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나고 본격적인 수시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3학년 진학실은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교정, 대학교 추천서 작성, 원서 접수 방법 지도, 입시 상담 등으로 정신이 없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성적에 맞춰 줄세워 가는게 대학이었다면 요즘은 입시 전형이 워낙 복잡해져서 선생도 학생도 제대로 캐치해내기가 힘들죠. 학생부 종합 전형이나 논술 전형은 기존에 받아놨던 내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기에 많은 학생들이 지원합니다만 사실 이게 올바른 대입 방법인지는 확신하지 못하겠습니다. 제가 볼때는 요행이 너무 많이 개입되거든요. 3년간의 생활을 성실하게 해온 학생들, 최상위권 성적은 아니지만 정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성적을 만들어온 학생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대학에 잘 갈 수 있는 입시 방법은 무엇일까요? ..
사진 찍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고민 중 하나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비들을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카메라 가방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요즘은 효율성에 더해 멋까지 추구해야하기 때문에 고르기가 더더욱 까다로워졌죠. 바디 하나에 단렌즈 하나로 모든 촬영을 끝내는 분들도 계시지만 상황에 맞게 다양한 화각을 이용해야하는 사진을 찍어야 한다면 카메라 가방에 대해 민감해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렌즈가 늘어갈수록 처음과 달리 많은 수납 공간을 필요로 하는 때가 오기도 하는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필요한 것이 택티컬 백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카메라 가방은 그 택티컬 백 중에서도 디자인이 아주 독특한 해저드포의 포토리컨이라는 제품입니다. 해저드포는 보통분들은 잘 모르실 브랜드 같습니다. 포토리컨..
요즘 진진이에게서 손에 뭔가를 쥐고 또 다른 것을 잡으려다 쥐고 있던 걸 놓치고 또 줍고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저맘때는 인지의 발달이 딱 그 수준 밖에 안되기에 그러는게 이해되지만 그런 일을 반복하고 있는 건 어른이 된 이후에도 마찬가지라는게 안타까울 때가 있다. 자기 손에 뭔가를 가득 쥐고서 또 다른 것을 이루는 것은 불가능하다. 손에 쥐고 있는 것이 별 가치 없는 것인데도 그것을 버리지 못하면 새로운 것을 가질 수 없다. 이 간단한 진리를 왜 우리는 실천하지 못하는 것일까. 물론 나도 그런 부분에서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수능이 70여일 남은 상황에서도 정신을 차리지 않는 아이들을 보면 가끔 화가 난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 해도 그것 이외에 할 수 있는게 없다면 어쩔 수 없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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