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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2765

비상 모두들 치고 올라가고 싶어하지만 역량의 한계에 봉착하고 만다. 높이 비상하기 위해선 그만큼의 노력과 함께 한번의 타이밍을 제대로 노리기 위한 숨고르기가 필요하다. 나는 그래서 32년째 숨만 고르고 있다 ㅋㅋㅋ 2010. 11. 19.
Deep Autumn 만추.... 말그대로 만추다. 가을이 깊어가는 만큼 내 마음의 골도 깊어만 간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거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것. 2010. 11. 17.
20101114 반성수목원 사랑스러운 그녀, 꿈같았던 하루. 그리고 급격한 체력 고갈.... ㅠ_ㅠ 어쨌든 함께했던 가을날은 아름다웠다. 2010. 11. 14.
숲과 빛 숲은 빛으로 풍요로운 곳.... 가장 많은 종류의 빛을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2010. 11. 11.
대원사의 가을 가을에 접어든 대원사 계곡에 다녀왔습니다. 2006년 어느 날에 당시 여친님과 물놀이 하러 잠시 다녀왔던게 마지막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사람들이 워낙 북적여서 그리 좋은 줄 몰랐었는데 (뭐 하긴 그때야 계곡이 좋아갔겠습니까?) 가을이 되어 한적한 계곡에 단풍마저 물드니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사람의 감정으로부터 떨어져 텅빈 마음으로 풍경을 바라보며 그것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이 커다란 위로가 되어주네요. + 개천예술제 사진전에 보냈던 사진은 6장이 입선되었습니다. 뭐 입선 정도야 예상하고 있었던 바라 크게 기쁘거나 하진 않네요 ^^;;;; 그나저나 여러군데의 사진공모전에 사진을 보내보면서 입선, 입상도 자주 해보며 어느정도 경향파악이 되었다고 생각해왔는.. 2010. 11. 7.
별이 내리는 마음 별이 내린다. 내 마음 위로.... 이와 같은 별이 당신의 마음에도 내려오길.... 이 아름다운 광경을 당신과 공유하길 간절히 바랬다. 시리고 아름다웠던 의령에서의 5시간.... 2010. 11. 6.
여행 좀 다녀올게요. 오늘, 내일 여행 좀 다녀오겠습니다. 기억 속을 걸어가는 시간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0. 10. 30.
코인러버의 인물사진 그러고보면 인물사진을 참 많이 안찍었구나 풍경사진에 올인하고 살았던 지난 시간~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사진들 찾아가세요^^ 아~ 쓸데없는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사진클럽 회원분들입니다^^ 2010. 10. 18.
오랜만의 지윤이 학교 다닐 때 맨날 같이 다녔던 것 같은데 졸업하고 나서는 얼굴보기가 참 힘들다. 4년만에 만난 우리 배지윤양은 예전에도 예뻤지만 뭔가 좀더 분위기가 있어진 듯한.... 어쨌든 친구 결혼식 온 김에 날백수 선배까지 만나주고 고마웠어~^^ 급히 찍느라 너의 미모를 제대로 살리진 못했지만 사진은 기념으로 가져가렴~ 2010. 10. 9.
금오산에서 바라본 여수, 순천 어제 저녁 금오산에 올라 남해, 삼천포, 여수와 순천을 바라보았다. 지난 5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던 그곳, 추억이 묻어있는 그곳들이 조용한 가운데 빛나고 있었다. 저 아래 내가 너무 보고 싶은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자기의 생을 살아가고 있겠지 하는 생각이 드니 너무 아련해지는 마음에 눈물이 왈칵 쏟아질 것 같았다. 가을밤의 금오산은 내게 지나간 만큼 다시 흘러가는 기억을 되살려주었다. 그리고 그 차가운 바람은 기억에 묻어 있던 미련을 하늘 높은 곳으로 날려 주었다. 사람은 지나고 나서야 잃어버린 것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너무 들어오고 싶었던 진주에 들어와서는 또 왜 이렇게 긴 미련을 저곳에 남겨두고 있었을까? 이제는 새 마음에 새로운 기억을 담아야할 것이다. 아직 추억속에 잠겨 살기에는.. 2010. 10. 8.
개천예술제 사실 진주에서 살아왔지만 전국 예술 축제의 효시라는 개천예술제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저 그 기간에 설치되는 야시장에 몇번 놀러갔을 뿐 개천예술제는 제게 집주위 교통사정을 개판으로 만드는 번잡한 행사일 뿐이었죠. 근데 사진에 대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면서 찍을게 많은 이 행사가 참 많은 의미로 다가오네요. 작년에 신종플루 때문에 취소되었다가 2년만에 재개된 행사라서 그런지 올해는 정말 많은 준비를 한 것 같았습니다. 태초에 하늘이 열리고 천지가 진동함에 온세상 만물이 약동하도다. 대지와 대양과 스스로를 움직이며 자라나는 모든 것들에 경의를.... -개천서시- 코인러버 VER. ㅋㅋㅋ 진주비빔밥 나눔 행사에 갔더니 제자가 있더군요~^^ 지역사회활동에 충실한 이모습... 이런 애들을 입학사정관.. 2010. 10. 5.
도플갱어 11시 30분까지 혼자 자율학습 감독하다가 너무 너무 심심하여 쳐본 장난 ㅡ_ㅡ;;;; 설정을 재밌게 하면 뭔가 즐거운 사진이 나올 것 같기도 한데 ㅋㅋㅋ 2010. 9. 29.
꽃무릇이 피는 계절 지금은 꽃무릇이 피는 계절 여름에서 가을로.... 2010. 9. 26.
코스모스 꽃길과 만나는 북천역 진주 인근에 있는 유명 출사 포인트 중 하나인 북천역. 평소에는 그저 작은 간이역에 불과하지만 코스모스가 피는 가을이면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어진다. 번잡함을 피하기 위해 출근 전에 잠시 들려봤던 그 곳... 삼십분 거리에 이런 곳을 볼 수 있다는 건 진주에 사는 또하나의 즐거움. 2010. 9. 24.
구름의 대지 - 합천 오도산 구름이 이르는 곳, 합천 오도산 많은 사람들이 운해를 찍기 위해 몰려들지만 그 진면목을 쉽사리 허락하지 않는 곳.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태선이형, 정쇄, 대규랑 같이 이곳을 정복해 보기로 했다. 새벽 4시 10분에 진주 농산물 도매센터 앞에서 만난 우리는 쉴새 없이 오도산으로 차를 달렸다. 새벽한시까지 술을 마시다 온 대규는 비몽사몽 간이었고 잠을 거의 자지 못한 나도 차안에서 거의 실신 상태였다 ㅡ_ㅡ;;;; 그렇게 한참을 달려 합첩에 이르렀을 때 잠결에 들려오는 정쇄의 목소리, 기름등에 불들어왔다~ 이 새벽에 주유소는 모두 문을 닫았고.... 오도산 정상까지는 삼십분 정도 차를 몰고 올라가야하고.... 만약 차가 중간에 멈춘다면 우리가 걸어서 산을 타야하는건 둘째치고 오가는 차들의 길까지 막아버리는 .. 2010. 9. 23.
인연 2010.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