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R3112 Just snap - 스쳐지나가던 것들 때로는 이런 것들을 왜 찍고 있는지 의문이 들다가도 그 순간 순간의 감정에 충실했던 나의 기록이라는 생각이 들때면 애써 담아둔 그 때의 내게 감사하는 마음이 생긴다. 나에게만 의미있는 것들도 때로는 필요한 것. 모든 사진이 공유를 위한 것은 아닐테니. 2018. 2. 5. Just snap - 역시나 흑백 카메라 테스트 때문에 어쩔수 없이 컬러 사진을 많이 찍고 있지만 역시나 제일 재밌고 편한 것은 흑백 스냅이다~ 빨리 체험단 기간이 끝나서 원래 하던 작업들을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 체험단 두달은 참 길구나. 새로운 카메라를 테스트하고 글을 적는건 재밌지만 그만큼 쉽지 않은 일. 나 같이 느린 사람에게는 일년에 한번쯤만 가능한 일인 것 같다. 지난해는 소니의 A9와 A7R3이라는 걸작 두개를 테스트하느라 일년이 다 가버린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구나. 2018. 2. 4. BMW 아트스페이스 - BMW with 랄프깁슨전 사전 정보 없이 랄프깁슨이라는 이름만 보고 들어가본 전시. 랄프깁슨의 사진이 가진 그 비현실적인 아우라를 기대하고 들어갔지만 그냥 평범한 BMW 사진들. 랄프깁슨이라는 이름이 별로 필요없었던.... 2018. 2. 4. A7R3 + 85GM - 핀문제로부터 자유로워진 여친 렌즈 시그마 24mm F1.4(+MC-11)의 EYE AF로 찍은 사진 버벅임없이 쾌적하게 피사체의 눈을 찾아 초점을 자동으로 맞춥니다. 하지만 근거리에서는 대부분의 바디들이 F1.4의 얕은 심도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핀을 맞춥니다. 이 정도 거리에서 핀 오차는 심각하게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찍어내는 인물사진의 거리감입니다. 이정도 거리에서 핀이 튀지 않는 여친 렌즈(85mm F1.4)는 소니 이외에는 겪어본 적이 없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이므로 일반화할 생각은 없습니다.) 중거리에서 인물의 눈을 버튼 하나로 정확하게 잡아낸다는건 생각보다 대단한 일입니다. 이거 하나로도 A7R3은 제게 완소 바디입니다. 2018. 2. 3. A7R3의 밴딩노이즈에 대하여 2018. 2. 2. A9와 A7R 중 무엇을 선택할까요? 2018. 2. 2. 제주도 스위스마을 흐린 날이라서 아쉬웠는데 흐린 날이었기에 색은 더 잘 살아난 것 같기도 합니다. 날 맑은 봄날 다시 한번 들러보고 싶지만 당분간은 제주도 갈 여유가 없을 듯. 다음에 들렀을때는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지 궁금하네요. 2018. 2. 1.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서 바라본 제주도 진진이 체험시키러 갔던 제주항공우주박물관. 철저하게 문과계인 제 관심을 끄는 것은 전혀 없었지만 전망대에서 바라본 제주도 풍경은 일품이었던. 시정이 좋은 날 다시 한번 들러보고 싶었습니다~ 2018. 2. 1. 제주도 몽상드애월 - 애월 GD카페에서 제주도 여행 중 들렀던 몽상드애월. GD 카페로 유명한 곳. 애월해안은 원래도 분위기 있는 카페가 많은 곳으로 유명했지만 몽상드애월이 생긴 뒤 더 시끌시끌한 곳으로 바껴버린 듯 합니다. 분명 카페인데 무슨 클럽에 들린 듯한 느낌이 들었던 묘한 공간이었어요. 한 네티즌이 파손했다는 샹들리에는 복원이 완벽하게 된 것 같았습니다. 2018. 1. 31. My wife - 빛과 어둠 사이에서 꽤 긴 시간을 함께해왔지만 아직도 내가 모르는 부분이 많은 사람. 그래서 매력적인 사람. 2018. 1. 31.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 강구안 맛집 동광식당 - 성게비빔밥, 복국, 해물뚝배기 통영 강구안 중앙시장에 성게비빔밥을 맛있게 한다는 집이 있어서 들러봤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강구안에서 간판이 가장 큰 집 동광식당입니다. 통영에 멍게비빔밥을 하는 집은 많아도 성게비빔밥은 잘 못봤었는데 와이프의 추천으로 갔다가 신세계를 맛봤네요. 비린맛 하나 없이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밑반찬들도 하나 하나 다 좋았고 해물뚝배기 역시 괜찮았네요. 강구안에서 가볍게 식사하시려면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8. 1. 30. 미니쿠퍼 클럽맨 평소 한번 몰아보고 싶었던 미니쿠퍼 제주도 간 김에 렌트해봤는데 클럽맨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작지도 않고 주행하는 느낌도 꽤 좋았음. 다음 차 바꿀때는 미니를 고려해보기로 와이프와 약속함ㅋㅋㅋ 2018. 1. 29. My wife - 폭설 속에서 제주도 중산간의 폭설 속에서. 눈을 배경으로 사진 찍은 건 홋카이도 이후 처음이었구나. 2018. 1. 29. 제주도 한림항의 갈메기떼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떼로 모이면 스펙타클이 되는 법. -제주도 한림항에서- 2018. 1. 29. 제주도 애월 해안도로에서 - 너를 위해 제주도 애월 해안도로에서 찍은 환상적인 빛내림과 거친 바다. 이런 바다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레 임재범의 너를 위해라는 노래가 떠오르곤 합니다.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전쟁같은 사랑~ 동해 바닷가에서 초병 생활을 하던 시절 같이 근무 나간 사수가 미친 듯이 파도가 치는 혹한의 바닷가 초소에서 밤새 부른 노래였죠. 귀에 인이 박힐 정도로 들었지만 당시에는 누구 노래인지 알수가 없어 노래 제목이 전쟁같은 사랑인 줄 알았습니다. 아직도 혹한의 바닷가에 서면 그 괴로웠던 밤이 생각나 쓴 웃음이 나네요. 2018. 1. 28. My wife - 제주도 스위스마을에서 혹한 속의 스위스마을에서. 정말 얼어 죽을뻔 했다 ㅜ_ㅜ 그래도 사진 속에서는 밝은 표정을 보여주는 와이프. 2018. 1. 27. 이전 1 2 3 4 5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