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293 지후씨가 코인러버씨에게 삼각대 선물해 파문 - SLIK 400DX 취재겸 진주에 내려간 지후씨(사진.3X세. 서울거주.)가 칠암동에 거주하고 있는 코인러버씨(30세)에게 삼각대를 선물하여 파문이 예상된다. 평소 친분을 유지하고 있던 두사람은 2월 20일 저녁 예정에 전혀 없었던 야간 출사를 단행해 진주시 행정에 막대한 지장을 끼쳤으며, 21일 새벽 6시경까지 진주 산업대 앞 술집에서 술잔을 기울여 가족들에게 많은 폐를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문제가 된 삼각대는 SLIK의 PRO400DX 제품으로 23일 오전 세인의 눈을 피해 택배로 코인러버씨에게 전달된 것으로 밝혀졌다.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자 선물을 제공한 지후씨는 '코인러버씨의 열악한 촬영환경에 눈물이 나 삼각대를 선물했을 뿐이며 다른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후씨의 이런 선물이 혹여 코인러.. 2008. 2. 23. 20080221 통영 현준이 형을 만나러 통영에 가려니 형이 내일 못태워준다고 데리러 온다고 했다. 문화예술회관에서 현준이 형의 투싼을 타고 통영으로 고고씽~ 요즘 통영 롯데시네마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영화 무료 관람 이벤트를 하고 있다길래 바로 영화를 보러가기로 했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우선은 점심을 먹으러 갔다. 오늘의 점심은 대하소금구이~ 설무렵까지는 살아있는걸 팔았다는데 지금은 냉동 새우밖에 없단다. 그래도 뭐 나는 양식이나 자연산, 죽은거나 살은거 맛차이를 전혀 못느끼는 절망적 미각인지라 맛있게만 먹었다. 사실 새우보다는 이집에서 먹었던 새우라면이 더 맛있었지만~ 밥을 먹고 통영 롯데시네마로 가서 영화를 보는데 형말대로 교사는 무료더라~ 근데 그게 통영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였던지라 나는 남해제일고에서 남해를.. 2008. 2. 22. 인사발령..... 남겨진 자들의 쓸쓸함.... 오늘 경남교육청 인사발령이 났다. 오랜 시간 같이 했던 사람들이 떠나가는걸 기쁜 마음으로 환송해야겠지만 왠지 쓸쓸해지는 이 기분은 어쩔 수가 없나보다. 첫해에 현준이형과 시목이 형이 다른 학교로 갈때도 참 많이 외로웠는데 올해는 3년간 많은 것을 가르쳐주셨던 박태균 선생님과 절친한 과선배인 영식이 형이 학교를 옮기게 되었다. 차를 몰고 진주로 오는 내내 힘이 없더니만 결국 사고도 하나 터지고.... 여러모로 쓸쓸한 저녁이다. 모두들 행복하세요~ 다음 학교에서는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박태균 선생님~ 정보고에서 몸조리한다고 생각하시고 너무 무리 마세요~ 영식이형~ 여고로 발령난 건 좀 안습입니다만 창원에서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래요~ 2008. 2. 20. 기숙사다.... 이제 종업식이 이틀 남은 지금~ 홀로 기숙사를 지키고 있는 이 외롭고도 황홀한 심사.... 정말 이런 표현 쓰기 싫은데.... 욜라 외롭다... 아아 내일 아침까지 살아남아야 할텐데... 2008. 2. 18. 스와치YCS460 ENDLESSLY ‘세상엔 영원한 것은 없다’ 라는 말을 믿나요? 때론 알지만 믿고 싶지 않은 것들이 더욱 활력을 준다는 거…마치 산타클로스가 정말로 있다고 믿고 싶어 지는 것처럼 말예요. 그런 작지만 소중한 믿음을 스와치는 영원히 지켜가고 싶답니다 ENDLESSLY YCS460 예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빨간 손목 시계~ 비록 바라던 바의 만화시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맘에드는~~~ 오늘부터 너는 내 시계~~~ 너무 고마워요^^ 2008. 2. 17. 20080215 졸업 그리고.... 2005년 2월 15일 남해제일고 졸업식 같은과 선배와의 근무가 참 즐거운 것임을 알게해준 영식옹. 창원가서도 열심히 하세요~ 3년간 열과 성을 다한 애들을 보내는 자리에서 아쉬워 보이는 3학년 부장 박태균 선생님. 비록 서울대는 없었지만.... 진학율은 낮았지만 선생님의 교육은 항상 바른 길이었습니다. 드디어 결혼에 골인하신 광남이 형과 사회복지사 천주홍 선생님. 이젠 주홍사마, 천사마라는 별명이 더 친숙하시죠? 광남이 형, 전수근 스승님, 이호대 스승님. 10년전 내 졸업식 때도 두 스승님은 같은 모습으로 웃어주셨습니다. 영식이형, 강수정 샘, 류정화 샘~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김동봉 선생님~ 조리개 조절에 실패해서 포커스가 나가버렸네요 ㅠ_ㅠ 3학년 담임 선생님들.... 