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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ers 2012. 11. 20.
평림동에 내리는 별비 어제 날씨가 너무 좋아 별을 찍으러 갔습니다. 미륵산에 오르고 싶었지만 영우형이 다리가 너무 아픈 관계로 접근성이 좋은 평림동에서 두시간 별을 돌리다 왔네요. 진주에 비해 별이 너무 많아서 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겨울은 역시 별사진의 계절이죠. 이런 사진 놀이가 요즘 너무 즐겁습니다.^^ 2012. 11. 19.
아이패드 미니, 서가앤쿡, 가는 가을.... 발매되자 마자 질렀던 아이패드 미니를 드디어 받았습니다(사실 받은지 일주일 됐지만 이제 포스팅하는.....). 개인적으로 휴대용 타블렛의 가장 이상적인 사이즈가 7인치라고 생각하는터라 만약 이 모델이 출시되지 않았다면 아이패드를 구입하는 일은 절대 없었을 겁니다. 넥서스7과 미니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역시 사진뷰어로는 아이패드가 나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했고 틀린 선택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역시 아이패드 악세사리 가격은 장난이 아니군요. 파우치와 보호필름만 샀는데도 본 제품의 1/4가격이 들었습니다. ㅠ_ㅠ 와이프가 레이저 각인으로 제 닉네임 새긴건 너무 덕스럽다고 뭐라하네요. 오랜만에 와이프와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경대 앞에 새로 생긴 서가앤쿡에 다녀왔는데 전 메뉴 18000원... 2012. 11. 19.
One man`s back 여기 새로운 시작점에 서있는 한 남자의 등이 있습니다. 이 등은 앞으로 한 여자와 몇일지 모를 자녀들을 짊어져야 할 터 입니다. 부디 그 무거운 짐을 고난으로 여기지 말고, 행복의 또다른 이름으로 여기게 되길 바라며 그의 새로운 시작을 축복하려 합니다. 대규야 결혼 축하한다. 2012. 11. 17.
진진이의 나날들 - 진진이 폭풍성장 중 보행기 타고 집안 곳곳을 누비시는 김진진씨. 몸은 폭풍성장 중인데 아직 걷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아강이씨. 2012. 11. 16.
진주성에 별이 내리던 밤 집 앞에서 두시간 동안.... 언젠가 찍어야지 찍어야지 하면서도 매일 미뤄뒀던 진주성 별궤적을 찍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숙제가 마무리 된다.... 2012. 11. 16.
일방통행 당신은 어느 일방통행로 위에 서있습니까? 2012. 11. 15.
Just snap 세가지 모습의 나는 각각의 장막에 가로 막혀 서로를 만나지 못한다. 하지만 그것들이 나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2012. 11. 14.
사춘기의 꿈 흐린창문 사이로 하얗게 별이 뜨던 그 교실 나는 기억해요. 내 소년 시절의 파랗던 꿈을.... 세상이 변해갈 때 같이 닮아가는 내모습에 때론 실망하며 때로는 변명도 해보았지만.... 흐르는 시간 속에서 질문은 지워지지 않네. 우린 그 무엇을 찾아 이 세상에 왔을까? 그 대답을 찾기위해 우리는 홀로 걸어가네. 세월이 흘러가고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누군가 그대에게 작은 목소리로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나 지나간 세월에 후횐 없노라고 무한궤도의 노래를 들으면서 푸른 저녁 하늘의 꿈을 꾸던 시절이 있었더랬다. 한 20년 밖에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너무 아득한 기억이 되어 버렸다. 2012. 11. 13.
Simulation 같은 하늘, 구름은 없다. 같은 바다, 파도도 없다. 사람이 인지할 수 있는 수준에서는.... 하지만 저 바위들은 알고 있을 지도 모른다. 같은 하늘을.... 같은 바다를.... 우리가 경험해보지 못한 조화의 끝을.... 2012. 11. 12.
My wife 2012. 11. 11.
Walking in the elision 앙코르와트를 걸으며 그리스 신화 속의 엘리시온을 떠올린건 왜일까.... 2012.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