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gyeong Log414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로컬의 미래 - 오랜만의 니지텐, 통영 맛집, 봉수골 맛집, 텐동 맛집 오랜만의 니지텐. 여전히 오픈 전부터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고 먹고 있는 동안에도 많은 분들이 대기 번호를 받아가셨다. 밀려드는 손님의 물결에도 당황하지 않고 자기 페이스로 텐동을 만드는 사장님의 모습이 참 안정되어 보였다. 2달만에 갔는데도 알아보시고 바질페스토 토마토 하나쯤은 서비스로 내주시는 마음 씀씀이도 좋았다. 로컬의 미래라는게 뭐 그리 거창한게 있겠는가. 단골은 그냥 서로 알고 미소지어 주는 것만으로도 그 어느 곳보다 특별한 나의 식당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이곳은 확실한 나의 맛집. 통영에 아는 사람이 거의 없고, 이곳까지 나를 만나러 오는 사람이 없어 그러지는 못했지만 외지에서 귀한 손님이 오시면 망설임 없이 모시고 각 싶은 곳. 오래 오래 성업하기를. 2019. 1. 11.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맛집 일식주점 이자까야 메바에소에서 생긴지는 꽤 됐지만 한번도 못가봤던 메바에소에 다녀왔다. 진주에서만 보던 태선옹이 통영까지 날아오는 바람에 영우형과 셋이서 사케 한잔을 하게 된 것. 생각보다는 손님이 많이 없어 매우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다. 영우형이 늦게 와서 기다리다가 식전주 격으로 시켜본 맥주. 에비스 생맥을 마시려고 했는데 그날 판매할게 아직 도착을 안했다고 해서 생전 처음보는 일본 맥주를 마셔봤음. 맛은 나름대로 좋았던 듯. 기본 샐러드, 튀김이 올려져 있어 식감이 대단히 좋았다. 차완무시. 무난했던 맛 마인줄 알았는데 맛이 조금 달랐던 정체불명의 어떤 것. 2인용 참치회 43000원. 퀄리티는 당연히 무한리필 참치집보다 좋았다. 모츠나베(곱창전골), 처음 먹어봤는데 의외로 괜찮았던 음식. 서비스.. 2018. 12. 20.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맛집 - 미식가의 구이,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만나다. 통영에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파는 곳이 생겼다고 해서 다녀옴. 몇년전부터 이베리코 돼지에 대한 찬양 글이 끊이지 않아 궁금했는데 이제서야..... 먹어본 소감은.... 다르긴 다르구먼. 부드럽게 씹히는 질감과 팡팡 터지는 육즙이 일반 돼지고기랑은 확실히 다르다. 미식가의 구이라는 이 집은 체인점이던데 개인이 전문적으로 하는 곳에서 먹으면 정말 정말 맛있을 듯. 아... 이 집도 맛있음. 확실히. 첫주문은 직원들이 구워주고 추가분부터는 직접 구워먹어야하는데 요즘 구기 굽는 스킬이 많이 늘어서 내가 구워도 완전 맛있었음. 구운 고기에 와사비 올려먹으니 최고. 명란구이도 먹어봤는데 이건 그냥 그랬음. 무엇보다 좋았던건 직원들이 정말 진짜 친절함. 2018. 11. 11.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대방어의 계절 - 통영맛집 이도회집 대방어회, 대방어초밥 다시 돌아온 대방어의 계절. 통영 죽림에 있는 이도회집에서 빼빼로데이 이벤트로 방어회와 초밥을 3만원에 판다고 해서 달려갔다 왔음. 페친들이 대방어 철이라고 테러할게 불보듯 훤해서 올해는 내가 먼저 달림. 수족관에 있는 대방어를 바로 잡아 회쳐주는데 스케일에 감동했음. 기름진 대방어회는 역시 맛있으나 많이 먹긴 힘든 것. 와이프랑 둘이 소화해내기엔 많은 양이었음. 회에 술이 빠질 수 없어서 월계관에서 나온 저렴한 사케를 ㅋㅋ 디자인이 참 귀여움. 뚜껑은 잔으로 활용 가능. 요즘은 편의점에도 사케가 팔아서 좋긴한데 뭔가 좀 씁쓸한 느낌이 들기도. 요즘 애정하고 있는 자몽맛 맥주. 완전 맛있음(역시 나는 진정한 맥주 애호가가 되긴 글렀....). 2018. 11. 11.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가을, 혼밥 - 통영맛집 니지텐과 봄날의 책방에서 이제 통영의 맛집으로 완전히 자리잡은 텐동전문점 니지텐. 일찍 가지않으면 웨이팅이 길어 먹기 힘들 정도다. 