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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지는 꽤 됐지만 한번도 못가봤던 메바에소에 다녀왔다. 

진주에서만 보던 태선옹이 통영까지 날아오는 바람에 

영우형과 셋이서 사케 한잔을 하게 된 것. 

생각보다는 손님이 많이 없어 매우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다. 






영우형이 늦게 와서 기다리다가 식전주 격으로 시켜본 맥주. 

에비스 생맥을 마시려고 했는데 그날 판매할게 아직 도착을 안했다고 해서 

생전 처음보는 일본 맥주를 마셔봤음. 맛은 나름대로 좋았던 듯. 



기본 샐러드, 튀김이 올려져 있어 식감이 대단히 좋았다. 



차완무시. 무난했던 맛



마인줄 알았는데 맛이 조금 달랐던 정체불명의 어떤 것.



2인용 참치회 43000원. 퀄리티는 당연히 무한리필 참치집보다 좋았다.



모츠나베(곱창전골), 처음 먹어봤는데 의외로 괜찮았던 음식. 



서비스로 내주신 모둠 튀김. 







비쌌던 사케,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다. 

미각이 천해서 사케는 사케고, 맥주는 맥주고, 양주는 양주일뿐 ㅋ




오랜만에 보는 톰과 제리 ㅋ




라이카 소포트에 후지 모노크롬 필름 넣고 사진도 한컷씩. 

모처럼 즐거운 저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