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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가 말썽입니다. 컴퓨터가 말썽이네요. 날도 더운데.... cpu온도가 너무 올라갑니다. 70-80이 기본이고 110넘어서 다운되는 경우도 자주 있네요. 듀얼코어2 콘로 e6400은 발열이 적은 편이라고 들었는데 문제가 뭔지(역시 작년에 김용이에게 컴퓨터 조립을 맡겼던게.....) 아무래도 쿨러를 잘만 제품으로 바꾸던지 수를 써봐야겠습니다. (지금 예상되는 이유는 쿨러 아니면 메인보든데... 메인보드 결함이라면 심각하네요 ㅠ_ㅠ) 지금은 작년까지 쓰던 옛컴퓨터를 꺼내서 쓰고 있어요. 좀 버벅거리긴 하지만 그리 불편은 없네요. 다만 일이 한가지 생기면 다른걸 못하는 내 성격이... 저 컴퓨터를 빨리 고쳐야할텐데 말이죠.... 2007. 7. 29.
나는 내 학생들이.... 내일을 바라보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나중에도 할 수 있는 여러가지 것들은 그때를 위해 남겨두고 지금은 지금만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세상의 모든 재미를 지금은 다 알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무 일찍 모든 것을 알아버리면 그만큼 세상이 지루해질 수도 있으므로 내일의 재미는 내일을 위해 남겨둘 줄 아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참을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너무 즉흥적으로 변해가는 아이들을 보며 그들이 머리와 가슴 속에서 오래도록 숙성시킨 지식과 감성을 가질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한순간의 감정으로 치달아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으며 지금의 작은 지식으로 세상을 재단하는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리고 또하나 그들에게 바라는 것은 그 시절에 가질수 있는 특유의 치기어림을 소중.. 2007. 7. 26.
혼란스럽다.... 작년에 우리반 학생 중에 지각했다고 야단치는 내게 책상을 던진 학생이 있었다. 평소에도 교사들에게 *새끼 등등의 말을 쉽게 하고 다니던 학생이기에 나는 그 아이가 던진 책상을 들어서 바른 자리에 정리를 해놓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조례를 하고 교실을 나왔다. 그 이후로도 그 학생은 지각과 결석을 밥 먹듯이 했고 나는 그때마다 잔소리를 했다. 그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기에. 그것이 당시 내가 했던 선택이었다. 여선생님들이 그아이를 통제할 수가 없어 고민을 참 많이 하셨는데 또 무서운 선생님들 앞에서는 숨죽이고 있던터라 어찌 손을 대기도 참 힘들었다. 그때 고민이 참 많았다. 과연 저 아이를 저대로 사회로 내보내도 될까? 저렇게 막되어먹은 행동을 하는데도 아무런 제약이 가해지지 않는데 저 아이는 사회.. 2007. 7. 24.
One fine day 어제 저녁까지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아침에는 이렇게 맑은 하늘이 기다리고 있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너무나 맑은 하늘에 이끌려 무조건 셔터를 눌러본다. 오랜만에 타보는 시내버스.. 어느새 발길은 경상대학교로.... 추억이 남아 있는 장소들을 파인더에 담는다. 그리고 경상대 호아센에서 점심 식사.... 2007년 여름, 어느 화창한 날.... 2007. 7. 22.
다만 저희를 유혹에서 구하옵소서.... 중세 말엽에 종교개혁이 일어난 것은 무엇때문인가? 신교라는게 태어난 이유가 무엇인가? 루터와 칼뱅은 당시 교황청과 카톨릭의 타락에 반발하여 성서에서 천명하지 않은 모든 것에 대한 거부를 외쳤던 것이다. 태초의 교회로 돌아가는 것, 하느님의 뜻을 올바로 반영하는 것. 그것이 신교가 처음 태어났던 정신이었을 것이다. 요즘 대한민국의 신교가 가는 길이 과연 루터와 칼뱅이 주장했던 초기의 교회를 닮아가고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왜 기독교가 개독교라고 불리고 있는 것인가? 이러한 상황을 빚어낸 것은 누구인가? 냉정하게 판단해봐야 할 것이다. 하느님의 뜻을 과연 누가 올바로 해석하고 있는 것일까... 무조건적인 신앙의 강요와 선교가 과연 하느님이 바란 것일까? 어제 오늘 가슴을 무겁게 짓누르는 뉴스를 보면서 .. 2007. 7. 21.
