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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 커피숖 진양호에 있는 아시아 호텔 커피숖에서 토마토 주스 한잔 마시고 왔다. (형이 사줬다.) 맛은 영~ 별로였다. 차라리 동네 전통 찻집을 가는게.... ㅠ_ㅠ 주제에 가격은 7000원이다............ 그건 그렇고 형의 새 카메라인 G9~ 간지폭풍이다. 구형 필카형태의 디자인에 간단한 인터페이스가 인상적이더라~ 캐논의 명기 G시리즈가 DSLR에 대항하기 위해 다다른 곳은 디자인과 크기의 차별화인 듯 하다. 저 작은 사이즈에 하이앤드급의 기능이 들어가다니.... 그래도 나는 덕팔이가 더 좋아~~ 오늘 진양호에서 찍은 사진.... 구도도 그렇고 사진도 흐리멍텅해서 건질게 전혀 없을 줄 알았는데 조리개를 상당히 조이고 찍었던 이사진이 그나마 마음에 든다. 커브값 수정만 좀 해주니 괜찮은 분위기인 듯~ 호텔.. 2008. 2. 3.
전신주 요즘 우리나라를 살아가는 기분이 저 복잡한 전신주의 전선과도 같구나. 쓰잘데기 없는 것들만 죽어라 늘어나서 꼬이고 꼬이고 또 꼬인.... 그래서 이제는 본질이 무엇인지 조차 완전히 잊어버린 것 같다. 제발 부탁인데 본질로 좀 돌아가자. 강간약지라는 말 모르냐? 본질부터 좀 바로세우자구. 줄기는 말라죽는데 가지만 계속 늘려서 뭐하자는 거냐. 요즘 돌아가는걸 보니 MB씨는 뭐든지 자기 뜻이면 다 될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더라. 그러한 태도는 독재자의 전형적인 유형아닌가. MB씨~ 대한민국은 주식회사가 아니라구요. 대통령은 국민의 대표일 뿐이지 지멋대로 하라고 만들어놓은 자리도 아니예요. 제발 귀에 박아놓은 플러그를 좀 뽑구요 여론에 귀 귀울이세요. 일부 상류층의 공론말구요 전 대한민국 국민들의 여론 말이예요. 2008. 2. 1.
뉴욕바다가재 - 다이묘자자미를 잡다 ㅋ 뉴욕바다가재에 가서 다이묘 자자미 다리를 잡았다. 오랜만에 먹으니 입에 착 감기는 느낌 ㅠ_ㅠb 역시 모든 갑각류는 너무 맛있어~ 일년에 한번 정도 먹는거라서 더욱 특별한 음식 그 이름도 찬란한 랍스터여 ㅡ_ㅡ;;;;;;;; 킹크랩도 먹고 싶다................. 2008. 1. 29.
영어 하나면 끝나는 나라~ 괴테와 베토벤을 낳았던 독일이 어떻게 히틀러같은 자를 지도자로 뽑아 광기의 소용돌이에 휘말렸을까? 4.19와 5.18, 6월 민주항쟁을 일으킬 역량을 가졌던 한국의 시민의식이 어찌하여 이같은 대통령을 뽑아 혼란을 자초했을까? 그 답은 경제다. 히틀러가 집권하던 당시의 바이마르 공화국은 패전이후의 여러 악재와 경제공황으로 인해 너무 힘든 상황을 겪고 있었고, 대한민국은 언론사들이 만들어낸 여러 경제적 위협 속에서 잘못된 위기 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지난 몇년동안 우리나라의 경제를 보면 성장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재분배가 되지 않은 것이 문제다. 지금 살기 힘든 서민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잘사는 사람들은 너무 잘살아서 문제다. 항상 양극화가 문제라는 말을 하는데 그 양극화를 해결하는 것은 일방적인 경제 .. 2008. 1. 28.
주위를 돌아보면.... 일상 속에도 좋은 피사체들은 널리고 널렸다. 다만 그걸 담아내는 눈이 모자랄 뿐.... 일상을 사랑하자. 평범을 사랑하자. 차 빼달래서 가는 길에 아파트에서.... 2008. 1. 27.
