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 Review446 리디북스 E북리더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 개봉기 이미 이북리더기로 킨들 페이퍼 화이트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정발된 한글책들을 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어 괜찮은 이북리더기를 물색하던 중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는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상위 모델인 리디북스 페이퍼의 보급형이라고 보시면 되겠는데 해상도가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리디북스 페이퍼는 300PPI, 페이퍼 라이트는 212PPI) 포장은 꽤 고급스럽습니다. 하드커버의 책자를 커버에서 꺼내는 기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구성품은 본체, 충전 케이블, 설명서, 보증서 정도구요. 제품의 앞뒷면입니다. 이북리더기 답게 전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모습입니다. 무게도 상당히 가볍고 크기도 작아 휴대하기 무척 좋을 것 같습니다. 제품 상단에는 전원버튼.. 2016. 1. 12. 핫토이 켈베로스 사가 - 팬저 야거, 인랑 프로텍트 기어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인랑이라는 애니메이션을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패하지 않았다는 설정에서 시작되는 스토리는 독일의 영향을 받은 일본의 불안한 정치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권력 암투를 그린 수작이었습니다. 사실 인랑에 등장하는 켈베로스 부대는 영화 붉은 안경이라던가 만화책 견랑전설 등으로 외연이 많이 확장되어 있는 상태였는데요. 무게감 있는 스토리도 인기의 한요소였지만 그보다 더 화제를 낳았던 건 시리즈 내내 등장하는 프로텍트 기어였습니다. (시리즈 마다 배경만 동일할 뿐 주인공은 계속 바뀌는데 이 프로텍트 기어는 모양만 좀 바뀔뿐 계속 등장하거든요.) 이미 타카라 토미 등의 회사에서 12인치 피규어로 출시가 됐었는데 (http://coinlover.tistory.com/74 2.. 2016. 1. 9. 완소 카메라가방 - 빌링햄 하들리프로 작년에 샀던 사진관련 아이템 중 사진기나 렌즈를 빼고 가장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 것. 사실 빌링햄을 들고 다니는 사진가들은 많이 봤지만 왜 그 비싼 빌링햄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은 해결되지 않더라. 사진기자들의 잇아이템인 돔케 시리즈 또한 워낙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사용해봤지만 그리 좋은 가방이었다는 생각은 안들었기에 빌링햄도 그렇겠거니 하고 있었다. 사실 이 가방을 구입하게된 가장 큰 동기도 존경하는 권태균 선생님의 가방이 빌링햄이었다는 것일뿐 가방의 기능이나 모양에 끌렸던 건 아니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본 이 녀석은3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걸맞는 존재감과 편의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인상적인 것은 가방을 맬 때 느껴지는 안정감. 흘러내리지 않고 착 달라붙는 그 느낌이 너무 편안하다. 카.. 2016. 1. 9. 맥도날드 해피밀 1월 - 스누피 더무비, 찰리브라운, 스누피, 페퍼민트 패티, 우드스탁 Peanuts는 우리에게 찰리브라운과 스누피로 더 많이 알려진 찰스 M. 슐츠의 만화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애니메이션이 TV에서 방영되었는데 아직도 그 주제가가 기억나네요~ 찰리브라운~ 뭐든지 실수투성이 보통소년~~ 저는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남기신 책중에 천국의 사냥개라는 종교서적을 통해 스누피를 접했기에 더 강한 인상으로 남아 있습니다. 