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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버블 버블티를 마시니 버블 버블하다 ㅋ 경대 앞 버블트리에서~ 2012. 6. 7.
같은 화각, 다른 느낌 Nikkor 85mm F1.4, Polar 85mm F1.4 오늘은 오랜만에 렌즈 얘기를 좀 해보려 한다. 사진에 나온 렌즈는 오른쪽이 Nikkor Af-s85mm F1.4 니콘의 85mm화각대 최고급렌즈이고 왼쪽은 국내 기업인 삼양광학에서 만든 Polar 85mm f1.4렌즈로 뛰어난 화질로 인해 삼짜이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가격이 거의 열배 차이나는 두 렌즈를 같은 위치에 놓고 이야기를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삼짜이스 렌즈가 본인이 몇년간 찾아 헤맨 사진의 한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와이프 설겆이를 도와주다가 주방 밖으로 보이는 야경이 꽤나 아름답다는 걸 느꼈다. 한번 쯤 찍어봐야지 하고 했던 북신만 S라인이 제일 아름답게 나오는 곳이 우리 집이었다니.... 어쨌든 카메라와 삼각대를 들쳐업고 우리집 15층에서 야경을 찍었다. D4에 Nik.. 2012. 6. 6.
안드로이드 어플 - Paper camera 지난 일요일에 다운받은 2300원짜리 유료 어플 페이퍼 카메라. 예전부터 다운 받고 싶었는데 왠지 아까워서 미루고 미루다가 일요일 아침 와이프 옆에서 그냥 결재 ㅋㅋㅋ 포토샾의 find edge 효과등을 적용한 사진을 그냥 만들어 낼 수 있는 어플로 마치 그림 혹은 만화같은 효과를 보여준다. 와이프도 그딴 걸 왠 돈주고 사냐 그랬다가 재미있으니 좋아하는 눈치. 스마트폰으로 놀 수 있는 좋은 어플인 듯 하여 올려본다. 그러고 보면 참 웃기는게.... 포토샾으로 사진에 이런 효과 주는건 정말 싫어하면서 또 이 어플가지고 노는건 좋아하는 이율배반적인 나. 2012. 6. 5.
거대한 벽 매일 매일 거대한 벽을 마주한다. 말하기 싫어도 말해야 하고, 듣기 싫어도 들어야 하며, 보기 싫어도 봐야한다. 하기 싫은 것은 해야하고 정작 하고 싶은 것은 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이것이 나만 느끼는 갑갑함을 아닐 것이다. 2012. 6. 4.
진진이의 나날들 왠만하면 주말에도 블로깅을 하는 편인데 진진이가 태어나고 나서는 그게 좀 힘들다. 주말에는 적극적으로 진진이 보기에 동참해야하기 때문에 ㅋㅋ 진진아~ 아빠가 너 분유도 먹이고, 많이 안아준 거 잊지마라^^ (머리도 안감고, 면도도 안하고, 눈도 퉁퉁부었지만 맨날 내가 사진 찍느라 내 사진은 없는 것 같아서 증거용으로 올려 놓는 사진 ㅋㅋ) 2012. 6. 4.
My wife 애 키우는게 너무 힘들기만 한 우리 팡팡이. 2012. 6. 4.
해탈 해탈의 경지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행을 해야할까... 스님의 표정에서 많은 것을 느낀다. 이런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낑낑거리며 들고 다녔던 Nikkor af-s 200mm F2 ED VR렌즈가 너무 그리워진다. 인물부터 풍경까지 뭐 하나 부족함이 없는 렌즈였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시 들이고 싶은 렌즈 1순위다. 2012. 6. 3.
지리산 천왕봉 - 다시 만나기 힘들 풍경 천왕봉에 채운이 뜬 날.... 아마 평생 다시 만나기 힘들 풍경. 2012. 6. 2.
운해 위를 걸었던 날 - 통영 미륵산 운해가 너무 멋져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았던 날. 이 사진을 찍고 있을 때는 통영 여자를 만나 이곳에서 살게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근데 정작 통영으로 이사와서는 한번도 보지 못한 풍경. 2012. 6. 2.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 올해도 결국은 보성 녹차밭에는 가보지 못했다. 와이프랑 같이 가기로 약속했지만 세시간 가까이 걸리는 거리에다 진진이를 두고 장거리를 간다는게 좀 많이 부담스러워서. 내년에는 꼭 녹차밭의 싱그러움을 파인더 안에 담고 싶다. 예전에 갔을 때는 뭐가 뭔지를 몰라서 시간만 날리고 왔는데 이젠 가면 꼭 찍어보고 싶은 사진이 있기 때문에.... 2012. 6. 1.
통영 야솟골 다락논 이제는 볼 수 없는 풍경 중의 하나다. 통영 미륵산에서 바라본 야솟골의 다락논 풍경. 요즘은 농사를 짓는 곳이 줄어 다락논에 물을 잘 채우지 않기에 이러한 반영은 볼 수 없다. 소위 말하는 중요 포인트 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사라져 가고 있다. 완전히 볼 수 없어지기 전에 한번씩은 다 들러보고 싶은데 가능할지는 모르겠다. 2012. 5. 31.
예전 사진 이 사진을 2010년 가을에 개천예술제 전통무용 경연대회장에서 찍었던 것 같다. 정중동이라는 어찌보면 쉽고 어찌보면 어려운 것을 표현하고 싶었더랬지. 배경이 검게 처리된 사진작가협회 공모전 규격의 사진이라고 스스로 판단했던 것 같기도 하고.... 지금와서 보니 참 틀에 박힌 사진이긴 하지만 그래도 습작 사진으로는 쓸만하다고 보인다. 그래.... 사진은 어느 순간 갑자기 느는게 아니다. 이런 저런 연습의 결과가 지금의 사진으로 나타나는 거다. 예전 사진을 보면 그런 생각이 많이 든다. 그러니까 또 다시 다가온 슬럼프에 괜히 조급해 하지 말자. 지금 찍고 있는 맘에 안드는 사진이 몇년 후에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지 모르니까. 2012.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