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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론 500mm F8 반사렌즈 (사진은 클릭해서 보세요) 35mm f2를 정리한 돈으로 탐론 500mm 반사렌즈를 구했다. 예전부터 반사렌즈의 도넛 보케가 너무 맘에 들었었는데 삼양광학의 폴라 렌즈도 생각해보다가 텔레마크로에 화질도 가장 뛰어나다는 탐론으로 넘어오게 됐다. 이 렌즈가 반사렌즈를 좀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좋은 제품이라 구하기가 좀 힘들었지만 장터링 신공으로 이틀만에 영입 성공. 반사렌즈는 아무래도 일반렌즈에 비해 화질이 떨어지는데다 조리개 값이 어둡고 고정되어 있어 다루기가 힘들다. (게다가 500mm 초망원이기 때문에 핸드블러도 장난아니다.) 앞으로 연구를 좀 더 해봐야 할 듯 하다. 그나저나 700만원 렌즈의 정체는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하구나. 2009. 7. 26.
영원한 사랑의 약속 멋진 남자에겐 다이아몬드 하나쯤은 일시불로 결재할 능력이 필요한걸까? 근데 다이아몬드가 언제부터 영원한 사랑의 약속이 된걸까? 2009. 7. 24.
사진에 시들해지다.... ....요 며칠 사진에 시들 시들 ....사진 찍는다는게 뭔지에 대한 생각을 좀 하다보니 ....요즘은 다들 DSLR 하나쯤 가지고 있고 또 다들 잘 찍으니 나까지 찍고 다닐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사진 찍는 사람들의 독선과 아집을 겪고 보니 ....같은 부류가 되어가는 것 같아 내 스스로 짜증스럽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찍으러 다니는 사진은 참 재밌었는데 ....이것 참 ....그래 니가 제일 잘 찍는다 ....이 말 듣고 싶었냐 그냥저냥 개나소나 2009. 7. 23.
미디어법 나는 발췌개헌이나 사사오입 개헌이나 삼선개헌이나 유신헌법이나 다 그 밥에 그 나물이라고 생각한다. 다 같은 분들이 먹고 살려고 한 짓이고 또 다 같은 분들이 그냥 미디어법이라는 같은 나물을 한번 더 얹어주시는 것 뿐이다. 근데.... 나물 반찬에 질린 국민들이 가끔 밥상을 엎어주신다는거 맨날 잊어버리는게 참 문제다. + 한번 부결된 것을 재투표로 통과시키다.... 이승만 각하께 배운 바가 많은 모양이군.... 뉴라이트님들께서 각하 사랑하는 이유는 무궁무진하지. 지난 대선 때보다 기분이 더 참담하다... 오늘은 정말 술한잔 안하고는 못버틸 것 같다. 이런 꼴을 안보고 하늘로 가신 그 분은 마음이 편하실까. 저 개돼지만도 못한................................................ 2009. 7. 22.
박각시? 곤충 접사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진이 많지 않다. 사진을 촬영하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피사체를 찾아내고 그것의 이름을 알아내는 것이 더 힘든 일일 듯. 곤충에 대한 지식이 일천한 나로서는 알아낼 방법이 없다. 아무래도 박정규 교수님 따라다니면서 많이 배워야할 듯. 이 세상에 많은 인연이 있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만나 많은 것을 베풀어 주시는 교수님께 감사할 뿐이다. 2009. 7. 21.
진실로 바란다면.... 그것에 매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내가 만화가가 되는 길을 포기한 이유는 그렇게 하는게 힘들었기 때문이다. 만화가 박무직은 만화가가 되려면 만날 친구 다 만나고, 볼 것 다보고, 놀 거 다 놀아서는 안된다고 했다. 우리에게 뭔가 절실한 것이 있다면 다른 즐거움을 포기하고 그것에 매달려야 한다. 그것이 이뤄지는 순간까지는 말이다. 그러지도 못하면서 여러번의 실패를 했을 때 시험이 너무 어려웠어, 운이 없었어, 다른 사람은 잘되는데 나는 왜..... 라는 쓸데 없는 변명을 하는 것은 비겁한 짓이다. 자신의 인생을 한번 돌아보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이 글은 나태해진 지금의 나에게 주는 글이다. 2009. 7. 19.