게다가 중학교때부터 친구였던 곽군이 가끔 편지를 쓸때 찰리브라운 캐릭터엽서에 보내줬던게 지금도 남아 있어 이 캐릭터들을 보면 추억이 방울방울 맺히네요. 이번에 스누피 더 무비라는 애니메이션이 극장에서 개봉하는데 그에 맞춰서 Peanuts 완전판 만화책도 발매되고 맥도날드 해피밀 장난감 세트로도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의 어린이들에게는 좀 생소한 캐릭터라 그런지.. 2016. 1. 5. 니신(Nissin) Di700A 무선동조기 Air1 Kit 개봉기 소니 미러리스로 주력 기종을 옮긴 이후 가장 고민되는 것은 조명 시스템이었습니다. 전에 사용했던 니콘의 경우는 3대 축복 중 하나라고 할만큼 안정적이고 뛰어난 조명시스템을 갖추고 있었거든요. 소니의 경우는 악세사리의 가격이 비싸고 그나마 구하기도 힘든데다가 미러리스에 쓰기에는 너무 커서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고민 끝에 구한 제품이 니씬 i40이었습니다만 문제는 무선 동조가 되지 않는 기종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타 회사의 무선 동조기를 사서 활용하면 되지만 수동으로 사용할 수 밖에 없다는 한계점이 있었지요. 마침 니신에서 자사의 무선 동조기 Air1을 i40과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수신기를 발매했다고 해서 반가워하던 차에 Di700A와 Air1 킷을 구하게 되서 개봉기를 올리게 .. 2015. 12. 23. 소니 A7r2와 일당들 니콘 사용할 때보다 단촐해지긴 했구나. 촬영테이블 들인 기념으로 렌즈 올려놓고 촬영. A7r2 A6000 Qx1 바티스 25mm f2 바티스 85mm F1.8 Fe 16-35 F4 Fe 28mm F2 Fe 55mm F1.8 Fe 90mm F2.8 시그마 35mm F1.4 탐론 70-200 F2.8 페츠발 85mm F2.2 그리고 기타 등등 2015. 12. 20. 로모 인스턴트 와이드 (Instant wide) 폴라로이드 카메라 개봉기 내년부터 시작될 3년짜리 사진 작업 때문에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필요해졌는데 때맞춰 로모그래피의 인스턴트 와이드 카메라를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가격이 매우 저렴해진 폴라로이드의 랜드카메라라도 하나 구해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ㅋㅋㅋ 기능은 일반적인 폴라로이드 카메라랑 다를게 크게 없구요. 일반 폴라로이드 필름이 아니라 와이드 필름을 사용합니다. 후지 인스탁스 필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필름 수급이 용이하다는게 장점이겠네요. 패키지는 단촐합니다. 그닥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그렇게 싸보이지도 않는. 딱 토이카메라스러운 수준이라고 할까요? 패키지 커버를 벗기면 거대한 인스턴트 와이드의 위용이 드러납니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센트럴파크(실버바디에 갈색 가죽), 그리고 한정판 포트벨로 에디션(흰색바디.. 2015. 12. 13. 로모그래피 페츠발 Petzval - 뉴페츠발 아트 렌즈 85mm F2.2 개봉기 뉴페츠발 아트 렌즈는 로모그래피에서 작년에 출시한 제품입니다. (올해는 58mm 페츠발 렌즈가 롤아웃 대기중이더군요. 보케 컨트롤까지 가능해진다고 하는데 가격이 ㅜ_ㅜ) 페츠발 렌즈는 수학자인 요제프 페츠발의 설계로 1841년 만들어졌으며 본격적으로 밝은 인물사진용 렌즈의 시작을 알린 것으로 역사적인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 렌즈의 설계방식을 차용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뉴페츠발 아트렌즈로 황동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렌즈 바디와 특유의 회오리 보케가 구매욕을 자극하는 녀석입니다. 