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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graphy/landscape328

와온해변의 일몰 지난 겨울 와온해변에서 사진 찍고 있을 때는 슬픔도, 그리움도 없었던 것 같다 지금은 슬픈 일도, 그리운 것도 너무 많아져 버렸다 잃고 싶지 않는게 참 많다 그중에서 제일 잃고 싶지 않는 것은 당신을 그리워하는 내 마음이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당신과 함께 이 계절의 와온해변을 거닐며 노을에 물들고 싶다 2010. 11. 25.
산은 언제나.... 산은 언제나 거기에 있을 뿐. 그리고 나도 언제나 여기에 있을 뿐. 당신이 한달 뒤에 일년 뒤에 십년 뒤에 나를 찾아 이곳에 돌아오더라도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여기에 있을 뿐. 이곳은 그것을 위한 코인러버의 익숙한 공간. 2010. 11. 23.
가을의 와류 티스토리 달력 사진 공모전에 다시 한번 도전~ 2010. 11. 23.
내 마음 속의 격류 아직도 마음 속에 격류가 흐른다. 가을날 만난 어느 계곡의 물돌이는 내 가슴 속 감정의 격한 흐름을 보는 것 같았다.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하지만 오랜 시간을 지켜보면 격렬하기만 한..... 2010. 11. 21.
Deep Autumn 만추.... 말그대로 만추다. 가을이 깊어가는 만큼 내 마음의 골도 깊어만 간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거고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것. 2010. 11. 17.
대원사의 가을 가을에 접어든 대원사 계곡에 다녀왔습니다. 2006년 어느 날에 당시 여친님과 물놀이 하러 잠시 다녀왔던게 마지막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름에는 사람들이 워낙 북적여서 그리 좋은 줄 몰랐었는데 (뭐 하긴 그때야 계곡이 좋아갔겠습니까?) 가을이 되어 한적한 계곡에 단풍마저 물드니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사람의 감정으로부터 떨어져 텅빈 마음으로 풍경을 바라보며 그것의 아름다움을 되새기고 있는 요즘입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이 커다란 위로가 되어주네요. + 개천예술제 사진전에 보냈던 사진은 6장이 입선되었습니다. 뭐 입선 정도야 예상하고 있었던 바라 크게 기쁘거나 하진 않네요 ^^;;;; 그나저나 여러군데의 사진공모전에 사진을 보내보면서 입선, 입상도 자주 해보며 어느정도 경향파악이 되었다고 생각해왔는.. 2010. 11. 7.
여행 좀 다녀올게요. 오늘, 내일 여행 좀 다녀오겠습니다. 기억 속을 걸어가는 시간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0. 10. 30.
코스모스 꽃길과 만나는 북천역 진주 인근에 있는 유명 출사 포인트 중 하나인 북천역. 평소에는 그저 작은 간이역에 불과하지만 코스모스가 피는 가을이면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어진다. 번잡함을 피하기 위해 출근 전에 잠시 들려봤던 그 곳... 삼십분 거리에 이런 곳을 볼 수 있다는 건 진주에 사는 또하나의 즐거움. 2010. 9. 24.
구름의 대지 - 합천 오도산 구름이 이르는 곳, 합천 오도산 많은 사람들이 운해를 찍기 위해 몰려들지만 그 진면목을 쉽사리 허락하지 않는 곳.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태선이형, 정쇄, 대규랑 같이 이곳을 정복해 보기로 했다. 새벽 4시 10분에 진주 농산물 도매센터 앞에서 만난 우리는 쉴새 없이 오도산으로 차를 달렸다. 새벽한시까지 술을 마시다 온 대규는 비몽사몽 간이었고 잠을 거의 자지 못한 나도 차안에서 거의 실신 상태였다 ㅡ_ㅡ;;;; 그렇게 한참을 달려 합첩에 이르렀을 때 잠결에 들려오는 정쇄의 목소리, 기름등에 불들어왔다~ 이 새벽에 주유소는 모두 문을 닫았고.... 오도산 정상까지는 삼십분 정도 차를 몰고 올라가야하고.... 만약 차가 중간에 멈춘다면 우리가 걸어서 산을 타야하는건 둘째치고 오가는 차들의 길까지 막아버리는 .. 2010. 9. 23.
지리산 능선 시간도 안되고 체력도 안되어 언제나 마음으로만 바라보는 곳. 예전처럼 지리산에 갈 수 있는 날이 다시 오면 좋겠다. 먼 진주에서 바라본 지리산 능선... 2010. 9. 13.
찬란한 진주 이만큼이나 살기 좋은 동네가 또 있을까? 2010. 9. 3.
Tear drops 갑작스런 비가 그친 뒤..... 2010. 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