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graphy2765 사진에 시들해지다.... ....요 며칠 사진에 시들 시들 ....사진 찍는다는게 뭔지에 대한 생각을 좀 하다보니 ....요즘은 다들 DSLR 하나쯤 가지고 있고 또 다들 잘 찍으니 나까지 찍고 다닐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사진 찍는 사람들의 독선과 아집을 겪고 보니 ....같은 부류가 되어가는 것 같아 내 스스로 짜증스럽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찍으러 다니는 사진은 참 재밌었는데 ....이것 참 ....그래 니가 제일 잘 찍는다 ....이 말 듣고 싶었냐 그냥저냥 개나소나 2009. 7. 23. 박각시? 곤충 접사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진이 많지 않다. 사진을 촬영하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피사체를 찾아내고 그것의 이름을 알아내는 것이 더 힘든 일일 듯. 곤충에 대한 지식이 일천한 나로서는 알아낼 방법이 없다. 아무래도 박정규 교수님 따라다니면서 많이 배워야할 듯. 이 세상에 많은 인연이 있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만나 많은 것을 베풀어 주시는 교수님께 감사할 뿐이다. 2009. 7. 21. 풍선을 불다 (가로 사진은 클릭해서 보세요) 접사는 재밌다~ 메츠 15ms-1은 그냥 수동 슬레이브로 사용하기로 결심. SB800까지 달고 다니려니 주위의 시선이 부담스럽다...... 그나저나 방안의 습도계가 80%를 가리키고 있는데.... 장마철이라 습도가 ㅎㄷㄷ 하구나. 평소 내방 습도가 40-50을 유지했던 것을 고려하면.... 2009. 7. 17. Af 300mm F4 (사진은 반드시 클릭해서보세요) 망원렌즈는 쓸일이 없을거라는 생각에 봉인해뒀던 300mm. 300mm 이상의 망원에서는 핸드블러가 심해서 VR이 있거나 모노포드가 있거나 둘중 하나의 조건을 만족시켜야만이 결과물을 보고 울지 않을듯.... 조리개 값이 비싼 렌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둡지만.... 단렌즈의 화질은 무시하기 힘들다. 컨트라스트가 강한 진득한 느낌의 사진이 300mm를 다시 보게 만든다. 2009. 7. 14. Fishes Milky way 남해 바다 위에서 숭어 떼가 은하수 아래를 헤엄치다.... 이것은 꿈인지 현실인지... 티스토리 달력 사진 공모전용으로 재포스팅~~ 2009. 7. 7. 풀숲 친구들 접사링을 빼고 접사를 하니 한결 편하다. 아무래도 초접사의 영역으로 들어가면 곤충이 어디 있는지 찾아내는 것 조차도 아주 힘든 일로 변해버린다. 당분간은 접사링 없이 찍고 크롭하는 식으로 사진을 찍어봐야겠다. 2009. 7. 1. 영롱하게 맺히다. 야자시간에 감독 교사 자리에 방치되어 있던 생수병 접사 이것이 접사의 매력인 것 같다. 일반적인 시각으로는 절대 바라볼 수 없는 대상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해주는 것. 2009. 6. 30. D5000> 비단노린재의 생태 D5000 테스트를 겸한 곤충 접사. 50여장을 찍었으나 건진게 없다. 그나마 잘나온 것들을 편집해서 올려본다. D5000의 성능은 개인적으로 경이롭다. 물론 D3급의 카메라를 써봤기에 기계 성능은 불편하기 그지 없지만 (보급기 답게 편의성은 정말 떨어진다. 하긴 고급 유저들을 위한 기능이야 보급기 유저들이 잘 쓰지는 않겠지만....) 역시 디지털 기기는 최신형이 좋은 것 같다.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치고 지나가는 듯한 느낌.... 2009. 6. 28. 