마음 같아서는 매일가고 싶었지만 거리도 멀고 시간도 없어 들리질 못했는데 시험 기간에 모처럼 시간이 비어서 달려갔다 왔다. 지난번에 갔을때 튀김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미안하다는 말을 했던 사장님이 다시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정말 만족스러운 스페셜 텐동을 만들어주셨다. 니지텐동이 아니라 스페셜 텐동을 시켜야하는 이유는 바로 장어튀김 ㅋ 이 집 장어 튀김 정말 맛있음 ㅜ_ㅜ 바질페스토 토마토와 저염명란을 서비스로 주셔서 황송한 마음으로 식사를 했더랬다. 정신없이 먹다가 밖을보니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한가득. 맛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한 식당이 잘 나가고 있는 듯해 기분이 좋았다. 통영 인근에 사는 분들~.. 2018. 10. 11.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양고기와 칭따오, 송이버섯과 소고기가 익어가던 개천절 - 통영 죽림 맛집 마야생고기 개천절 이브에 집근처에 새로 생긴 마야양고기라는 곳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양꼬치엔 칭따오인지라 맥주도 한잔.... 이렇게 개인 식판을 셋팅해주더군요. 군대부터 학교까지 지긋지긋한 식판을 여기서도.... ㅜ_ㅜ 양갈비 1인분 7900원.... 쌉니다. 고기 괜찮구요. 근처에 있는 라무진에서는 셋이먹고 10만원이 넘었는데 여기서는 다섯이 먹고 6만 5천원 나왔어요. 이 집의 특이점은 사장님이 정말, 진짜 친절하다는것. 손님들 요청을 어떻게든 들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개천절날 산청으로 나들이 갔다온 처가집 식구들이 자연산 송이벗섯을 한아름 사오셨습니다. 송이버섯만 구워먹을 수는 없어서 같이 사온 소고기. 송이버섯의 향에, 소고기의 매력적인 식감에 술이 술술 넘어가던 저녁이었네요. 모처럼 행복.. 2018. 10. 4.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골목식당 텐동의 열풍을 통영에서 - 통영맛집 봉수골 통영 텐동집 니지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신포청년몰 텐동집이 화제입니다. 너무 맛있다고 난리라서 한번 가보고 싶은데 인천까지 가는건 무리, 가더라도 거기서 줄서서 먹는건 더 무리일 것 같아 포기하고 근처 텐동집을 검색해봤습니다. 몸도 마음도 엉망인데다 숨쉴틈도 없이 바쁘고 스트레스 받을 일이 많아 이러다 정신병 걸리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였기에 맛있는거라도 먹고 기운차려야 되겠다 싶기도 했어요 ㅜ_ㅜ 정말 절실했습니다. 텐동을 먹으면 몸이 나을 것 같았습니다. 진짭니다. 근데 정말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 통영에 텐동집이 생겼다는 것이었습니다. 제주도의 튀김명인께서 통영에 개업을 하셨다는걸 인터넷 검색을 하다 알아냈습니다(제가 아니라 와이프가). 이름도 너무나 예쁜 니지텐(해석하면 무지개 낀 하늘 정도일까요?).. 2018. 8. 10.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통영맛집, 통영카페 - 통영 항남동 빈티지카페 바이사이드, 추천할만한 카페 통영 항남동 골목 안에 있는 빈티지카페 바이사이드입니다. 예전에 와이프가 한번 가보자고 했는데 인터넷으로 본 사진이 너무 정신없어서 굳이 가볼 생각을 안했습니다. 근처에 갔다가 딱히 할 일이 없어서 속는 셈치고 한번 들러봤는데 분위기가 정말 대박이네요. 통영에 이런 집이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정말 ㅎㄷㄷㄷㄷ 어설픈 빈티지 카페들은 있는 소품 없는 소품 억지로 끌어다 모은 티가 나는데 이 집은 소품이 카페에 정말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었습니다. 하나 하나 주인이 정말 사용하던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세월과 이야기가 묻어 있는 것 같았네요. 인근 지역에서 이 정도로 어색하지 않은 빈티지 카페는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그냥 가서 잠시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들러볼 가치가 충분한 카페라고 생각합니.. 2018. 