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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ibbling

심미안 (그녀의 나라 - 소도 편 중의 한장면) 그림을 잘 그리려면 잘 그린 그림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사진을 잘 찍으려면 잘 찍은 사진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결국 내게 제일 필요한 건 아름다움을 바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다. 그나저나.... 개학 3일째인데 독감에 걸려서 골골거리고 있다. 1년된 공짜폰은 말을 안들어 수리 맡기려 하니 기판가는데 8만원이라 하고.............. 사감안해도 되서 웰빙할 줄 알았더만 대체 왜이러니? 더보기
워크샾 갑니다. 다녀올게요. 토요일 저녁에 돌아옵니다~~ 작년에 그렸던 그림인 것 같은데 파다가 귀찮아서 멈췄었네요. 뭔가 스케일있고 장엄한 걸 그리고 싶었는데 ㅠ_ㅠ 맨날 그 밥에 그 나물이야... 더보기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슥슥.. 점심 시간에 밥도 안먹고 할일도 없고 해서 타블렛 들고 슥삭슥삭 그린거. 글레이징 비슷하게 한거라서 색감이 좀 틀리다. 나름 재미있네~ 더보기
무한의 공간 이 빈 공간에 그려낼 수 있는 세계의 수는 무한하다. 한때는 상상력의 장이었던 이 곳이 이제 부담스러워지기 시작한다. 무엇을 그려야 할 것인가? 시간이 갈수록 창조적 의지는 고갈되고 손은 굳어만 간다. 더보기
내가 가야할 길 내 가치를 증명해 보일 수 있는 그 길, 그곳이 바로 내가 가야할 길, 아무리 현실이 시궁창이라도 언젠가는 밝게 빛날 내 미래를 위해.... 힘내자 김석진. 세상 가장 높은 곳에서 찬란하게 빛날 그날을 위해. 더보기
만화, 그것은 소중한 나의 꿈 나에게 어렸을 적 꿈이 무엇이었냐고 물어본다면 언제든 망설이지 않고 내 이름으로 발행된 만화책을 갖는 것이었다고 역사의 길을 선택하면서, 교직에 발을 들이면서 가졌던 꿈을 묻는다면 내 이름으로 발행된 역사 만화책을 갖는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만화는 내게 너무 소중한 존재다. 더욱이 이제는 역사도 너무 중요하기에 두 꿈을 하나로 할 수 밖에 없다. 사실 내게 대학원 진학이나 더 높은 직급으로의 승진 같은 것은 중요하지 않다. 지금은 교사로서의 일도 힘에 겨워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 직업에 좀더 익숙해지면 다시 내 꿈을 찾아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더이상 눈이 흐려지기 전에, 내가 더 세속에 물들기 전에 이 꿈을 실현시킬 수 있어야 할텐데.... 더보기
그녀의 나라 표지 그린지 꽤 되었는데 이제 올려본다. 그녀의 나라 표지 고구려 편의 에피소드로 제목은 '꿈은 하늘에서 잠들다.' 명부마도를 걷는 자라는 느낌을 표현하고 싶었는데 단순히 칙칙한 그림이 되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 이 그림을 그릴 때 사실 인물 묘사보다는 배경의 단청을 그리는데 더 공을 들였는데 마음 먹은만큼 뽑아내지는 못한 것 같다. 실제로 우리 단청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해서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해괴한 무늬의 단청이 되어버렸다. 다음에는 똑바로 그려보려고 '우리가 정말 알아야할 우리 단청' 이라는 책까지 구입.......... 다음에는 좀 똑바로 해야지~ 이 그림도 참 오래전에 그린건데..... 군대가기 전까지 만들었던 캐릭터 설정 무크집 표지로 그렸던 작품~ 뭐 이후에 사는게 바빠서(?) 무산되기는 했.. 더보기
용서와 안식 내게 상처준 모든 사람을 내가 용서하고 내가 상처입힌 모든 사람에게 용서받을 수 있었으면.... 평온한 바람 속에서 안식을 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미안했어요 여러분 용서해요 여러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