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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사천우주항공엑스포 에어쇼 - 블랙이글 v 너무나 고대했던 블랙이글팀의 Rainfall 기동.... 에어쇼 행사장에서는 정면으로 잡을 수가 없었다. 블랙이글 에어쇼하면 모두들 떠올리는 Victory break. 원래는 7대의 비행기가 갈라져야 하는데 이날은 한대가 빠져서 완벽한 대칭을 이루지 못했다.... 진주 인근에 있는 사천공군부대에서 2012사천우주항공엑스포가 열리고 있습니다. 매년 한번 가본다 가본다 그러면서도 일이 바빠 틈을 못냈는데요. 어제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가봐야되겠다 싶어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미친듯이 달려가 찍고 왔답니다. 블랙이글팀은 국제 에어쇼에서도 인정받을 만큼 대단한 실력을 갖춘 팀인데요. 그 전설적인 곡예 비행을 직접 본 것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였습니다. 물론 포인트를 제대로 못잡아 고대하고 고대하던 Rainfall 기.. 2012. 10. 27.
작년 녀석들 수능 때가 다가오니 작년 제자 녀석들이 생각난다. 재수하는 녀석들이 꽤나 많았는데 올해는 자기 길 잘 찾아가기 바래. 어디에 있든지 건강해라. 녀석들아. 2012. 10. 26.
별비를 맞으며.... 별을 찍는 일은 참 외로운 일이다. 그리고 별을 찍기 좋은 곳은 대부분 어둡고 외진 곳이다. 그래서 별을 찍는데는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그 무섭고 외진 곳에 같이 가줄 사람이 1명이라도 있다면 필요한 용기는 반이하로 줄어든다. 이런 곳에 같이 별을 찍으러 갈 동생이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하다. 미친 듯이 춥고 힘든 4시간이었지만 함께였기에 즐거웠다. 2012. 10. 25.
이 세상이 평화롭기를.... 관음보살의 자비가 밤하늘 전체로 퍼져 나가던 날 오늘은 사진을 올리다 고민이 생겼습니다. D800E로 찍은 사진은 아무리 다단계 리사이징을 정성껏 해도 원본느낌이 전혀 전해지지 않네요. 원본의 디테일을 살리지 못하고 올리는 사진이 완전히 다른 느낌이 되어버린다는 걸 오늘 심각하게 느낍니다. 이 사진은 원본 느낌이 너무 좋거든요.... 블로그 이웃님들께 같은 느낌을 전해드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네요. 2012. 10. 24.
Just snap 가끔은 혼자여야 할 때가 있다. 2012. 10. 22.
주말 주말동안 그냥 평온한 가운데 처이모집 가서 국수도 먹고 카프리도 2병 마시고 할일이 없어서 굴러다니던 펜탁스Q로 장비사진도 좀 찍고 집에서 뭐 찍을까 없나 고민하다 그동안 안해본 물방울 접사도 해보고.... 뭐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저녁에는 학교 업무로 파워포인트 정리 좀 하고.... 내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수능 고사장 업무가 시작될텐데 벌써부터 겁이 나네요 ㅠ_ㅠ 영감이 결혼 선물로 사준 Nikkor AF-s 34mm F1.4N SB-900과 SB-800 두개 팔면 신형 SB-910을 살수도 있지만..... 뭐 일단 기능차를 잘 못느끼겠고..... 가끔 중등촬영이 필요할 때가 있는지라..... 처음해본...(정확히는 DSLR로는 처음) 물방울접사. 여기서 다양한 배리에이션이 가능한데 그건 앞으로의.. 2012. 10. 21.
미륵산 별빛 아래 별이 쏟아지던 미륵산 아래.... 별자리 지식이 일천해 눈에 들어오는거라고는 북두칠성 뿐. 이렇게 선명한 북두칠성을 본게 얼마만인가. 덤으로 운해는 없었지만 아름다운 일출까지.... 새벽 등산을 감수할 만한 여흥이 아닌가? 2012. 10. 20.
진주 물돌이 법성포, 회룡포 등등 물돌이가 아름답다는 곳을 많이 들어봤지만 내 눈에는 진주 물돌이만큼 멋져 보이지 않는다. 아름다운 도시 진주. 남강이 흐르는 고고한 도시. 2012. 10. 19.
Just snap 황금빛 바닥을 찍던 내 프레임 속에 누군가가 들어오다. 2012. 10. 18.
진주고등학교 수능기원제 지내던 날 매년 돌아오는 수능시즌. 작년에는 천왕봉 정상에서 지낸 기원제를 올해는 비봉산에서 지냈다. 비봉산은 진주고의 기상을 상징하는 곳이니 고사장소로서는 천왕봉 보다 더 적절한 것 같긴 하다. 천왕봉 단풍구경을 못간건 아쉽긴 하지만. 기원제를 지낸다고 애들의 성적이 오르는건 아닐거다. 하지만 그 마음이 얼마나 간절한지는 모두가 알 수 있었다. 요즘 밤에 잠을 못주무신다는 박찬훈 부장님을 위해서라도 대박이 좀 터졌으면 좋겠다. 바람이 서늘해지는 만큼 수능도 가까워지고 있는듯.... 남은 기간 후배들의 선전을 기대해본다. 2012. 10. 18.
하루의 끝 피곤한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길 덜덜거리는 용달차는 주인을 태우고 석양 속으로 멀어져만 간다. 2012. 10. 17.
Just snap 그대 감아버린 눈으로 무엇을 보려고 하는가? 굳어버린 입으로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 2012.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