7. 28.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음악당 이탈리안비스트로 뜨라토리아 델 아르떼 개업하고 두어번 갔다가 한 2년만에 다시 가본 집. 예전에 비싼 가격과 취향에 맞지 않는 맛 때문에 실망했었는데 아는 분이 요즘 꽤 맛있어졌다고 해서 (거기에 더해 통영 전임 시장 판공비 사용 내역에 이 집이 압도적으로 많아서 왜그럴까 궁금해지기도 했고) 시간을 내서 가봤는데 역시나 내 취향은 아니었던 것 같다. 파스타 가격도 다른 곳에 비해 비싸고 알덴테로 익혀주는 면의 식감도 그저 그랬다(주문할때 면 익히는 정도는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정통 음식을 잘 모르는지라 소스의 개성은 본토의 맛을 따라서 그렇다고 하면 할 말 없는데 그 소스와 면이 따로 놀아서 정말 덜익은 음식 먹는 듯한 기분(호박의 아삭 아삭함은 분명 셰프의 의도였을거라고 맏고 싶다.). 메뉴도 많이 바껴서 예전에 들러 그나마 .. 2018. 7. 28.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통영 앤틱 소품 카페 마당 통영의 앤틱소품 카페 마당에서. 카페 사장님이 태어난 적산 가옥을 개조해 만들었다는 곳인데 공간이 참 이채로웠습니다. 내부 인테리어 소품들은 여러 나라에서 직접 수집하신듯 남다른 애정을 갖고 대하고 계시더군요. (저희 부부 앞에 왔던 손님들이 소품을 만지다 깨트릴뻔 했다며 절대 소품을 만지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만질 생각도 없고 그렇게 교양없는 사람들도 아닌데 자리에 앉자마자 그 이야기만 반복해서 하시니 기분이 좀.... 저희 표정이 이상한걸 느꼈는지 사장님도 오해하지 마시라는 말을 했지만요.) 저는 소품 자체보다 적산가옥을 개조한 공간 자체가 대단히 좋아보였습니다. (사실 이런 류의 소품은 저희 장모님이 소장하고 계신 것들이 워낙 넘사벽 수준이라 왠만한 것들은 봐도 감흥이 안생깁니다.) 특히 카페.. 2018. 5. 9.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맛집, 제주도에는 김만복, 통영에는 김밥엔전복, 전복김밥과 전복유부초밥 지난 제주도 여행 때 시간 부족으로 먹지 못했던 김만복 전복김밥과 거의 같은 컨셉의 식당이 통영에 생겼다고 해서 며칠전에 들렀었는데..... 재료가 모두 소진되서 살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다음날 일찍 와이프가 사와서 점심으로 먹긴 했습니다만 ㅋㅋ 통영 김만복인 김밥 엔 전복의 전복김밥은 밤도깨비에 나왔던 제주도 김만복의 그것과 거의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낙지젓갈을 서비스로 주고 있던데 이걸 올려서 먹으니 정말 맛있더군요. (전복 김밥에 간은 되어 있지만 좀 슴슴한 편입니다.) 전복유부초밥은 그냥 유부 초밥이랑 비슷한 맛이었어요. 그래도 맛은 좋았습니다. 제주도 김만복은 맛보지 못했지만 전복김밥이 달라봐야 거기서 거기일거라는 믿음을 갖고 있기에 앞으로 김밥 엔 전복을 애용하게 될 것.. 2018. 4. 27.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 강구안 카페 소품가게 - 심쿵주의 냥냥월드 통영 강구안에 저녁 먹으러 나갔다가 발견한 재밌는 가게 냥냥월드입니다. 밥먹고 바다봄에서 랑그드샤 아이스크림도 하나 찹찹하고 산책도 즐기고 차를 세워 놓은 곳으로 걸어가다보니 허름한 건물 2층에서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지더군요. (스파이더맨에게 위험을 감지하는 스파이더 센서가 있듯 덕후에게는 덕질 가능한 장소를 발견하는 덕후 센서가 있나봅니다 ㅋㅋㅋ) 이름도 심쿵심쿵한 냥냥월드 ㅋㅋㅋㅋ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2층으로 올라가보니 일본 편집샾에 온듯한 기분이 드는 공간이 펼쳐지더군요. 고양이 관련된 소품들(주로 일본 것들)을 판매하는 곳이었습니다. 여러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이기도 했는데 이미 랑그드샤 아이스크림을 쳐묵쳐묵하셨던 터라 맛보지는 못했습니다. 파는 소품들도 너무 재미있고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 2018. 