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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빛 숲은 빛으로 풍요로운 곳.... 가장 많은 종류의 빛을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2010. 11. 11.
Rings of heart 룬드라이어스 연대기의 첫작품 링즈 오브 하트의 롤아웃이 머지 않았습니다. 게을러가지고 다 그리는데 2년이 넘게 걸렸네요. 겨울방학 때 쯤에는 완성을 보지 싶습니다. 웹툰용으로 제작한 만화 중에선 처음으로 끝을 보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2010. 11. 10.
길어져 가는 기억의 그림자를 바라보며 11시 30분까지 학교에 남아 있는건 아마도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다. 소위 긴밤이라 불러왔던 수문재 감독이 끝나간다. 그리고 자연스레 지난 일년간의 기억들이 다시 머리 속에서 흐르기 시작한다. .......................................................... 그림자는 나로부터 시작하여 길어져만 가지만 그 그림자의 끝을 만질 수 있는건 그림자 속의 내 손일뿐 실제의 내 손은 무슨 노력을 해도 그 끝에 닿을 수 없다. 2010. 11. 8.
대원사의 가을 가을에 접어든 대원사 계곡에 다녀왔습니다. 2006년 어느 날에 당시 여친님과 물놀이 하러 잠시 다녀왔던게 마지막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사람들이 워낙 북적여서 그리 좋은 줄 몰랐었는데 (뭐 하긴 그때야 계곡이 좋아갔겠습니까?) 가을이 되어 한적한 계곡에 단풍마저 물드니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사람의 감정으로부터 떨어져 텅빈 마음으로 풍경을 바라보며 그것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이 커다란 위로가 되어주네요. + 개천예술제 사진전에 보냈던 사진은 6장이 입선되었습니다. 뭐 입선 정도야 예상하고 있었던 바라 크게 기쁘거나 하진 않네요 ^^;;;; 그나저나 여러군데의 사진공모전에 사진을 보내보면서 입선, 입상도 자주 해보며 어느정도 경향파악이 되었다고 생각해왔는.. 2010. 11. 7.
별이 내리는 마음 별이 내린다. 내 마음 위로.... 이와 같은 별이 당신의 마음에도 내려오길.... 이 아름다운 광경을 당신과 공유하길 간절히 바랬다. 시리고 아름다웠던 의령에서의 5시간.... 2010. 11. 6.
뿌리 깊은 나무, 샘이 깊은 우물 언제나 이 자리에서 뿌리깊은 나무 처럼 흔들리지 않고 그대를 기다리며 샘이 깊은 우물처럼 그대에 대한 사랑이 마르지 않기를.... 2010. 11. 5.
누군가는 꿈을 이루고, 누군가는 꿈을 꾸고 나는 꿈을 이룰 사람인가 꿈을 꾸는 사람인가? 2005년 이후 멈춰졌던 시간이 급격이 흐르고 있는 느낌이다.... 2010. 11. 3.
남이섬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같이 가자고 말해놓고는 이번에 혼자서 다녀왔네요~ 반성수목원이나 그곳이나 제 눈에는 거기서 거기였지만.... 스쳐가는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생각을 한 시간이었습니다. 황금빛 은행나무 낙엽길 사이에서 예전의 기억과 현재, 그리고 미래가 교차함을 느꼈습니다. 이제 인생의 반환점을 찍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즐거움만을 찾아서 지내왔던 시간은 이제 끝난 것 같습니다. 2010. 11. 1.
여행 좀 다녀올게요. 오늘, 내일 여행 좀 다녀오겠습니다. 기억 속을 걸어가는 시간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0. 10. 30.
기억의 날들이 손짓하다. 먼 기억의 날들이 내게 손짓을 한다. 저 문을 지나 뒤돌아 가야 할텐데 지난 기억들의 함성이 발걸음을 잡는다. 2010. 10. 26.
광진구 미소사진 공모전 입선 5장의 사진을 보냈는데 4장이 입선을 했네요. 사진 작가협회 입회점수를 따야할 일이 좀 생겨서 신경을 좀 썼더니.... 그래도 4장이나 붙어서 체면은 차렸습니다. 아직은 부족함이 많은 사진이나 더욱 정진을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어제의 어이없는 에피소드.... 어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아는 형의 처가 될 집쪽에서 궁합을 봤다고 하는데 그다지 좋은 소리가 안나왔나봅니다. 뭐 그렇게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으시는 것 같지만요. 요즘 시대에도 그런걸 믿는 사람이 있다는게 참 우습기만하네요. 제가 좀 많이 따르는 선배 한분이 결혼할 때 궁합을 봤는데 안헤어지면 남편이 수년 안에 죽는다는 극악의 말을 듣고 좀 힘들어했었지만 일찍 죽어도 너랑 같이 살고 싶다는 선배의 말에 감동해서 .. 2010. 10. 24.
20101022 모의고사 하늘이 미치도록 화창했던 어제, 우리학교는 모의고사는 쳤더랬습니다. 수능 한달 앞두고 지쳐가는 녀석들은 모의고사 시험 도중에도 쓰러지고 난리네요 ㅜ_ㅜ 깨워도 자고 깨워도 자고.... 3학년 선생님들께서 점심으로 멍멍탕을 드시러 간다시길래 도저히 동참할 수가 없어 컵라면으로 점심을 떼웠습니다. 맛있는 라면은 맛이 없더군요 ㅠ_ㅠ 2010.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