숲속의 코끼리처럼.... 멀고 먼 이 인생의 여행길에서 현명하고 조심성 있는 사람을 만나거든 그와 함께 벗하여 가거라. 그러면 이 모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나니. 그러나 이런 벗을 만나지 못하거든 외롭고 고되지만 차라리 혼자 가거라. 왕이 정복했던 나라를 버리고 돌아가듯 또는 홀로 숲속을 가는 저 코끼리처럼. 어리석은 자들과 무리지어 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혼자가 되어 가는 것이 낫나니 더 이상의 잘못을 저지르지 말고 저 숲속의 코끼리처럼 외로이 혼자가 되어 걸어가거라. 2009. 7. 18.
풍선을 불다 (가로 사진은 클릭해서 보세요) 접사는 재밌다~ 메츠 15ms-1은 그냥 수동 슬레이브로 사용하기로 결심. SB800까지 달고 다니려니 주위의 시선이 부담스럽다...... 그나저나 방안의 습도계가 80%를 가리키고 있는데.... 장마철이라 습도가 ㅎㄷㄷ 하구나. 평소 내방 습도가 40-50을 유지했던 것을 고려하면.... 2009. 7. 17.
Af 300mm F4 (사진은 반드시 클릭해서보세요) 망원렌즈는 쓸일이 없을거라는 생각에 봉인해뒀던 300mm. 300mm 이상의 망원에서는 핸드블러가 심해서 VR이 있거나 모노포드가 있거나 둘중 하나의 조건을 만족시켜야만이 결과물을 보고 울지 않을듯.... 조리개 값이 비싼 렌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둡지만.... 단렌즈의 화질은 무시하기 힘들다. 컨트라스트가 강한 진득한 느낌의 사진이 300mm를 다시 보게 만든다. 2009. 7. 14.
출근길 남해대교 그러고보면 2005년 남해제일고에 발령받은 이후 몇백번이 넘게 남해대교를 건너 다녔겠구나. 매일같이 보니까 별 감흥이 없었는데 한때는 남해대교보려고 일부러 오는 사람도 있었다는거. 하긴 그시절에 섬과 육지를 다리로 연결한다는 걸 일반인들이 생각이나 했겠냐고. 떠날 날이 다가오니 그냥 스쳐지나다니는 길들이 많은 의미로 다가온다. 2009. 7. 13.
갑갑한 나날들.... 작년의 그 수많은 촛불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분(들)이기에 이 보잘것 없는 서명 또한 그냥 무시하고 말지는 모르겠지만 모두가 함께라면 작은 울림이 큰 반향을 나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이박전노.......... 그들과 가장 격렬히 맞섰던 민주 세력의 힘은 확실히 약해져 있다. 사람들의 의식이 그만큼 약해진 탓이리라. 먹고 살기가 지금보다 힘들었던 시절에는 칼날같은 정신으로 불의와 독재에 맞서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경제'가 발전하니 그러한 세력이 줄어드는 것은 왜일까? 우리는 모두 배부른 돼지가 되어버린 것일까.... 아니면 그만큼 우리의 민주화가 진전되었기 때문일까.... 가슴 속이 답답하다. 우리는 다시 뭉칠 수 있을까? 아니면 뒷담화나 늘어놓는 소인배로 끝나고 말까? 행동하자.... 행동하자.... 잘.. 2009. 7. 9.
Fishes Milky way 남해 바다 위에서 숭어 떼가 은하수 아래를 헤엄치다.... 이것은 꿈인지 현실인지... 티스토리 달력 사진 공모전용으로 재포스팅~~ 2009.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