(펌) 이명박식 화법 이명박식 화법 1. 부동산 거래를 활발하게 하면서 가격을 잡겠습니다. 2. 특목고를 더 만들어서 사교육을 잡겠습니다. 3. 대학입시를 자율화하면서 본고사부활을 못하게 하겠습니다. 4. 통일부를 없애면서 통일에 대한 노력을 더 하겠습니다. 5. 수신자 부담도 새로 만들면서 통신료를 인하하겠습니다. 6. 하상계수가 크기 때문에 운하를 만들어 홍수를 잡겠습니다. 7. 대운하는 추진하겠지만 정부의 계획은 없습니다 (건설사들이 알아서 기어야 하는...) 8. 정부부처 통폐합하고 7,000명 줄이겠지만, 공무원 신분은 보장하겠습니다 9. 명함과 브로슈어는 찍었지만 나와는 관계없습니다 10. 위장전입했고 아들딸 유렁직원 채용했지만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습니다. 11. BBK를 설립했지만, 나와 아무런 관계가.. 2008. 1. 26.
비상구 탈출하고 싶은 나날이다. 언제쯤 모든게 안정될까? 내가 꿈꿨던 서른은 이런게 아니야.... 나태함 속에서 허덕이는 하루하루 타락한 지성, 죽어버린 감성.... 2008. 1. 25.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나라가 힘이 없으니, 지도자가 개념이 없으니, 국어조차 지키지 못했습니다. 역사 앞에 죄인으로 무릎을 꿇습니다. 죄송합니다. 세종대왕님..... 드라마나 만들어 재미꺼리로 생각할 게 아니라 당신의 생각이 만들어낸 한글을 제대로 지키는 것이 당신을 올바로 기리는 것일진데.... 그래도 살아남기 위해 역사를 영어로 가르쳐보려 노력하겠습니다.... 제기랄.. 천민자본주의의 끝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실용정부? 개나리 쌈싸먹으라 그래라.... 돈 밖에 모르는 의식없는 인간들이 나라를 잡으니 결국 이런 꼬라지가 되지. 막아내지 못한 나도 반성할테니 지지해서 이꼴만든 너희도 반성해... 2008. 1. 24.
20080123 - 커피하우스 민, 경상대학교 예술관 2008. 1. 23.
동생같은 후배들 - 지원이, 정문이 학교에서 처음 받은 후배들이 99학번이었는데 당시에 나름대로 많이 신경썼던 것 같다. 후배가 생겼다는게 너무 신기해서.... 대면식 자리에서도 되도록 술 안먹이려고 노력했고 ㅋㅋㅋ(내가 워낙 많이 당해서 ㅡ_ㅡ;;) 없는 돈에 술도, 밥도 꽤나 사먹였다. 그래도 뭐 군대가고 나니까 여자 후배들은 어느새 임용 붙어 선생님한다고 바쁘고....(내가 마치 후배가 되어버린 듯한 느낌) 남자 후배 한명은 학교 중도 포기, 한명은 이번에 임용 1차 합격했지만 연락은 잘 안된다. 이리 저리 살아간다고 바쁘다보니 참 각별하다는 한학번 밑의 후배들과 소원해지는것도 어쩔수 없는 일인듯. 사진의 이녀석들은 군대 다녀와서 받은 첫후배 02학번들이다. 군대 다녀오니 애들하고 나이 차이가 꽤 되어서 귀엽기도 하고 어리버리해 보이.. 2008. 1. 22.
늙은신랑 광남이형 결혼 올해로 37살 되신 우리의 영원한 형님 전광남 선생님께서 결국 결혼에 골인, 승리의 전광남이 되셨다. 이제 전총각이라는 별명은 그만~~ 근데 신부가 9살 연하라 뒤에서 욕을 많이 들었다는 후문이 ㅋㅋㅋ 너무 멋진 광남이 형과 너무 예쁜 신수경샘이라 둘이서 알콩달콩 재밌게 잘 살아가리라 믿습니다. 이제 영식이 행님 화이팅을 외쳐야 할 때로구나~ -웨딩 사진을 찍으려니 광량 부족과 화벨 조정 실패로 낭패를 많이 봤다. 맘에 들게 나온건 이 사진 한 컷 정도 ㅠ_ㅠ 스트로보를 구해야하는건가 ㅠ_ㅠ 2008. 1. 21.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우리는 아직도 낙원구 행복동 혹은 은강에 살고 있는가? 낯설기만 해야할 197X년의 은유가 왜 아직도 2000년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가슴을 무겁게 하는가? 조세희 작가님의 난쏘공 연작을 다 읽어본적이 없다는 생각에 2주전 서점에서 구입해 오늘에야 다 읽었다.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 처럼 여전히 내 마음은 무거워져 온다. 나는 신애 동생의 친구처럼 시대와의 타협을 하고 있었던 것인가.... 2008.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