독에 지쳐 쓰러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나의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인 나홀로 출사를 감행했다. 물론 직장인이 평일에 출사갈 시간이 어디 있겠나 출근 전 새벽에 달려야지. 마침 북천역 코스모스가 절정에 달해 있다는 제보도 있고 해서 집에서 삼십분 거리인 그곳까지 거침 없이 달렸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ㅡ_ㅡ;;;; 기차 시간은 작년에 알아놔서 전혀 걱정할 것이 없었고 작년에 찍어놨던 사진 보면서 나름대로 구도 구상을 해갔던터라 부담없이 셔터를 누르다 왔다. 작년에는 기차가 있는 풍경을 담는다고 코스모스 자체에는 별관심을 안뒀는데 이번에는 코스모스 사진을 좀 많이 찍어봤다. 그럼 지금부터 닥치고 사진.... 2011. 12. 4.
Real summer of Korea 통영에서 출근하니까 더 많은 풍경을 볼 수 있구나.... 2011. 12. 4.
별비가 내리는 도시 감기가 심하게 걸렸나봅니다. 머리가 너무 아프네요. 아침부터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날씨가 이렇게 맑은 날은 별궤적을 찍으러 가봐야하는데 시간이 영 나질 않는군요. 마음만은 킬리만자로에서 저녁 내내 별을 돌리고 있습니다. 언젠가 와이프와 함께 쏟아지는 별을 함께 보고 싶네요. 더불어 보고싶다. 와이프.... 이틀동안 못봤더니 ㅠ_ㅠ 아프니까 더보고 싶다.... ㅠ_ㅠ 2011. 12. 4.
내 인생의 푸른하늘 처음 사진을 찍기 시작했을 때 가장 많은 관심을 가졌던게 하늘과 구름이었다. 사진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면서 하늘과 구름만을 찍은 사진은 별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게 됐지만 언제나 하늘은 감동을 주고 나는 무조건 반사로 인한 셔터질을 하게 된다.. 2011. 12. 4.
그때부터 지금까지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무. 얼마나 많은 기억들을 담고 있을지. 문득 저 나무의 존재를 처음 인식했던 2005년이 떠오른다. 2011. 12. 3.
환일현상 해무리가 아름다웠던 날 마침 필름 현상 맡기러 진주성 근처에 갔기에 찍을 수 있었던 사진. 갑자기 이 구도가 떠올라 사백미터 가량을 미친듯이 뛰어가긴 했지만.... 2011. 12. 3.
엡손V700 필름을 다시 써볼까 싶어 스캐너를 정비했다. 디지털이 아무리 진화를 했어도 중형 포맷 이상의 느낌은 조금 다른 것 같아서.... 뭐 H4D급의 중형디지털 카메라나 디지털백을 구입할 수 있는 경제력이 있다면 다른 이야기가 될테지만 난 가난한 학교 선생이니까 ㅠ_ㅠ 예전 필름을 꺼내서 스캔해봤는데 확실히 FDI에 맡기는거 보다 자가 스캔이 나은 듯 ㅡ_ㅡ;;;;; 이왕이면 암실까지 만들어 현상도 직접하고 싶지만 그렇게까지 일을 벌이는건 40대 중반 이후에나 생각해봐야겠다. 그때까지 필름이 남아 있어야 할텐데.... 2011. 12. 2.
하나 남들을 이렇게 대할 것. 사람들은 자기와 다른 사람을 배척하는 경향이 있다. 나와는, 우리와는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야한다. 상당히 창의적인 인물이 나타나더라도 그 창의적인 인물이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주지 못하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것이다. 마음은 항상 이렇게 먹고 있는데 튀는 사람들을 받아들이기는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나는 이렇게 행동할 것. 내가 너무 당연한 듯 쉽게 받아들이는 것을 다른 사람은 어렵게 느낄 수도 있는거다. 진짜 똑똑한 사람은 자신의 현명함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안으로 갈무리 할 줄 아는 사람이다. 낭중지추라 하지 않았던가. 애써 자신의 가치를 드러내려고 발버둥 칠 필요는 없다. 2011.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