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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Review446

QX1 - 고성중앙고등학교의 오후 QX1 화질테스트용 사진. 1. 이 카메라는 유독 렌즈를 가리는 것 같다. 2. 바라던 구도의 사진을 편하게 찍을 수 있어 좋고 찍히는 사람도 매우 신기해 하기에 재미있는 촬영이 가능하다. 2015. 10. 30.
신해철 유작 앨범 LP - Welcome to the real world, 웰컴투더리얼월드 신해철의 유작인 Welcome to the real world가 담긴 3천장 한정 LP가 발매되었습니다. 예약 후 긴 기다림을 견딘 끝에 오늘 받았네요. 요즘 LP플레이어 자체를 가진 사람이 거의 없을텐데.... 근데 그래서 더 좋았네요. 일반 CD라면 좀 흔하게 느껴졌겠지만 LP판이라면 소장가치가 충분하죠. 신해철의 팬이라고는 하지만 초창기에 좋아했던터라 앨범 거의 모두를 카세트 테잎으로 소장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한정판은 팬으로서의 예의를 갖추기 위해 샀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ㅠ_ㅠ 패키지 박스는 오동나무로 되어 있습니다. 우려와 달리 마감이 참 깔끔해서 다행입니다. 측면 부분을 밀어서 여는 방식입니다. 웰컴투더리얼월드라고 적혀있네요. 수록된 노래들 입니다. 4장의 컬러 LP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15. 10. 28.
소니 A7r2 with 칼짜이스 바티스 85mm F1.8, Batis 85mm F1.8 바티스 85mm F1.8입니다. 85mm 화각은 인물 사진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여친렌즈라고도 불리는데요. 아직 소니 자체 생산의 미러리스용 85mm는 없기 때문에 어댑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가정할 때 바티스 85mm만이 유일한 대안입니다. 알파마운트용 칼짜이스 85mm F1.4는 플라나 설계로 부드러운 묘사에 집중했다면 바티스 85mm는 조나 설계로 좀더 날카로운 묘사력을 추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일단 사진 결과물에서 선예도를 중시하기 때문에 조나 설계의 렌즈들을 좋아합니다. Fe55mm F1.8이나 알파마운트 135mm F2같은 렌즈들 말이죠. 25mm F2 구할때 같이 구했는데 게을러서 개봉기를 늦게 올리네요. 패키지는 25mm와 완전 동일해서 뭐 따로 설명드릴만한 내용은 없네요. 바티스의 렌.. 2015. 10. 25.
시그마 19mm F2.8 DN 개봉기 19mm F2.8 DN은 시그마에서 미러리스용으로 만든 몇 안되는 렌즈입니다. 크롭용 19mm는 풀프레임으로 환산했을때 28mm에 가까운 화각이 됩니다. 이 화각은 핸드폰 카메라의 그것과 거의 같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익숙한 사람들이 가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각이기도 합니다. 저도 이미 몇차례에 걸쳐 28mm 화각에 대한 예찬론을 펼친적이 있죠. 쿨픽스 A를 사용하면서 28mm 화각의 묘미를 제대로 느꼈었기에 소니로 넘어오면서도 그 화각을 그대로 사용하고 싶었는데 마침 크롭 전용 서드파티 렌즈로 시그마 19mm F2.8DN이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이 렌즈는 시그마 DP1에 탑재된 것과 같은 사양입니다. 그만큼 해상력으로는 정평이 나있으며 실제로 사용해본 결과도 중앙부 화질의 경우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 2015. 10. 23.
와이프의 카메라 - 소니 미러리스 A6000 개봉기 와이프가 요즘 학교 행사를 사진으로 찍는데 재미를 붙인 것 같습니다. 원래는 갤럭시 NX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장인, 장모님께서 유럽 여행에 가져가신다고 하셔서 와이프 카메라를 새로 장만하게 됐네요. 제가 소니로 기변을 한 관계로 와이프의 카메라도 소니 미러리스 A6000을 구입했습니다. 처음 출시 됐을때 며칠 써보고 와~ 했었는데 다시 만져봐도 대단한 완성도입니다. 무엇보다 AF와 셔터감이 너무 좋아요(소니 미러리스 최상급 최신 기종인 A7r2보다 좋네요.). 이 작은 바디에 이만한 성능을 때려박아 놓은 소니의 기술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2015. 10. 18.
소니 QX1 개봉기 카메라에 LCD 액정부분을 과감히 생략하고 핸드폰과의 NFC 혹은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사용하는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원통형 카메라 qx-10이 몇년전 출시되었습니다. 제품에 대한 반응이 나름대로 괜찮았는지 이 카메라의 후속으로 무려 Aps-c 타입(미러리스, DSLR에 쓰이는 CMOS사이즈)의 2010만화소의 센서를 넣은 렌즈 교환식 카메라Qx-1이 2014년에 출시되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의 반응은 역시 소니만큼 미친짓을 잘하는 회사는 없구나 였고 저 역시 재미는 있겠으나 돈주고 사기는 애매한 바디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사용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소니의 변태카메라 Qx1을 사용해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박스는 카메라 디자인의 컨셉에 맞춰 원통형입니다. 여성들이 참 .. 2015. 10. 15.