가격이 가격인 만큼 렌즈 패키지가 상당히 고급스럽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왠 남자 얼굴이 떡하니 놓여있는데 예제 사진과 함께 렌즈의 특징 및 사용법을 설명하는 책자입니다. 무슨 명품 가방 보증서 같은 렌즈 보증서가 들어있.. 2015. 12. 10. 반다이 스타워즈 퍼스트오더 스톰트루퍼(First order stormtrooper) - 깨어난 포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의 개봉일을 기다려며 ㅋㅋㅋ 퍼스트 오더 스톰트루퍼를 조립했습니다. 스톰트루퍼 덕후인 재훈군께서 자기꺼 20개 사면서 제것도 하나 구매해주셨다며.... 감사의 눈물을 흘려봅니다. 요즘 프라모델 만들만한 끈기가 남아있지 않다고 말씀드렸었는데 그나마 이정도는 한시간 안에 조립할 수 있는 녀석이라. (재훈군의 스톰트루퍼 군단 사진을 기대하며 ㅋㅋㅋ 이걸 20개나 도색까지 해가며 만드는건 저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네요) 스톰트루퍼면 스톰트루퍼지 퍼스트 오더는 뭐냐고 했는데 이번에 개봉할 깨어난 포스에 등장할 신흥세력이라고 하더군요. 엔도 전투에서 제국이 붕괴한뒤 그 잔존 세력이 만든 조직이라고 합니다. 이번 극장판은 에피소드 1, 2, 3의 전철을 밟지 않을거라 굳게 믿으며 10여일 남은.. 2015. 12. 3. 나의 디지털 카메라 편력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기변을 자주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그 중에서도 상위 1%에 드는 기변병자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간만에 생각이 나서 카메라와 함께 찍은 셀카를 정리하다보니 많은 카메라들과 찍은 사진이 실종상태네요. (반정도 밖에 남아 있지 않아요 ㅠ_ㅠ 정리 좀 잘해둘걸) 그나마 남아 있는 사진만 나열해도 꽤 되는걸 보니 그동안의 기변병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보입니다 ㅋㅋ 2005년에 임용되고 나서는 필름카메라를 사용했기에 DSLR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물론 쓸만한 DSLR은 가격이 꽤 나갔던 시절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 당시에도 (철저하게 서브개념이었긴 하지만) 하이엔드 디카를 사용하긴 했어요. 제가 처음 사용한 디지털 카메라는 올림푸스 C2였고 그 뒤로 캐논 익서스V2, 소니 F.. 2015. 11. 30. 넨드로이드 다스베이더 스톰트루퍼,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의 개봉을 기다리며 올려보는 넨드로이드 다스베이더와 스톰트루퍼. 넨드로이드는 캐릭터들을 SD(슈퍼 디포르메)화 시켜서 발매하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그중에서 제가 관심을 가지는 녀석들은 어벤져스와 스타워즈 캐릭터들이죠. I am your father 대사 하나로 전세계를 석권한 캐릭터 다스베이더입니다. 사실 다스베이더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스타워즈의 상징적 캐릭터라 패스할 수가 없었네요. 역시 메인은 스톰트루퍼입니다. 스타워즈 내에서 이만큼 존재감을 가진 조연이 또 있을까요? 헬멧디자인은 지금봐도 그로테스크한 매력이 넘치는 명작입니다. 그 시절에 이런 디자인을 어떻게 했는지 참 신기하기만하네요. 스톰투르퍼는 역시 하나보다는 떼로 모여있을때 진정한 간지가 완성됩니다. 마음같아서는 한 100개 정.. 2015. 11. 27. 소니 VG-C2EM, A7m2/A7r2 전용 세로그립 VG-C2EM은 A7m2 전용으로 출시됐던 세로그립(배터리그립)입니다만 A7m2와 A7r2의 외형 규격이 거의 같기에 그대로 호환해서 쓸 수 있습니다. A7r2의 몇 안되는 단점이 배터리 효율이죠. 사진 몇장 찍은것 같지도 않은데 배터리 광탈을 겪으면 참으로 황당합니다.ㅠ_ㅠ 그래서 여분 밧데리는 필수고 실제로 이때문인지 정품패키지에도 배터리가 2개 들어있더군요. 세로그립, 혹은배터리그립으로 불리는 이 악세사리는 배터리를 2개 장착할 수 있게 만드는 역할과 동시에 세로 사진을 찍을 때 안정감 있는 파지를 가능하게 합니다. 