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제 통영의 맛집으로 완전히 자리잡은 텐동전문점 니지텐.

 

일찍 가지않으면 웨이팅이 길어 먹기 힘들 정도다.

 

마음 같아서는 매일가고 싶었지만 거리도 멀고 시간도 없어 들리질 못했는데

 

시험 기간에 모처럼 시간이 비어서 달려갔다 왔다.

 

지난번에 갔을때 튀김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미안하다는 말을 했던 사장님이

 

다시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정말 만족스러운 스페셜 텐동을 만들어주셨다.

 

니지텐동이 아니라 스페셜 텐동을 시켜야하는 이유는 바로 장어튀김 ㅋ

 

이 집 장어 튀김 정말 맛있음 ㅜ_ㅜ 

 

바질페스토 토마토와 저염명란을 서비스로 주셔서 황송한 마음으로 식사를 했더랬다.

 

정신없이 먹다가 밖을보니 입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한가득.

 

맛도 좋고 사장님도 친절한 식당이 잘 나가고 있는 듯해 기분이 좋았다.

 

통영 인근에 사는 분들~ 이 집은 한시간 웨이팅을 견디고 먹어도 좋을만한 맛집이예요.

 

확실히 보장해드립니다^^ 꼭 한번 경험해보시길.

 

 

 

 

 

 

 

 

 

 

텐동을 만족스럽게 먹고 나와 봄날의 책방 앞을 지나가는데 

 

완연한 가을이 그곳에 서서 내 발길을 끌었다.

 

이런 비주얼인데 안들릴수가^^;;;

 

 

 

 

 

지난번에 사려다 두고 나왔던 책방 뱃지도 하나 사고

 

 

 

 

 

내년에 마흔을 맞이하는 와이프에게 선물할 책도 한권 사서 돌아왔다.

 

만족스러운 식사 한끼, 서점에서 구입한 책 한권에

 

마음이 이리 들뜨는걸 보니 가을은 가을인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