엘라고(Elago) 핸드폰 케이스 - 아이폰6플러스 케이스 와이프가 폰케이스 새로사줬어요. 아이폰 6S가 출시된 관계로 기변 욕구에 시달릴까봐 ㅋㅋㅋ 나이가 들수록 심플한게 좋아지네요. 색깔도 빨강으로하려다가 좀 수수한 파스텔톤 블루로 ㅋ 엘라고 제품은 마감이 깔끔해서 참 좋아요. 무광 소재의 촉감도 참 부드럽구요. 기본 패키지에 액정 및 뒷면 보호필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5. 10. 11.
A7r2(A7rII) + LA-EA3(라에3) + 신탐령(탐론70-200USD) + 사무식(시그마 35mm F1.4 A) 1. 많은 사람들이 소니 미러리스를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는 짧은 플렌지백으로 인해 타사 렌즈들을 이종교배해 쓰기가 좋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이종교배 렌즈들은 수동렌즈고 고화소 카메라인 A7R2에서 칼핀으로 맞춰내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미 AF 카메라가 일반화된 상황에서 수동으로 초점 맞추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사람들도 많구요. 메타본즈 어댑터 등을 사용하면 캐논렌즈를 소니 미러리스 바디에 연결해 AF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만 속도가 워낙 느려 AF가 되는구나 하고 느끼는 정도에 불과했죠. 하지만 A7r2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새로 출시된 메타본즈 등의 어댑터를 사용하면 꽤 쾌적한 느낌의 AF를 사용할 수 있게되었거든요. 2.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렌즈군인 FE마운트 렌즈들이.. 2015. 10. 10.
칼짜이스 UV 필터 카메라 렌즈 살때마다 렌즈 값도 렌즈 값이지만 필터 가격이 참 ㅠ_ㅠ 사실 필터 없이 쓰는게 가장 이상적인데 그건 또 렌즈알에 흠이 생길까봐 부담스럽고. 저렴하게 겐코 필터 정도 끼워놓으려 해도 칼짜이스 렌즈에는 칼짜이스 필터라는 이상한 마음이 들어서 ㅠ_ㅠ 주황색 T* 코팅마크는 왜이리 사람 맘을 설레게 하는지. 2015. 10. 8.
고성중앙고 A7r2 A7rII 칼짜이스 바티스 85mm F1.8 Batis 85mm f1.8 칼짜이스 바티스 85mm를 처음 마운트하고 찍어본 학교 아이들. 반짝 반짝 빛이 나는 아이들과 내 모든 인생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은 교사라는 직업이 주는 가장 큰 기쁨. 녀석들 공부는 참 안하지만 ㅋㅋㅋ 2015. 9. 26.
렌즈계의 허니 버터 칩 칼짜이스(Carl Zeiss) 바티스 25mm F2 Batis25mm F2 개봉기 제가 소니 미러리스 A7R2로 오게 된 큰 이유 중의 하나인 바티스 25mm F2를 드디어 만났습니다. 워낙 인기가 좋은 렌즈인데다 초기물량이 부족해서 렌즈계의 허니버터칩이라고 불리는 렌즈죠. 이리 저리 수소문해서 바디 들인지 2주만에 드디어 손에 넣었습니다. 소니와 칼짜이스의 협업 제작이 아니라 칼짜이스에서 자체 제작한 렌즈인데다가 높은 해상력의 렌즈 성능, 거리계창이 OLED로 되어 있는 참신함 등등이 이 렌즈를 매우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Af로 칼짜이스의 렌즈를 쓸 수 있다는건 축복이죠. 소니를 사용하는 행복이기도 합니다. (현재 Af를 지원하는 35mm 판형용 칼짜이스 렌즈는 소니칼짜이스 렌즈들을 제외하면 소니 E-mount용 Batis와 소니, 후지 미러리스용 Touit 밖에 없군요.).. 2015. 9. 24.
