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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식 여행 - 부산대 톤쇼우, 모모스 온천장 본점, 해운대 해목, 센텀신세계 고든램지버거, 해운대 고기 맛집 고반식당, 밀양돼지국밥, 밀락더마켓 카이막 그리고 서피랑국수 지난 겨울에 먹어보려고 시도 했다가 말도 안되는 대기인수에 질려 포기했던 톤쇼우. 광안점은 휴가철 인파가 밀려 불간능할 거라고 판단해 부산대 본점을 노려보기로 했다. 10시 20분에 도착하니 대기 3번. 조금 있으니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부산대는 그나마 도전해볼만 한 수준이긴 했다. 내부는 이런 모습, 전체가 다 다찌석. 옥수수 풍미가 나는 차가운 스프. 나름 괜찮았다. 일일 한정판매 메뉴 버크셔K 특로스카츠. 듣던대로 훈연향이 훌륭했다. 한입 먹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그동안 먹었던 돈가츠들은 뭔가 한가지 씩은 아쉬운 점이 있었는데 톤쇼우는 정말 완벽했다. 튀김옷박리, 밑젖음 같은건 전혀 없고 부드러우면서도 씹는맛이 있는 돈가츠의 정석이라고 해도 좋을 식감과 맛이었다. 트러플소금, 말돈소.. 2023. 8. 7.
해운대의 서퍼 통영 사는 사진가가 해운대에 아침 산책 나갔다가 포항에 살고 있는 지인이 서핑하는 사진을 우연히 찍게될 확률은 어느 정도일까? 사진 찍고 나서 확대해보니 페친인 상민씨라서 깜짝 놀랐다. 2023. 8. 6.
오늘의 길냥이 - 강한전력 한낮의 폭염 속을 유유히 걸어가던 강한전력 고양이. 무슨 짓을 해도 안쳐다보더니 인스타에서 배운 매-애(Ma-AH)라는 고양이 부르는 소리를 냈더니 신기하게도 돌아보더라. 좀 한심한듯 쳐다보긴 했지만 ㅎ 2023. 8. 3.
나의 진주 - 카페 판단 팥밀크스무디, 촉석루, 야끼토리아오이 닭꼬치덮밥과 클라우드생맥주, 진양호, 대곡상회 요거트스무디, 북경장 탕수육과 중식 코로나 격리권고 해제 후 첫 진주. 아직 몸이 완전하지 않은 듯 땡볕 아래 남강 다리를 건너니 어질 어질 했다. 그래도 하늘은 푸르고 풍경은 아름답더라. 진주고등학교가 보고 싶어 올라갔더니 한창 공사중. 전경 사진은 못찍고 한동안 구경만 하다가 돌아왔다. 후배인듯한 애들이 자율학습 하러 학교가는 모습이 예뻐 보였다. 미각과 후각이 엉망인 상태라 커피는 마셔봤자 제대로 느끼지도 못할 것 같아 그냥 카페 판단에 가서 팥밀크스무디를 한잔했다. 진주성 촉석루에 잠시 앉아 숨고르기를 했다. 누각에 앉아 바라보는 진주시 모습이 끝내주더라. 야끼토리아오이에서 닭꼬치 덮밥과 클라우드 생맥. 코로나 걸린 후 첫 맥주. 혹시나 몸에서 안받을까 걱정했는데 너무 맛있더라. 가볍게 낮술 한잔 하니 컨디션이 엄청 솟아오르는 듯 .. 2023. 8. 3.
컨디션이 돌아오고 있다! 시원한 맥주 한잔이 끌리는걸 보니 컨디션이 돌아오고 있나보다!!! 2023. 8. 2.
넨드로이드 양파기사 카타리나의 지크마이어 다크소울시리즈의 아이콘 같은 캐릭터 카트리나의 지크마이어. 2023. 8. 2.
어질 어질 컨디션은 쉽게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고 마음은 급속도로 피폐해져간다. 어질 어질하구나. 2023. 8. 1.
