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진진이의 아침과 저녁
부장이 되고 나서는 별관에서 홀로 생활지도를 하기에 아침에 집에서 나서는 시간이 더 빨리졌다. 출근 전에 진진이를 처가에 맡겨야하므로 잠에서 깨지 못한 아이를 억지로 준비시켜 데리고 나가야 한다. 내 몸이 힘든거야 별 불만없이 버텨내고 있는데 아침에도 저녁에도 잠을 이기지 못해 엘리베이터 구석에 주저앉는 진진이를 보면 이게 사람할 짓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직 어린 아이까지 이렇게 고생시켜가며 하는 진로진학지도라.... 우리 학교 애들은 알까? 자기들의 학교 생활을 위해 희생되는 수많은 사람들의 아침 저녁을.
Photography/Days of my Jinjini
2017. 3. 12. 08:22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투니버스와 장난꾸러기 진진이
뭐든지 한발씩 늦는 진진이는 여섯살인 지금에 들어서야 투니버스에 푹빠져 산다. 요즘은 짱구는 못말려와 파파독, 열두살, 신비아파트에 홀릭하고 있는데 만화를 보면 볼수록 그 행동을 모방하면서 말을 점점 안듣게 되는 것 같다. (짱구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가끔은 파파독에 나오는 교감선생님 말투를 흉내내기도 한다.) 짱구춤을 추면서 온 거실을 어질어 놓는데 정말 정신이 없어 살기가 힘든 지경 ㅜ_ㅜ 그렇다고 투니버스를 끊자니 너무 힘들어해서 안되고 계속 보여주자니 패악이 날로 심해져서 괴롭고 ㅠ_ㅠ 제발 예전의 착했던 진진이로 돌..... 그러나 돌아보니 진진이가 착했던 시절은 없었던 것 같다. 3년전의 저 사진만 봐도 얼굴에 장난기가 가득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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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3. 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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