사실 배터리야 아웃되면 갈면되기 때문에 배터리 효율때문에 이걸 구입하지는 안았구요. 그립감 향상 때문이라고 보는게 정확할 것 같습니다. 패키지는 단촐합니다. 보증서와 설명서 외엔 아무것.. 2015. 11. 25. 진주맛집 - 진주 돈돈, 평거동 돈돈, 일본식 가정식 전문점 일본식 가정식을 전문으로 하는 돈돈이라는 체인점이 있습니다. 부산에서 꽤 괜찮다고 소문이 나서 한번 가보려 했는데 마침 진주에도 생겼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작년에 같이 근무했던 양태석 선생님의 친구분이 개업한 곳이라 궁금한 마음에 달려갔다 왔습니다. 일본 가정식집이라 하면 왠지 좁고 낡은 분위기일 것 같지만 꽤 넓습니다. 인테리어는 별로 특별할 건 없지만 정갈하구요. 진진이가 너무 좋아했던 물병입니다. 윗부분을 누르면 물이 나오는데 좋다고 계속 누르더군요 ㅠ_ㅠ 와이프가 하리오 제품이라고 하던데 하나 사야겠네요 ㅋㅋㅋ 자리마다 놓여있느 각종 소스병. 먹느라 바빠서 전혀 쓰질 않았네요 ㅠ_ㅠ 주메뉴인 정식은 개인 쟁반에 나오는 한상차림인데 일품요리 하나와 기본찬, 국, 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1.. 2015. 11. 15. 유니클로 감사제 사은품 보조배터리 유니클로에서 나온 울트라 라이트 다운을 참 좋아하는데 전에 입던게 낡아서 새로 한벌 샀습니다. (얼마전 신문을 보니 아디다스 입으면 흙수저라고 하더군요. 그럼 유니클로 입으며 뭔가요 ㅜ_ㅜ) 마침 유니클로 감사제 기간이라고 7만원이상 구입고객한테는 다이어리나 보조배터리를 선물로 준다고 하더군요. 요즘 다이어리는 데이그램으로 쓰고 있어 보조배터리를 하나 받아왔습니다. 저런 애플스러운 질감과 디자인에 워낙 약해서... (그러나 집에 놀고있는 보조배터리가 한두개가 아닌건 함정 ㅋㅋㅋ) 퀄리티가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은데다 아이폰용 케이블은 없어서 대실망 중이네요 ㅠ_ㅠ 혹시 사은품 받으실 분은 다이어리 쪽으로 생각하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2015. 11. 15. 나인픽셀 실크 스트랩/라이카 스트랩/미러리스 스트랩/A7r2용 스트랩/ 카메라 스트랩 카메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과하지 않은 수준에서 자기 카메라를 꾸미고 싶어합니다. DSLR 카메라의 경우는 덩치가 워낙 커서 꾸미기가 좀 애매하지만 미러리스 카메라는 스트랩 하나만 바꿔도 분위기가 확 바뀌기 때문에 악세사리 쪽이 꽤나 활성화 되어있는 편이지요. 스트랩 중에서도 고급인 제품들은 통가죽을 가공해 만든 것이라던가 실크실을 꼬아서 만든 제품군(예전에는 빨래줄이라고 불렀습니다만ㅋㅋㅋ) 이 있었는데요. 실크 스트랩은 미러리스가 나오기 전에는 거의 라이카 유저들만 사용하던 것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라이카는 35mm 판형 카메라에서 가격으로는 끝을 본 단계의 제품이기 때문에 그걸 구매하는 사람들은 카메라 악세사리에 투자하는 것도 그리 아끼지 않더라구요. 실크스트랩의 경우도 싼게 10만원에서 비싼 경우는.. 2015. 11. 8. 수제 나무안경테 사가와후지이(Sagawafujii) F5712 501t 뭔가 수집하는데는 관심이 많지만 악세사리는 그 범주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문외한에 가까웠는데요. 어쩌다보니 꽤 비싼 안경테 사가와후지이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안경테는 제일싼 플라스틱 제품만 썼기에 어떤게 좋은건지 전혀 몰랐거든요. 사가와후지이는 2006년에 론칭한 안경테 전문브랜드입니다. 찾아보니 이미 많은 연예인들이 방송에 쓰고 나오기도 했더군요. (배우 이진욱이 쓴걸보니까 같은 남자가 봐도 간지가 좔좔.... 그러나 그건 안경빨이 아니므로 ㅠ_ㅠ) 나무로 만든 수제 안경테라고 해서 관심이 가긴했는데 가격이 ㅎㄷㄷㄷㄷㄷㄷ인지라 제 돈주고 살 생각은 맨정신에 못하겠더군요. 이러나 저러나 손에 들어왔으니 써야되겠고 부담스럽긴 해도 원목소재라 맘에 들긴 했습니다. 왠지 따듯하고 편안한 느낌.. 2015. 11. 2.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