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현님의 새 화집에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예약까지 해서 구입을 했다. 인지도에 있어서는 국내 순위권에 드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이므로 구입하는데 망설임은 전혀 없었다. 내가 석정현 님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 그림도 그림이지만 의식이 있는 작가라는 것이 글에서 느껴지기 때문이다. 페인터 관련서적 2권, 귀신, 석정현 소품집에 이어 이번 화집까지 꽤나 많은 책을 구입하고 만족했는데 이 책에서는 좀 실망하기도 했다. 석정현님의 그림에 달린 코멘트나 데뷔 전의 그림을 본다는 것은 여전히 흥미로운 일이었으나 많은 이미지 들이 이미 앞선 책에서나 석정현 님의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었던 것들이라 신선함이 덜 했기 때문이다.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에 불과하다.) 어찌되었건 석정현 님이 밝혔듯 자기의 책을 만..
2001년 전역에 맞춰 당시 나에게는 거금이었던 8만원을 들여 그라파이어2를 샀었다. 2002년에는 과외 아르바이트를 해서 인튜어스2로 업그레이드 했고 그라파이어2는 곽군에게 넘겼던 기억이 난다. 2005년에는 교사가 되어 돈을 벌면서 때마침 발매되었던 인튜어스3을 샀고 지금까지 잘쓰고 있다. 이후 인튜어스2는 학교에서 작업하거나 노트북 가방에 넣고 다니며 집 이외의 곳에서 사용하는데 쓰여졌고 인튜어스3는 집에서만 사용했다. 요즘 내 노트북 무게가 만만치 않았던 관계로 인튜어스2 6*8을 함께 가지고 다니는게 좀 부담스럽게 느껴져 그라파이어나 다시 구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와컴의 신제품인 뱀부(BABOO-대나무)가 발매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게다가 하이마트 매장에서 판다니 ㅠ_ㅠ) 하이..
오랜만에 만화를 그리려니 동세나 구도가 전혀 나오지 않아 고민이다. 그래서 며칠동안 좌절하고 전혀 진전도 없고 그랬다. 그러던 중 오늘 불현듯 떠오른 생각은.... 강풀씨가 그랬듯이 떠오르지 않는 동세는 모델들 사진을 찍어서 그리면 되지 않을까~~ 오호... 한번도 해보지 않은 시도인걸... 내일은 카메라로 사진을 좀 찍어야 겠다. 내 그림 인생에 사진의 도움을 받는 첫순간이 오는 것인가? 그나저나 요즘 살이 정말 미친듯이 찌고 있는 듯하다. 다이어트 제대로 돌입해야겠다. 2005년에 달성했던 20KG 감량의 신화를 다시 이뤄내고 말테다~~
전수근 선생님 수업연구대회용으로 그린 봉산탈춤 단원의 말뚝이 캐릭터 언젠가 내가 그린 역사만화책을 출간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인 만큼 내게는 교사라는 자각만큼이나 만화를 그린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내 정체성과도 같다라는 생각을 하며 1992년 이후의 시간을 보내왔다. 그러고 보니 이제 그림을 그린지도 15년, 물론 공백기도 많았고 열심히 그리지도 않아 여전히 제자리 걸음인 그림이지만 이런 내 그림들이 나 만큼은 사랑스럽다. 그동안의 열정적이지 못했던 만화인으로서의 인생을 반성하며 다시 열심히 그려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의 기본은 언제나 만화!! 내가 나로서 존재할 수 있는 것은 만화!!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것 역시 만화!!
- Total
- Today
- Yesterday
- 소니코리아
- D800E
- 육아
- 고성중앙고
- 반다이
- My wife
- 진진이
- 죽림맛집
- 진주
- 고성중앙고등학교
- 소니
- 진진이의 나날들
- 사진
- 부산
- 진주고등학교
- a9
- D3
- A7R3
- 길냥이
- 봄
- 벚꽃
- 통영카페
- 통영맛집
- 진주맛집
- 통영
- 야경
- SEL70200GM
- a7r
- 통영로그
- FE렌즈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