소니 F시리즈 삼형제 - 707, 717, 828 소니의 F시리즈를 이렇게 한자리에 늘어놓게 될 줄은 몰랐네 ㅋㅋ 학교 교지 편집부의 F-707 그동안 주력으로 써왔던 F-717 NDSL과 바꾼 F-828 F707과 717의 차이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눈에 띄는 것은 ISO 800지원 정도? 그나마 그정도의 고감도는 사용할 일이 없었으므로 뭐 707이나 717이나 내게는 별 차이가 없었다.) 근데 717에서 828로 넘어가면서는 많은 변화가 생긴 것 같다. 외관도 검은 색으로 좀더 고급스러워졌고 조작하는 방법에서도 많은 차이가 생겼다. 그리고 저감도에서는 확실히 717보다 노이즈가 적다. (노이즈가 많이 생기는 기종이라 그래서 솔직히 긴장했었다. 그러나 이정도는 뭐....) 컴팩트 메모리 카드와 메모리 스틱을 동시에 쓸수 있는 것도 차이라면 차이겠지만 .. 2007. 7. 18.
언젠가의 GIF (클릭해서 보세요 ㅋㅋ) 하드 뒤지다가 우연히 발견한 옛날의 GIF 예전에는 이런 것도 만들었구나 ㅋㅋㅋ 재밌게 놀았던거야 2007. 7. 17.
들말 한보 아파트 앞 두부 전문점 - 두향 원래는 보성을 거쳐 운주사까지 여행을 가려 했는데 태풍이 온다고 그래서 캔슬... 왠지 보쌈이 먹고 싶어 지니와 함께 평거동 원할머니 보쌈에 가려고 나섰는데 중간에 두향을 지나게 됐다. 엠비씨네에서 영화보면 항상 광고가 뜨는지라 맛이 어떨지 궁금했는데 이것도 기회다 싶어 원할머니보쌈을 버리고 두향에 들어갔다. 좁은 내부 공간에 사람이 많아 좀 불편하긴 했지만 나름 분위기는 좋았다. 원래는 두부보쌈세트를 먹으려고 했는데 두부만두가 너무 맛있을 것 같아 급선회~~ 그래서 시킨게 두부돈까스 , 두부왕만두, 얼큰순두부였다. 맛은 대만족!! 아무래도 두부라서 칼로리 걱정도 적고 말이야 담백한 맛이 딱 좋았어~~ 앞으로 애용해 줄 것을 다짐하며 해리포터를 보러 엠비씨네로 고고싱~~ 그러나 전회 매진이라는 초유의 사.. 2007. 7. 15.
When was the last time we met? 정말 한순간인 것 같다. 사람과 멀어지고 또 기억에서 사라진다는 것이... 이젠 우리가 언제 마지막으로 만났었는지 조차 기억나지 않는다. 그렇게 일기를 쓰고 잊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데... 이렇게 기억에 집착하는 나인데도 말이다. 2007. 7. 13.
석정현의 화보집 환장 - 책을 만든다는 것.... 석정현님의 새 화집에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예약까지 해서 구입을 했다. 인지도에 있어서는 국내 순위권에 드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이므로 구입하는데 망설임은 전혀 없었다. 내가 석정현 님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 그림도 그림이지만 의식이 있는 작가라는 것이 글에서 느껴지기 때문이다. 페인터 관련서적 2권, 귀신, 석정현 소품집에 이어 이번 화집까지 꽤나 많은 책을 구입하고 만족했는데 이 책에서는 좀 실망하기도 했다. 석정현님의 그림에 달린 코멘트나 데뷔 전의 그림을 본다는 것은 여전히 흥미로운 일이었으나 많은 이미지 들이 이미 앞선 책에서나 석정현 님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었던 것들이라 신선함이 덜 했기 때문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에 불과하다.) 어찌되었건 석정현 님이 밝혔듯 자기의 책을 만.. 2007. 7. 8.
남해 호구산 등반 점심 때 남해대교 앞 똘배 횟집에서 장어를 죽어라 먹고.... 배가 불러서 등반을 포기할 뻔하기도 했지만 결국 용문사 뒷산인 남해 호구산(납산)을 정복했다. 산이 마치 호랑이 입처럼 생겼다고 해서 호구산이라는데 그건 잘 모르겠구... (일반적으로 말하는 나쁜 뜻의 호구가 아니다 ㅡ_ㅡ;;;;) 출발전 용문사에서 단체 사진 오늘의 참가 멤버는 전수근, 문정수, 조상제 선생님과 나 전수근 선생님과 나는 요즘 백두산 등반대비 몸만들기 프로젝트로 등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등산초반 용문사를 넘어서 염불암으로 가는 길.... 길이 제법 좋아서 오호... 뭐 이정도 쯤이야 라고 생각했는데 딱 여기까지만 좋았다. 이후는 바로 깎아지는 듯한 오르막길.... 한시간동안 계속해서 올라가는데 환장하시는 줄 알았다. 어찌어찌.. 2007. 7. 6.
