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118 A6000 + 시그마 19mm F2.8/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내가 찍은 진진이와 와이프가 찍은 나 내가 찍은 진진이와 와이프가 찍은 나. 2015. 11. 1.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인생은 괴로워, 소니 A6000 호비 놀이극장을 너무 많이 봐서 그만보라고 했더니 자지러지게 우는 진진이.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떼쓰는 법은 어찌 저리 잘 아는지 ㅋㅋㅋㅋ 아 괴롭다 인생. 한잔 우유에 시름을 잊어본다. 2015. 10. 27.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우유는 역시 서울우유 벌써 고집하는 브랜드가 생긴 진진이. 우유는 역시 서울우유지 2015. 10. 19.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추석 어느날의 진진이 아 하늘이 참 푸르구나. 오늘은 어떤 방법으로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속을 썩혀볼까? 사진 안찍혀주면 아이스크림을 안사준다니 별 수 없다. 아빠가 정말 싫어하는 브이 포즈를 취할 수 밖에. 어떤 방법을 써도 비눗방울 놀이는 안해준다니 정말 괴롭구나. 아아 인생이란 왜이리 괴로운 걸까? 에피타이저로 아로니아 셔벗을 먹었으니 이제 국수를 폭풍흡입해보실까? 최대한 더럽게 먹어서 엄마의 일거리를 늘려줄테야. 2015. 9. 28.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비가 주륵주륵 남해 바람흔적미술관에서 갑자기 만난 장대비.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광경을 밖에서 본적이 없는 진진이는 너무 좋기만 한가보다. 나도 어릴 적에 비맞으며 뛰어다니는 걸 좋아했는데 진진이도 그 피를 물려 받은 듯. 2015. 9. 11. 육아 진진이읜 나날들 - 진진이가 사는 곳 빽빽하게 둘러쳐진 아파트의 숲. 진진이는 그런 곳에서 살아가고 있다. 2015. 9. 8. 육아 - 진진이의 나날들 '잠깐만 화장실에가서 쉬 좀 하고' 진진이가 친 감동적인 대사다. 애 키워본 부모면 이게 왜 감동적인지 알겠지. 다키웠다 싶다. 소변보는 뒷모습을 보니 ㅋㅋㅋ 2015. 8. 27.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아침산책 잠을 일찍 재웠더니 새벽부터 일어나 같이가요를 외치는 진진이. 성화에 못이겨 이른 아침 산책을 나갔다. 집 앞 놀이터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행복해하는 걸 보니 참 신기하기만 하다. 나이가 들수록, 아는 것이 많아질수록 욕심이 많아지는 건 분명한 듯. 나는 아침 산책 정도로 행복을 느끼진 못하니까. 아이들의 순수함은 어른에게 큰 가르침을 주는 것 같다. 2015. 8. 20.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진진이 With RX1 태어날 때부터 사진기에 익숙했던 진진이는 요즘 사진 찍히는 것보다 찍는데 더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아빠 사진기를 뺏으려고 머리를 굴리는게 눈에 보인다. 진진이는 어떤 사진을 찍게될까? 진진이와 함께 사진 찍게될 날을 기대해본다. 엄마가 좋은 카메라를 사주겠지 ㅋㅋㅋ 2015. 8. 16. 육아 - 진진이의 나날들 - 할머니와 손자 이 사진을 찍은지 벌써 2년이 다되어간다. 아침 저녁으로 진진이를 봐주시던 장모님의 팔목이 고장나서 진주에 계신 어머니를 통영으로 모셔왔던 2013년 11월 무렵. 퇴근하고 돌아온 집에 어머니와 아들이 같이 있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신기해 보여서 본능적으로 카메라를 들었던 순간이었다. 내가 찍은 진진이 사진 중에 내 마음을 가장 크게 울리는 사진이다. 2015. 8. 4.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진진이의 여름 언젠가부터 계절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모든 계절 중에 내가 가장 사랑했던 것은 여름이었으나 몇년전부터 여름의 그 생동감, 더위 속에서 느껴지던 묘한 청량감을 잃어버리고 있었던 것이다. 삶이 무미건조해지고 있음을 느끼며, 남들은 공감 못할 그 상실감 속에서 헤매고 있었던 며칠을 지나 오늘 진진이에게서 내가 잃어버렸던 감각을 보았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서 뛰고 또 뛰고 또 뛰려는 진진이에게서 언젠가의 나를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던 것이다. 잠시나마 살아난 그 여름의 느낌. 아들의 등에서 묘한 향수를 느낀 하루였다. 2015. 8. 1.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모든 것이 신기한 나이 썬글라스 쓴 간지남 김진진군^^ 2015. 7. 30. 육아 - 진진이의 나날들 결국은 이런 사진이 아닌가? 내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은. 내 시선을 가장 오래 잡아끄는 것은. 2015. 7. 21.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짜장면이 좋은 진진이 예전에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짜장면이 싫어지면 늙은 거라고.... 이제 막 짜장면의 맛을 알기 시작한 진진이도 언젠가는 그 맛이 싫어지는 때가 올까? 나는 슬슬 짜장면이 지겨워지는데.... 2015. 7. 4.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사랑하는 나의 진주에서 사랑하는 나의 도시 진주. 참 오랜만에 진주를 거닐다. 진주를 오랜만이라고 하게될 날이 올거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요즘은 항상 오랜만이라는 말로 진주와 관련된 글을 시작하는 듯 하다. 참 보수적이고 조용한 동네. 도시라고 하기도 민망한, 뭐 특별히 내세울 것도 없는 동네이지만 그래도 나는 사랑한다네. 그 조용함을, 그 변화없음을, 그 새초롬한 도시의 민낯을.... 북장대 바닥이 배경처리를 잘해줘서 와이프가 좋아할만한 사진이 나왔다. 하이앵글에서 찍어주는건 모델에 대한 예의 ㅋ 아요 아재~ 왜이러는교? 라고 말하는 듯한 진진이 표정. 사실은 사탕 빨리 달라는 표정이다. 시그마 렌즈는 도도한 여인네 같은 면이 있어서 핀안맞는다고 안달하면 더 안맞다가 체념하고 찍으면 미친듯이 잘맞는다. 그리고 핀이 제.. 2015. 5. 31. 육아 - 진진이의 나날들 사진의 대상의존성, 부재성, 시간성이 자연스레 드러나는 사진. 그것은 육아 사진. 2015. 5. 29.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