소니 미러리스 A7R2 A7Rm2 A7R2 알리익스프레스 L플레이트 10년이 넘게 써온 니콘 바디 및 렌즈를 모두 정리하고 소니 A7Rm2로 넘어왔습니다. 사실 D4, D800 이후 니콘의 AF 부정확성에 좀 지쳐있었던데다가 겹겹 전시에서 안세홍 작가님이 니콘쓰시네요라고 농담처럼 건낸 한마디가 촉발제가 되어 한번에 정리를 해버렸네요. 이면조사형 CMOS를 탑재한 최초모델인데다가 화소도 4200만에 AF 시스템도 전작에 비해 훨씬 진일보했고 무음셔터 등 바라던 편의사양이 다 갖춰진터라 별 망설임없이 소니로 갈아탈 수 있었습니다. 몇일 써본 결과 아주 만족스럽네요. 로고와 모드 선택 다이얼 부분을 빼곤 A7m2와 완전 동일합니다. ㅇ 일반센서에 비해 수광율이 훨씬 좋아졌다는 이면조사형 4200만 화소 Cmos D800의 3600만이 초고화소라 불리던 시절을 넘어 캐논에서도 .. 2015. 9. 16.
카도카와쇼텐 - 로도스도전기 파리스의 성녀 완전판 90년대의 서브컬쳐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셨을 로도스도전기(Record of Lodoss war). 일본의 작가 미즈노료가 썼던 판타지 소설의 고전으로 불리는 작품이죠. (우리나라에는 마계마인전이라는 제목으로 들어왔었고 얼마전에 정식판이 재발매됐죠.) 소설도 워낙 재밌었지만 유명세를 탄건 동명의 OVA(Original Vedio Animation) 로도스도전기 덕분이었습니다. (물론 이 만화영화도 VHS로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저도 고등학교 시절 비디오 대여점에서 빌려본 기억이 있습니다. ) 견습기사 판과 엘프 디드리트를 중심으로한 모험 전기는 워낙 미려했던 캐릭터 디자인 덕분에 크게 사랑을 받았습니다(캐릭터 디자이너가 전설의 일러스트레이터 유키 노부테루). 중학교 시절 예문각에서 라이.. 2015. 7. 19.
코인러버의 통영로그 - 통영 맛집, 용감한 형제들(Brave Brothers) 이탈리안 레스토랑 아시다시피 저는 빨갱이가 아니고 보수 우파 애국자입니다. 요즘 메르스 때문에 외출을 삼가고 집에서만 밥을 먹고 있었는데 위대하신 레이디 대통령 각하께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해야 한다고 목놓아 외치시는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그동안 우리 가족의 건강만 생각했던 이기적이고 소극적이었던 제 자세를 반성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식을 하기로 결심했답니다. 이런 애국지사를 빨갱이라 몰았던 분 반성하세요~ 통영 맛집 개척에 소홀했던 틈을 타 멋진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오픈했습니다. 용감한 형제 파스타인데요~ 어릴 적 봤던 미드 용감한 형제가 생각나기도 하고 해서 기대감을 잔뜩 품고 다녀왔습니다~ 통영 무전동의 투썸 플레이스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에서 길을 건너 조금만 걸어가시면 되요~ 식전빵이 정말.. 2015. 6. 16.
키즈네이션 아이언맨 -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헐크버스터 항상 마음은 핫토이지만 현실은 키즈네이션 ㅠ_ㅠ 방에 선반을 하나 더 달고 정리하는 김에 사랑스런 아이언맨들의 단체사진을 한번 찍어주었다 ㅋ 헐크버스터를 중심으로 붉고 아름다운 녀석들 ㅋㅋㅋ 핫토이에서 나온다는 헐크버스터는 100만원 한다더만 ㅠ_ㅠ 아이언맨 1편의 주역들. 마크1, 2, 3 2편에서 나온 녀석들, 마크5, 4, 6, 워머신 어벤져스 1에 나온 마크7과 아이언맨3의 마크 42, 어벤져스2의 마크 43 워머신, 아이언패트리어트 시리즈 아이언맨3의 대미를 장식했던 홈파티프로토콜의 불꽃놀이 화약들. 마크8에서 마크 42까지 갑자기 다 공개되어버리는 바람에 수집가들은 자금부족에 시달리게 되었으며 핫토이는 비명을 지르며 기뻐했다는. 마크22 핫로드, 마크 42 나이트 컴뱃 버전, 마크30 블루스틸.. 2015. 6. 7.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 NX500 개봉기 + 게리츠 속사케이스 NX500 여러번 말씀드린바지만 저는 삼성카메라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모두들 욕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았던 갤럭시NX에서 삼성카메라의 긍정적인 똘끼(?)와 함께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기에 기대를 크게 하고 있어요. 그런 삼성에서 작년에 플래그쉽 카메라인 NX1을 내놓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삼성카메라의 장점은 작은 바디에 대단한 화질과 기능을 때려넣어둔 것이었기에 NX1에 대한 관심은 크게 생기지 않았습니다만 그와 똑같은 센서에 AF모듈을 사용한다는 NX500에 대해서는 기대가 무척 컸지요. 이 카메라에 삼성의 축복이라 불리는 30mm F2렌즈를 끼우면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표준화각의 고화질 카메라가 완성되거든요. 그리고 드디어 기대하던 그 녀석이 출시되었습니다. 물론 4K동영상에서의.. 2015.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