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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돌아오는 졸업식.

 

벗어날 수 없는 루틴.

 

눈물이 있고 웃음이 있다.

 

떠나는 사람이 있고 남는 사람이 있다.

 

여운이 남겨지지만 그 잔향은 오래가지 않는다.

 

우리 모두에게 추억할 시간은 너무 짧기만 하다.

 

 

담임도 하지 않았고 3학기의 수업밖에 해준게 없지만

 

졸업하는 그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의미 없을지도 모르는 기록을 계속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