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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길냥이 - 반겨주는 시도와 사리원 새끼냥이들 폭염에 지쳐 길가에 널브러져 있다가 내가 다가가니 왜 이제 왔냐는 듯 냥냥거리던 시도. 츄르 한개 먹이고 궁디 팡팡 해줬더니 원기회복하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올여름 더위는 프로길냥이들도 견디기 힘든 것 같다.     무전동 사리원 근처에 새로 등장한 새끼냥이들. 길냥이는 정말 끊임 없이 태어난다. 2024. 8. 23.
오늘의 길냥이 - 커피니스트 떡실신 냥이 카페패스 사용하러 커피니스트 갔다가 만난 떡실신냥이. 전에 사장님께 여쭤봤는데 가게에서 기르시는게 아니라 주변에 돌아다니는 길냥이라고. 카메라를 아무리 들이밀어도 당황하지 않는데서 손님이 그렇게 드나드는 가게를 자기 집마냥 편하게 여기는게 신기했다. 요즘 애정이 고등어로 넘어갔나 했는데 역시 나는 치즈인가보다. 너무 귀여워서 음료는 마시는 둥 마는둥 하고 고양이 사진만 찍다가 나왔다. 2024. 8. 22.
2024 여름 이미지 채집 2024 여름 이미지 채집 2024. 8. 13.
나의 진주 - 여름 진주 20240731 핫셀블라드 907X 2024. 8. 2.
굳이 핫셀블라드 907X 굳이 핫셀블라드로 찍을 필요 없는 사진들을  굳이 핫셀블라드로 찍고 있다.  없는 효용성을 만들어내려고 애를 쓰듯이. 2024. 7. 30.
나의 진주 - 야끼토리 아오이, 카페 PP공공장소, 올디스 팥빙수, 한여름밤의 전어 진주 걷기의 출발점은 항상 칠암동. 칠암성당에 들러 하느님께 인사! 남강다리를 걸어 건너며 톤오우에 갈지, 야끼토리 아오이에 갈지 고민하는 게 일반적인 패턴. 이날은 야끼토리 아오이, 단품 야끼토리를 몇개 시켜 생맥 안주로 먹을까 하다가 직원분이 바쁘고 짜증 난 듯한 모습이라 그냥 간단하게 덮밥 주문. 건너편 자리에 혼자 오신 여성분께서 야끼토리 세트(6개)에 일식 라멘까지 시켜 야무지게 클리어하시는 걸 보고 엄지 척! 아버지의 마지막 근무지였던 배영초등학교를 지나다 사진 몇 컷. 평거동까지 걸어가다가 너무 더워서 낙오할 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 2만보를 넘게 걷는 바보짓을 하고 있었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진주교대 인근에서 고민하고 있는데 눈앞에 꽤 마음에 드는 익스테리어의 카페가 나타났다. P.. 2024. 7. 26.
오늘의 길냥이 - 길냥이계의 필수 소비재 시도 새벽 미사 다녀오던 길에 멀리서 발견하고 시도! 하고 부르니 냥냥거리며 달려온 녀석.  추르 한 개 먹이고 턱밑 그루밍 + 궁디 팡팡 조합으로 공략했더니 좋아서 이리저리 구르더라.  여름날의 청정라거 같은 길냥이 시도.  무전동 길냥이계의 필수소비재! 2024. 7. 23.
사물의 초상 - 안녕 안경 BIBIEM JORGE 09 20180603 - 20240707 7년간 고마웠어.  안녕 안경. 2024. 7. 20.
통영고등학교 2024-25학년도 학생회장 선출 남자고등학교의 학생회장 선거는 여전히 뜨거웠다. 간절함과 간절함의 격돌! 꿈을 가지려 하는 이가 적은 세대이기에 가끔 돌연변이처럼 나타나는 열정으로 가득 찬 이들에게 결과에 상관없이 격렬한 찬사를 보낼 수밖에 없다. 우리 반 반장은 24-25학년도 전교학생회장으로 영전했다. 정치인을 꿈꾸는 그가 많은 공부와 경험을 통해 제대로 된 식견을 쌓고 바른 마음을 가진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래본다. 통고의 얼굴 태영군도 수고하셨네! 당선은 되지 못했지만 통고의 얼굴임은 변함 없으니 그대의 위치에서 그대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나가시게. 2024. 7. 18.
오늘의 길냥이 - 지하주차장, 아람이 주차하고 집에 올라가다 보면 저렇게 앉아 있는 아람이.  한참을 쳐다보다가 내가 계단을 오르기 시작하면 총총걸어 사라진다. 2024. 7. 16.
여름기억 - 현실감이 부족했던 이틀 갑작스런 부고, 갑작스런 서울행,  감당하기 힘들었던 더위,  내 것이 아닌 것들에 대한 고민. 꿔다놓은 보릿자루. 2024. 7. 15.
Just snap - Dividing factor Dividing factor 2024. 7. 13.
Just snap 한때는 피리부는 사나이처럼 애들을 몰고 다녔지만. 2024. 7. 12.
오늘의 길냥이 - 폭우, 아람이 출근하려고 지하주차장에 갔더니 아람이가 폭우를 피해 오토바이 안장에 앉아 있었다.  요즘은 만두, 봄이와 떨어져 생활하고 있는 듯. 원래 데면데면 했던 녀석인데 요즘은 날 보고 말이 많다.  뭔가 안좋은 일이 있는건가?  비쩍 말라가지고는.  (동네 고양이 활동가 분께서 밥을 잘 안먹는다고 걱정 하시더라.) 만냥이가 고양이별로 돌아가기 전에 저런 느낌이었는데. 별일 없었으면 좋겠다. 2024. 7. 11.
나의 진주 - 미노리인사 살롱드인사, 르빵드인사, 포에틱시너리 등을 운영하는 진주 지역 기반 외식업체에서 만든 이자까야 컨셉의 식당. 살롱드인사는 갈 때마다 기분 좋게 나오는 식당이라 같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일식주점이라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하고 갔는데 생각보다는 평범했다. 메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서였는지, 아니면 여성들을 주 고객층으로 상정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안주의 볼륨감이 가벼운 편. (저녁을 안먹고 1차로 들러서 그렇게 느낀 것일지도 모르겠다. 2차 장소로 들렀다면 다른 느낌이었을지도.) 맛도 플레이팅도 나쁘진 않았고 무난하게 즐기고 나왔지만 그렇다고 재방문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의 무언가를 보여주진 못했다. 특히 아쉬웠던건 콜키지. 전화로 미리 콜키지 가능 여부를 문의했고 위스키든 와인이든 한병당 2만원.. 2024. 7. 9.
오늘의 길냥이 - 폐업냥이 폐업, 난 이제 어디로 가나. 2024.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