뱀부(BAMBOO) - 와컴의 신제품 타블렛 구입하다. 2001년 전역에 맞춰 당시 나에게는 거금이었던 8만원을 들여 그라파이어2를 샀었다. 2002년에는 과외 아르바이트를 해서 인튜어스2로 업그레이드 했고 그라파이어2는 곽군에게 넘겼던 기억이 난다. 2005년에는 교사가 되어 돈을 벌면서 때마침 발매되었던 인튜어스3을 샀고 지금까지 잘쓰고 있다. 이후 인튜어스2는 학교에서 작업하거나 노트북 가방에 넣고 다니며 집 이외의 곳에서 사용하는데 쓰여졌고 인튜어스3는 집에서만 사용했다. 요즘 내 노트북 무게가 만만치 않았던 관계로 인튜어스2 6*8을 함께 가지고 다니는게 좀 부담스럽게 느껴져 그라파이어나 다시 구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와컴의 신제품인 뱀부(BABOO-대나무)가 발매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게다가 하이마트 매장에서 판다니 ㅠ_ㅠ) 하이.. 2007. 7. 1.
트랜스포머 감상 안보면 후회할 걸~ 극장에서 안보면 후회할 걸~ 처음 옵티머스 프라임이나 범블비의 디자인을 봤을때는 심히 걱정스러웠지만 직접보니.... 얘들 왜이리 귀여운 것이야? 화려한 영상으로 뻔한 스토리를 최고의 긴장감으로 승화시킨 마이클 베이에게 경의를~!! 여자들도 재밌어하는 로봇 영화 ㅋㅋ 아마 당분간 이 영화의 재미를 능가할 만한 작품은 보기 힘들 것 같다. 이것도 DVD구입 확정~ 벌써 2편 기획들어갔다는 루머인지 사실인지 알수 없는 정보가 들려온다.(항공모함이 변신한다던가 ㅋㅋㅋ) 2007. 6. 30.
노트북 꾸미기 - 체스무늬 시트지 그동안 사용했던 노트북 X-note ls55의 외관이 너무 낡은 듯하여 리페인팅을 시도하려했으나 인터넷 검색결과 엄청난 실패작들을 접하고 무모한 도전임을 깨달았다. 그래서 결정한 것이 시트지 입히기~~ 시트지는 인터넷에서 구입한 체스무늬~~(가격은 1500원) 원래 이랬던 녀석이 (안보여서 그렇지 잔기스가 무진장 많았다. 저 듬직한 외관이라니 ㅠ_ㅠ) 이렇게 알흠답게 변했다~~~ ㅋㅋㅋ 나름 만족하고 애정도 급상승 중~~~ 노트북을 바꾸고 싶은 충동에 고생했지만 결국 외관 정비로 몇년은 더 쓰기로 결정~~~ 이토록 저렴한 가격과 간단한 노력으로 과소비를 막았으니 오늘은 정말 보람찬 날이다 ^^;;; 2007. 6. 29.
상실의 시대.... 의욕 상실의 시대다.... 오늘은 시간이 좀 있었는데 뭘하고 보냈는지 모르겠다. 아무것도 하기싫고, 아무것도 안되는구나 ㅠ_ㅠ 차라리 이럴때 학교일이라도 많으면 잡생각 안하고 후다닥해버릴텐데 시험 출제 끝내고 나서는 특별한 일이 없다. 이러다고 책읽고 공부하고 싶어지면 꼭 일이 많아지더라 ㅡ_ㅡ;;;;;;;;; 정말 낭비되는 시간들이다. 애들하고도 잘 안맞는것 같고.... (아무래도 나는 애들한테 바라는 기준이 너무 높은가보다.) 역시 나는 사람들이랑 어울리기 보다는 혼자서 그림을 그린다거나 공부를 죽어라 하는 연구직이라던가 그런게 맞는 것 같다. 매일같이 사람들과... 그것도 미성숙한 학생들과 지지고 볶는 생활은 내가 예상했던 미래는 아니었건만 ㅠ_ㅠ 때로는 천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또 때로는 .. 2007. 6. 28.
우리 아방이(지니1호) 생일~ 우리 지니 1호가 내 애마가 된지 일년이 되었다. 원래 작년에 아반테 HD를 사려다가 (현대노조의 파업으로 언제 출고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 (당장 출퇴근을 위해 차가 필요한 상황) + (재고정리를 위한 파격할인 판매) = 아반테 XD 울며 겨자먹기로 구입 어찌되었간에 일년동안 내 발이 되어 18000KM를 달려준 지니 1호에게 감사를.... 생각해보면 내 돈벌어 차사고 집도 있고, 직업도 있으니 남들 부러워하는 SELF MADE MAN인가? 음하하하하하 (자수성가는 쥐뿔... ㅠ_ㅠ 근근히 먹고사는 주제에..) 세차 안해준지 벌써 4달째... 첫생일을 맞이하여 장마가 끝나면 세차라도 제대로 해줘야겠다. 2007.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