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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플갱어 11시 30분까지 혼자 자율학습 감독하다가 너무 너무 심심하여 쳐본 장난 ㅡ_ㅡ;;;; 설정을 재밌게 하면 뭔가 즐거운 사진이 나올 것 같기도 한데 ㅋㅋㅋ 2010. 9. 29.
꽃무릇이 피는 계절 지금은 꽃무릇이 피는 계절 여름에서 가을로.... 2010. 9. 26.
코스모스 꽃길과 만나는 북천역 진주 인근에 있는 유명 출사 포인트 중 하나인 북천역. 평소에는 그저 작은 간이역에 불과하지만 코스모스가 피는 가을이면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어진다. 번잡함을 피하기 위해 출근 전에 잠시 들려봤던 그 곳... 삼십분 거리에 이런 곳을 볼 수 있다는 건 진주에 사는 또하나의 즐거움. 2010. 9. 24.
구름의 대지 - 합천 오도산 구름이 이르는 곳, 합천 오도산 많은 사람들이 운해를 찍기 위해 몰려들지만 그 진면목을 쉽사리 허락하지 않는 곳.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태선이형, 정쇄, 대규랑 같이 이곳을 정복해 보기로 했다. 새벽 4시 10분에 진주 농산물 도매센터 앞에서 만난 우리는 쉴새 없이 오도산으로 차를 달렸다. 새벽한시까지 술을 마시다 온 대규는 비몽사몽 간이었고 잠을 거의 자지 못한 나도 차안에서 거의 실신 상태였다 ㅡ_ㅡ;;;; 그렇게 한참을 달려 합첩에 이르렀을 때 잠결에 들려오는 정쇄의 목소리, 기름등에 불들어왔다~ 이 새벽에 주유소는 모두 문을 닫았고.... 오도산 정상까지는 삼십분 정도 차를 몰고 올라가야하고.... 만약 차가 중간에 멈춘다면 우리가 걸어서 산을 타야하는건 둘째치고 오가는 차들의 길까지 막아버리는 .. 2010. 9. 23.
진후군의 유아세례 효갑이 형의 아들인 진후군이 유아세례를 받았다. 중요한건 내가 대부가 되었다는 거 ㅋ 뭐 이전에도 대부가 되어준 적이 있긴하지만(한명은 지금 진고 2학년에 다니고 있다 ㅋ) 이렇게 가까운 사람의 대부가 되어준건 처음이라 기분이 묘하다. 김진후 미카엘~ 앞으로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복된 삶을 살길 바래요^^ 형수님과 진후군신부님과 진후군~ 세례성사 마치고 저녁에 만난 서티라노~ 플라나 50.4로부터 시작해 강력한 짜이스 덕후로 거듭나고 있는 듯 하다 ㅋㅋㅋ 콘탁스 G렌즈들과 넥스5의 이종교배~ G렌즈들이 참 깜찍하게 생겼더라~ 거기다 짜이스의 T*코팅 마크는 ㅎㄷㄷ 추석연휴인데 내려오지도 못하고 시험 준비하고 있는 김판사, 가족들과 서울에서 연휴를 보내고 있을 곽군~ 모두 해피한 추석 보내길~~~ 2010. 9. 22.
빠리지엔느 - 프랑스의 가정식 음식을 맛보다 생일을 기념하여 뭔가 특별한 곳을 가보고 싶었는데 진주 인근에서 이름이 높다는 프랑스식 레스토랑에 한번도 안가봤다는 것이 생각났다. 여러 사람에게 들었던 것을 종합하여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의외로 이 집에 대한 블로그 포스팅이 많이 있었다. 식당의 이름은 빠리지엔느, 혼자서 요리, 서빙을 모두 담당하는데다 가게가 협소해 한타임에 세테이블 밖에 받지 않는다는, 그래서 예약이 필수라는 그곳. 메뉴는 대충 3만원 중반대에서 구성된다는 것, 프랑스 가정식 음식이 주 메뉴라는 것 등등을 미리 알아낸 후 토요일 아침에 예약을 위해 전화를 걸었다. 긴장했던 것과는 달리 의외로 테이블이 남아있어 너무 쉽게 예약 끝, 예약 손님의 이름이나 전화번호 조차 물어보지 않는 쿨한(?) 사장님에 좀 당황 ㅋㅋ 시간에 맞춰 식당.. 2010. 9. 19.
20100916 중앙유웨이 모의고사날 풍경 이제 수능도 두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네. 모의고사 성적은 안나오고, 공부는 하기 싫고 수시 쓴 대학이라도 다 붙어주면 맘이라도 편할텐데.... 여러모로 복잡한 심경일거라 생각되지만 어쩌겠니. 힘을 내는 수 밖에.... 진주고등학교 후배들 힘내시게~~ 점심먹으러 가던 길에... 2010. 9. 17.
떠나가네.... 나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이야기들은 다 남들 얘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도 역시 현실을 살고 있으며 때로는 시궁창 속에서 굴러야 하는 것이다. 그저 평범한 삼십대 초반의 그런 이야기.... 나 역시 그저 그런 이야기를 써내려 가고 있을 뿐이었다는 것이 가슴에 걸린다............... 한가득 짊어진 어깨 위의 무게를 이제 좀 내려 놓자. 아무 것도 아닌 그것들을.... . 2010. 9. 16.
인연 2010. 9. 14.
고창 선운사 꽃무릇 고창 선운사에 다녀왔습니다. 송창식의 선운사라는 노래에서는 동백꽃을 노래하지만 사실 선운사의 참맛은 꽃무릇이 피는 이무렵이라고 생각해요. 올해는 기후탓인지 개화가 늦어서 드문드문 핀 꽃무릇 밖에는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일년만에 만난 녀석들은 여전이 아름다웠답니다. 19일 이후에 선운사에 가면 절정에 이른 꽃무릇을 볼 수 있을 것 같더군요^^ 덧 - 많은 사람들이 꽃무릇을 상사화라고 알고 계신데 그것과는 다른 종류입니다. 꽃무릇의 다른 이름은 석산(Lycoris radiata)이라고 하더군요~ 2010. 9. 13.
지리산 능선 시간도 안되고 체력도 안되어 언제나 마음으로만 바라보는 곳. 예전처럼 지리산에 갈 수 있는 날이 다시 오면 좋겠다. 먼 진주에서 바라본 지리산 능선... 2010. 9. 13.
빅토리아 연꽃 제대로된 모양은 보지 못하고 몇컷 살짝 찍고 도망치듯 나왔다. 한자리에서 1500컷이나 찍었다는 진사님 앞에서 무슨 말을 하랴. 자리 싸움 하다가 아무래도 큰일 벌어질 것 같은 분위기라 ㅎㄷㄷ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으려는 진사들은 번잡한 세상 속에 사시는 지라... 사진으로 봐왔던 빅토리아 연꽃보다 영 볼품은 없지만 그냥 인증샷.... 2010.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