오늘의 하늘 d5000테스트 겸 찍어본 하늘들 사진이 눈으로 본 풍경을 제대로 찍어내지 못했다면 디지털 암실 작업을 통해서라도 그 이미지를 찾아내고자 한다. 2009. 6. 27. 접사의 세계 메츠 15ms-1은 니콘의 I-ttl을 지원하지만 내가 가진 S3PRO와 D3에서 사용하기 위해선 마스터 커맨더가 필요하다. 물론 SB800을 가지고 있기에 동조가 가능하긴 하지만.... 에네루프를 잃어버렸다.................. ㅠ_ㅠ 그래서 지금은 S3PRO에 수동 슬레이브로 사용하고 있는 중.... 그래도 대충 광량 맞춰 찍으면 괜찮게 나오는 듯 해서 은근히 만족 중. 105마가 초접사에 적당하지 않은 이유를 써보고야 알았지만(조리개를 조아도 60마에 비해 심도가 너무 얕다.) 그래도 떨어진 거리에서 초접사가 가능하기에 일단 만족 중~ (게다가 토파즈 접사링 3개를 다끼워도 AFS105VR은 오토포커스가 된다 ㅡ_ㅡb) 당분간 초접사의 세계로 고고씽~ 이녀석의 실제 크기는 새끼손톱의 1/.. 2009. 6. 23. 남해 화방사 계곡 - 그리고 장마철이 시작되다 장마철이 시작되면 진사님들에겐 걱정이 생긴다. 렌즈에 곰팡이는 안펴야 할텐데 ㅋㅋㅋ 장비만 쌓아두고 사용하지 않으니 문제는 문제다. 장마철에 돌입하니 계곡의 수량이 많아지긴 하나보다.... 용문사 계곡에 이정도로 흘러줬으면 좋았을텐데.... 오늘은 이정도로 만족해줘야겠다. 제대로된 계곡에 가서 장노출 한번 걸어봤음 소원이 없겠다...... 화방사 갔다가 야자 감독 하러 가는 길에 만난 멋드러진 반영~ 역시 인물사진보다는 풍경 사진이 훨씬 재밌다능.... 2009. 6. 22. 청학동 삼성궁 우연히 찾아갔던 청학동 삼성궁. 짙은 녹음과 돌탑이 어울렸던 그곳.... 역시 나는 정물이나 소경을 찍는게 잘 맞는 것 같다. 주위의 소소한 것들을 소소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것이 뭔가 거창한 풍경이나 무진장 예쁜 사람들을 담는 것 보다 즐겁게 다가온다. 이제 사진이 무엇인지 고민하지 말자. 그만큼 많이 공부했고 또 그만큼 많이 찍어왔다. 이것이 즐거움이 아니라 또하나의 부담이 되어야 한다면 차라리 다른 길을 포기하고 작가의 길을 걸어야지. 2009. 6. 21. Bee 이 녀석은 말벌도 땡벌도 아니고 그냥 평민 계급의 벌일 뿐... 그래도 참 착한게 내가 그렇게 들이대고 찍어도 가만히 있더라 ㅡ_ㅡ;;;; 2009. 6. 20. 55매크로의 한계 55매크로는 풍경에도 좋고 인물에도 좋았으나..... 초접사에는 적당하지 않은 것이었다 ㅡ_ㅡ;;; 접사링을 달고 링플래쉬를 달면 피사체가 링플래쉬 뒤쪽으로 들어가버려 플래쉬 빛이 닿질 않는다 ㅡ_ㅡ;;; 그런 고로 초접사의 세계는 당분간.... 방출했던 60마가 무진장 그립구나. 아아 동혁군 잘쓰고 있는가? 2009. 6. 17. 함양 용추폭포 아직은 수량이 적어서 폭포의 웅장함이 느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시원하고 즐거웠던 곳. ND400 + 그라데이션 ND로 장노출과 하늘 살리기를 동시에 시도해본 시험작. 성공한 몇 장중의 하나 ㅠ_ㅠ 노출에만 신경쓰다 구도를 버린 하루............... 2009. 6. 14. 흑백의 감성 컨트라스트가 강한 진득한 흑백사진은 언제나 나를 묘한 감상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덧1 - 그런 사진 못찍는게 아니라 안찍는거다. 사진은 여자 사귀기 위한 수단 따위가 아니다. 덧2 - 가로 사진보다 세로사진을 즐기는 이유? D3은 세로그립 일체형이니까 ㅋㅋㅋ 사실은 블로그 특성상 안깨지고 올리기에 세로사진이 편해서 덧 3 - 니콘 55가 전설인 이유를 알겠다. 이거 정말 만능 렌즈구나.... 2009. 6. 10. 이전 1 ··· 164 165 166 167 168 169 170 ··· 1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