4. 27.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 맛집 카페 - 주영더팰리스 5차 인근에 있는 멋진 카페 패널커피 주영더팰리스 5차 근처에 분위기 좋은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패널커피라는 곳인데 넓은 공간에 깔끔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킨포크스럽다고 하죠 이런느낌 ㅋ (안그래도 킨포크 잡지와 제가 애정하는 매거진B가 있더라구요.) 아침 일찍 가서인지 한적해서 더 좋았습니다. 카페라떼와 유기농 초코라떼 그리고 까눌레를 시켰는데 라떼아트를 너무 예쁘게 만들어준게 인상적이었어요. 요즘은 음식을 눈으로 먹는 시대라 일단 비주얼이 좋아야 맛을 느낄 수 있겠더라구요 ㅋㅋ 유기농 초코라떼도 너무 달지 않아 원샷을 해버렸습니다. 까눌레는 그냥 까눌레 스러웠습니다. 전에 카페 초량에서 먹었을때도 이걸 왜 먹었을까 싶었는데 이번에도 그랬어요. 이 집 까눌레가 맛이 없는게 아니라 그냥 까눌레라는 디저트 자체가 저랑 안.. 2018. 4. 21.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 맛집, 봉수골 맛집 - 백서냉면, 통영에 제대로된 냉면집이 생기다. 다른 사람들은 통영 음식이 좋다고 하는데 저는 초딩 입맛이라 그런지 통영음식이 잘 안맞았습니다. 해산물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지라 미식가들이 거품을 물고 칭찬하는 그 맛집들이 제게는 너무 먼 산 같이 보였거든요. 그래도 요즘은 통영에도 캐쥬얼한 느낌의 맛집들이 많이 생겨서 저같은 미린이(미식어린이)도 숨통이 트이고 있습니다. 통영 음식 문화 중 제일 아쉬웠던 것 중의 하나가 제대로된 냉면집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고기집에서 파는 냉면도 맛있지만 그래도 냉면 맛집이 가지는 무게감과는 확연히 다른지라 냉면이 먹고 싶으면 인근 진주까지 가는 경우가 많았지요. 근데 드디어 통영에도 냉면 맛집이라고 부를만한 곳이 생겼습니다. 봉수골에 있는 백서냉면이 바로 그곳이예요. 통영에 사는 페친들이 칭찬을 하길래 한번 .. 2018. 4. 10.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 브런치 카페 - 카페 달리 479, 육아휴직 중인 와이프 통영에 새로 생긴 브런치 카페인 달리 479에 다녀왔습니다. 미진이지비야 아파트 근처에 있는데 위치가 좀 애매하더군요. 주차할 곳이 많다고 하던데 제가 갔던 날은 같은 건물 3층에서 세미나가 있어서 인지 주차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와이프랑 저랑 둘이 브런치 하나를 시켜 먹으니 딱 맞더군요. 달리스페셜이라는 메뉴였는데 맛은 참 좋았습니다. 특히 오믈렛과 직접 만든 유자 소스를 활용한 샐러드가 맛있었어요. 육아 휴직 중인 와이프. 지난해보다 피부가 눈에 띠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역시 직장 생활은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 것이었어요. 내년에는 저도 육아 휴직에 도전하고 싶네요 ㅜ_ㅜ 2018. 3. 18.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 죽림 맛집 - 우리동네 카페101호에서 아인슈패너 한잔을 요즘 우리나라 어디든 마찬가지겠지만 통영에도 카페가 감당하기 힘들만큼 많다. 한때는 통영에 있는 카페를 모두 돌아보고 후기를 써보겠다는 원대한 꿈을 품기도 했지만 너무 힘들기도 했고 이제와서는 그게 무슨 소용인가 싶은 생각도 들어서 포기 ㅋㅋ 갈만한 카페를 찾아 방황을 하다 결국 안착한 곳이 우리 동네에 있는 카페101호였다. 죽림이긴 하지만 위치가 좀 애매한 편이라 장사가 될까 싶었는데 외외로 손님들은 꽤 있는 편인 것 같았다. 게다가 바로 옆에 주영더팰리스 5차 아파트가 들어섰으니 일단 카페 위치로는 신의 한수였지 싶다. 남편과 아내 분 둘이서 운영하는 카페인 것 같았는데 두분 다 너무 친절하셔서 갈때마다 마음이 편하다. (요즘은 불친절한 카페들이 너무 많아서 ㅜ_ㅜ) 사장님이 피규어와 카메라, 소품.. 2018. 2. 28. 이전 1 ··· 21 22 23 24 25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