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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me home, Country roads 시골길을 따라 고향으로 갈일은 거의 없어져 버린 나의 삶. 그래도 추석이 되면 왠지 이 노래를 들으면서 한적한 도로를 달리고 싶어진다. 이제 곧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겠지요. 모두들 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 추석보내십시오^^ 2012. 9. 28.
Workers 2012. 9. 28.
교신 내게 블로그는 멀리 있는 다른 세상과 교신하는 방법.... 내게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기 위해 목적지 없이 발신하는 컨택트 시그널.... 2012. 9. 27.
My decisive moment 현대사진을 찍는 몇몇 사람들은 브레송의 결정적 순간이란 결국 허상일 뿐이었다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하지만 이 순간을 결정적 순간이라는 말 이외에 어떤 방법으로 설명할 것인가? 태양이 한가운데로 떨어지는 그 순간 달리고 있는 자전거.... 그것을 예측하고 한참을 기다려 그 순간을 영원으로 포착해내는 사진가의 직관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 것인가? 내가 사진을 찍는 이유는 사물이 만들어내는 완벽한 조형미에 현혹되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기록(Document)의 영역에서도 마찬가지다. 현실이 만들어내는 그 순간의 완벽한 컴포지션에서 환희를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2012. 9. 26.
Workers 2012. 9. 25.
우리 햇살 좋은 아침 와이프와 함께 셀프 샷 2012. 9. 25.
통영대교의 저녁 멋진 프레임이 떠오르다. 2012. 9. 24.
의도를 가진 사진 저는 사진을 이렇게 찍어라 저렇게 찍어라 라는 얘기를 블로그에 잘 안하는 편인데 오늘은 그냥 한번 써봅니다. 사진을 찍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의도, 즉 생각입니다. 풍경, 인물, 사물.... 뭐를 찍든지 중요한 건 그걸 왜 찍었나겠죠. 그저 예뻐서 찍는다는 것 만으로는 그 사진의 정체성을 다 보여주지 못합니다. 그건 그냥 똑딱이 카메라나 핸드폰 카메라로 찍는 기념 사진이랑 똑같아요. 화질이 DSLR이 더 좋다라고 얘기하지만 블로그 포스팅하는데 화질차는 전혀 없습니다. 똑딱이에 비해 편의기능이 많이 들어가 있는 DSLR을 쓰는 이유는 그것이 우리의 의도를 표현하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를 더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의도가 확고하다면, 담고 싶은 프레임이 결정되어 있다면 그것은 무거운 카메라를.. 2012. 9. 24.
진진이네 집으로 어서오세요^^ 햇살 좋은 오늘~ 세가족의 일상^^ 아빠는 프레임 밖에. 2012. 9. 23.
집으로 가는 길 진주에서 통영으로 퇴근하는 중에 항상 만나는 저녁 풍경. 운전을 싫어하는 나는 출퇴근이 참 힘들기만 하지만 이러한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은 큰 행복이다. 그래도 역시 하루 왕복 두시간의 출퇴근은...... ㅠ_ㅠ 2012. 9. 22.
그래봤자 사진, 그래도 사진 갯벌 위를 맨발로 걸으며, 쏙 잡는 할머니들과 얘기를 나누며, 그 아름다운 사람과 풍경들을 파인더에 담으며..... 지나가던 사람들이 뭐하려고 갯벌까지 들어가서 사진을 그렇게 찍냐고 묻는다. 내 사진이니까. 아무것도 아니지만 내 사진이니까. 2012. 9. 21.
태극도 마을의 빛나는 밤 언젠가 한번은 찍고 싶었던 태극도마을의 밤풍경. 밤에 혼자 천마산을 오르기는 좀 그래서 망설이고만 있었는데 쇠교, 경원이, 상민이가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같이 가주어서 아름다운 밤풍경을 구경하고 올 수 있었다. 그나저나 산을 오래 안갔더니 천마산 오르는 그 완만한 길이 힘들더라. 운동을 하긴 해야할 듯.... 2012.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