남들은 뭐라 그럴지 모르겠.. 2008. 2. 16. 봉사활동 누가기록 관리이~~~~~~~~~~~~~~~~~~~~~~~ (짤방은 온라인 게임 팡야의 캐릭터인 쿠) 왜 작년까지 없었던 영역이 생겨가지고 뒤통수를 치는거야 봉사활동에도 특기사항을 기록해야하는 거였어~ 문제 있다 이거 정말...... 이로써 끝난 줄 알았던 업무 다시 시작 ㅠ_ㅠ 2008. 2. 14. 조급한 마음.... 항상 마음이 조급한 나는 어떤 일이든 빨리 끝내버려야 마음이 놓인다. 개학하고 지금까지 그동안 받았던 공문철 색인 작업에 생활기록부 정리, 3학년 진학현황 엑셀화작업, 15일 졸업식 준비 등등으로 정말 바쁜 시간을 보냈다. 그간 업무로 바쁜 적은 많았지만 출근부터 퇴근까지 시계도 제대로 못 볼 정도로 일한 적은 처음인듯~ 그래도 며칠 더 걸릴 것 같았던 일이 이 시간에 이르니 끝을 보인다~ 빨리 정리하고 숭례문 화재에 대해 분노하는 시간을 다시 가져야겠다.ㅠ_ㅠ 2008. 2. 13. Last day of long vacation 긴 연휴의 끝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이시간.... 이승환의 일요일이 다가는 소리라는 노래가 심금을 울리누나 ㅠ_ㅠ 내일부터는 다시 출근~ 졸업식때까지 수업으로 바쁠일은 없겠지만 지난 일년간의 공문 정리, 진학 현황 정리 등 생각해둔 할일만 해도 산더미인지라 걱정이 앞선다. 마지막 날을 의미있게 보내야한다는 강박관념이 가슴을 무겁게 눌러왔으나 결국 내가 한일은..... 지난 5월에 선물 받고 아직도 완성 못한 PG RX178 건담 마크II의 조립이었다. 역시 퍼펙트 그레이드는 뭔가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지만...... 하루종일 매달려도 나가지 않는 진도에 다시는 이같은 일을 하지 않으리라 마음 먹게 되었다. ㅡ_ㅡ;;;;;;;;;;;;;;; 그리고 그 와중에 이마트에 들러 오늘의 마지막 점심을 사왔으.. 2008. 2. 10. 동그랑땡 - 명절 음식의 최고봉 오랜만에 집에서 동그랑땡을 빚으며 명절을 보냈다. 중학교 때 삼촌 댁에서 제사를 다 가져간 이후 집에서 제사를 지내지 않기에 당연히 추석이고 설이고 음식 같은 건 별로 안했다. 그래도 항상 그리웠던게 이 동그랑땡~ 설 전날 만들어서 소쿠리에 담아 놓으면 몰래 몰래 하나씩 빼먹는게 그렇게 맛있었는데... 추억때문에 더 그런지 모르겠지만 정성껏 빚어서 구워먹으니 맛이 기가 막히다. 역시 두부의 비율조절이 동그랑땡 맛의 관건인듯 ㅋㅋ 설날이면 이렇게 명절 음식 먹는 것도 좋았고 친척집 돌아다니면서 세뱃돈 수금하는 것도 즐거움이었지~ 세뱃돈을 어떻게 하면 어머니께 안뺏기고 장난감 살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많이 했었고~ 오랜만에 그시절 추억하면서 건담이나 만들어볼까나? 2008. 2. 7. 다시 처음으로 신규교사연수당시 내 이름표, 며칠 뒤면 재호, 신호, 지영이들이 이 이름표를 달겠지.... 첫주 토요일에 퇴근하면서 찍은 남해제일고 .. 앞에 찍힌 애들은 지금 3학년 애들인데, 저 때만해도 나름 친했던 것 같기도~ 남해에서의 첫 1년을 보냈던 제일고 생활관. 처음에는 그렇게 들어가기 싫었던 곳이지만 시목, 현준이 형과 지내면서 추억을 참 많이 만들었었다. 지금은 기숙사가 생긴 관계로 방치되어 사용되지는 않지만 이 앞을 지날 때마다 가끔 가슴이 짠 할때가 있다. 2005년 처음으로 교무일기라는 것을 받아 봤고 또 처음으로 교사의 입장에서 스승의 날이라는 걸 맞이해 봤다. 이상과는 너무 다른 나날, 우리와는 너무 동떨어진 스승의 날의 현실에 오히려 머리만 아팠던 그 때..... 호곤이가 장난으로 만들었던 .. 2008. 2. 4.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 커피숖 진양호에 있는 아시아 호텔 커피숖에서 토마토 주스 한잔 마시고 왔다. (형이 사줬다.) 맛은 영~ 별로였다. 차라리 동네 전통 찻집을 가는게.... ㅠ_ㅠ 주제에 가격은 7000원이다............ 그건 그렇고 형의 새 카메라인 G9~ 간지폭풍이다. 구형 필카형태의 디자인에 간단한 인터페이스가 인상적이더라~ 캐논의 명기 G시리즈가 DSLR에 대항하기 위해 다다른 곳은 디자인과 크기의 차별화인 듯 하다. 저 작은 사이즈에 하이앤드급의 기능이 들어가다니.... 그래도 나는 덕팔이가 더 좋아~~ 오늘 진양호에서 찍은 사진.... 구도도 그렇고 사진도 흐리멍텅해서 건질게 전혀 없을 줄 알았는데 조리개를 상당히 조이고 찍었던 이사진이 그나마 마음에 든다. 커브값 수정만 좀 해주니 괜찮은 분위기인 듯~ 호텔.. 2008. 2. 3. 이전 1 ··· 586 587 588 589 590 591 592 ··· 6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