미소녀프라계의 덴드로비움 - 메가미 디바이스 가네샤 시타라 덴드로비움을 모티브로 만들어진게 분명한 메가미 디바이스 가네샤 시타라. 프라모델계를 떠난지 오래지만 2021년 발매됐을때 혹시 몰라서 사놓고 2년이 넘게 방치했던 물건. 몇번이나 팔아보려고 시도 했지만 박스가 너무 거대해 직거래만 고집했더니 팔리지 않았고 결국 이번 격리 권고 기간에 도무지 할 일이 없어 조립했다. 박스 열자 마자 만들지 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러너의 압박이 상당했다. 하지만 실제로 만들어보니 같은급의 건프라에 비해서는 만들기 수월했음. 프레임암즈걸 등 1세대 미소녀 프라모델들에 비해서는 조립감이나 관절 강도 같은 것들이 많이 개선됐다는게 느껴졌다. 그래봐야 조립하면서 경탄을 하는 경우까지 생기는 반다이 제품의 조립감에는 아직 못미치지만. 포기하고 싶은 고비를 몇번이나 넘기고 결국은 .. 2023. 7. 30.
프릳츠싱글오리진 라스마가리타스 26 밀레니오 허니 프릳츠 싱글오리진 한잔 야무지게 내려서! 2023. 7. 29.
곤충강 매미과 겨울 내내 어두운 땅속에서 동면하다 지상으로 올라와 등껍질을 벗어 내고 성충이 되어 한달 가량 바짝 울어대다가 사라지는 것. 개별적인 특성은 전혀 기억되지 않고 그저 곤충강 매미과의 특성만 기억되는 삶. 2023. 7. 28.
마침내 코로나 - 한여름 뒤늦은 코로나 투병일지 마스크 잘쓰고 다니다가 다들 안쓰는 것 같길래 벗었는데 바로 코로나에 걸려버렸다. 지난 3년간 코로나 잘 피해다닐 수 있었던건 백신도 슈퍼항체도 아닌 마스크 덕분이었다.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는데 마스크 잘쓰고 다녀야겠다. 예전만큼 위중한 병은 아니라곤 하지만 안걸리는게 좋다는건 진리니까. 첫날 아침에 일어났을때부터 목이 잠기고 칼칼한 느낌, 다른 곳은 이상이 없어 선풍기 틀어놓고 자서 그런가보다 했다. 판콜 챙겨먹고 외출해서 점심도 잘먹고 왔다. 오후부터 몸이 쳐지는 것이 느껴져서 끝방에 홀로 누워서 시간을 보냈다. 두통이 생기길래 독감인가 싶어 가족들에게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한 후 타이레놀 한알 먹고 일찍 잠에 들었는데 죽을만큼 아프다고 하긴 그렇지만 꽤 힘든 근육통과 뼈마디 쑤심, 사지에 힘.. 2023. 7. 27.
배원장님의 마음 - 프릳츠 잘되어가시나 잘되어가기를 바라는 그 마음을 잘 알기에 잘되어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 7. 27.
오늘의 길냥이 - 만두 2023. 7. 26.
주말 - 글렌그란트 하이볼, 전복죽, 목요일오후네시 520번의 목요일, 길냥이천국 서피버거, 드믈론 팥빙수, 물냉면과 비빔냉면, 애기김밥 금요일 오후, 길어서 눈을 찌르던 머리카락을 정리하고 돌아오던 길. 여름이 완연했다. 너무 더워서 글렌그란트로 하이볼 한잔. 자주 마시다보니 진저에일도, 토닉워토도 별로고 그냥 탄산수에 위스키 그리고 약간의 레몬(혹은 라임)즙 정도가 딱 좋다. 저녁은 장모님표 전복죽. 죽집에서 파는 것과 비교불가할 정도로 진한 맛. 목요일 오후 네시 250번의 목요일 블랜드. 약배전의 원두, 복숭아 향이 풍성하게 퍼져 나왔다. 한여름에 마시기 딱 좋을 청량한 클린컵. 복숭아향 과일차 같은 맛이라 몇잔이라도 마실 수 있을 것 같았다. 서피버거라는 수제버거 집이 새로 생겼다고 해서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하려고 장목까지 달려갔다. 매미성 주차장 바로 앞. 도착하니 햄버거고 뭐고 길냥이 천국이라 한참동안 사진 찍고 놀았다. 동네.. 2023. 7. 24.
Just snap 2023. 7. 23.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고양이 키울까? 2023.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