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by day2660 심형 결혼하다. 영원한 심형 이성보군의 결혼식이 있어 대구에 다녀왔습니다. 98동기 남자 중에서는 두번째 결혼입니다만 왠지 느낌은 갈 사람 다가고 보내는 것 같은 ㅋㅋㅋ 우리 이성보군은 여복이 있어요. 신부가 절세가인입니다. 어쨌든 다시 한번 결혼 축하하고 발리에서의 신혼 여행 재밌기를 바래~ 일주일간의 기숙사 근무도 끝나고 내일부터는 창원대에서 e-PBL연수를 받습니다. 어째 방학이 더 빡세군요 ㅡ_ㅡ;; (금없는 짤방은 오는길에 찍은 하얀풍차.) 2009. 1. 11. 꿈, 혹은 망상의 잔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건 나는 만화를 참 좋아한다는 것, 언젠가는 한국사 만화책을 꼭 출판하고 싶다는 내 마음이다. 그림을 그리기 위해 항상 많은 자료를 모으고, 또 많은 책을 읽고 있지만 가끔 보면 이게 정말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인지, 아님 단순한 컬렉션인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어제 책장을 새로 하나 사서 정리하다보니 몇년간 모은 화보집이 꽤 된다. 돈으로 환산하면 몇십만원 단위는 되는 것 같은데 과연 저 책들을 보면서 내 그림 실력은 좀 늘어난 것일까? 한번 보고 다시 펼쳐보지 않은 책들도 많으니 단순한 구매욕구라고 보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다. 올해는 제발 컬렉터가 아니라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 복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ㅠ_ㅠ 2009. 1. 4. 아파트 복도에서.... 뭔가 멋진 곳으로 사진 찍으러 가고 싶다. 오늘 집에 와서 한거라곤 아무 것도 없구나. 다음 주 부터 기숙사 사감 일주일, 창원대 연수 일주일인데.... 일은 하지도 않으면서 뭔가 할일 많은 척.... 형평운동 책자도 요약해야하고, 수업지도안 모임 원고 마무리도 해야하고.... 생활기록부도 정리해야하고.... 게다가 공문 편철도 새로해야하는데.... 덧없이 시간만 흘러간다. 그나마 나루토 43권과 베르세르크33권이 나를 위로해주는구나. 2009. 1. 2. 근하신년 기축년 새해 모두 건승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제발 결혼하라는 소리 안듣는 한 해, 근검절약 정신으로 저축 좀 제대로 하는 한 해, 만화 좀 많이 그리는 한 해, 지금보다 책을 10배 정도는 읽는 한 해, 그리고 무엇보다 로또 1등을 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ㅎㅎㅎ 2009. 1. 1. 2008년 워크샾 그렇게 또 이틀이 지나갔다. 참게탕을 먹고, 통돼지 바베큐를 먹고, 우거지국을 먹고, 메기탕을 먹었다. 문수사를 거쳐 운조루에 들렀고, 황산대첩비와 벽송사를 구경했다. 2008. 12. 27.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집에서든, 밖에서든, 혼자든, 누군가와 함께든, 어쨌든 간에 모두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시길~ 일일이 문자 답장 못드려 죄송합니다. 홈페이지의 글로 답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2008. 12. 25.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네요. 칠암성당 성모 동산 앞에 만들어진 성탄절 모형. 만드는 실력이 나날이 발전하는 것 같다 시절이 하 수상하여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별로 나지 않지만,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가고 있는 듯 하지만, 어쨌든 대한민국에도 크리스마스는 또 다가왔네요. 이기심으로 가득찬 모분들의 마음에 진정한 하느님의 사랑이 새겨져 제발 똑바른 길을 가는 크리스챤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느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이 더 막장인걸 보는 기분은 영..... 2008. 12. 22. 천리향 -카풀팀 송년회 양장피 - 맨날 양장피랑 류산슬을 같이 시켜 먹었더니 이젠 두개가 헷갈린다. 양장피 맞을거야 아마... 깐쇼 새우 - 매울 줄알고 긴장했는데 전혀 안맵고 달작지근함. 딱 먹기 좋았음 카풀팀 대장 전수근 선생님 - 역사에 전면에 나서기로 약속 하셨음 ㅋㅋㅋ 남해제일고 5년 근무를 마치고 학교를 옮기실 천주홍 학생부장님 천가이버, 천사마, 사회복지사, 천주 등등의 수많은 별명을 가지고 계신분. 선생님 덕분에 지난 4년간 행복했습니다. 다음 학교에서도 화이팅~ 좀 이르긴 하지만 우리 카풀팀 송년회를 했다. 내가 차타는 곳에 천리향이라는 중화요리점이 새로 생긴 관계로 겸사 겸사~ 아무래도 개업 초반이라 그래서 서비스도 좋고, 서빙하는 분들도 싹싹하고 해서 기분 좋게 먹고 마시다 왔다. 만리장성보다는 좀더 친절하.. 2008. 12. 20. 조금 내려놓다 가슴에 들어찬 짐을 조금 내려놔야 할 것 같다. 놔줄 것은 놔주고 버릴 것은 버리고.... 2008. 12. 14. 꿈꾸는 사진사 (충무로에서 곽군이 찍은 사진) 파인더 너머의 세상 속에서 나는 무엇을 보고 있는가? 책상 위에 놓인 타블렛 위에 나는 무엇을 그리려고 하는 것인가? 무엇하나 최고점에 오르지 못한채 어정쩡한 행보만을 보이고 있는 지금, 나는 무엇을 꿈꾸며 무엇을 만들어 낼 것인가? 수많은 텍스트와 이미지로 가득한 이 공간에서 나는 어떤 것을 찾아 헤매고 있는 것인가? 2008. 12. 3. 삼청동에서.... 다 아시다시피 본인 코인러버 - 사진은 지후 형님께서.... 한달에 한번 사진모임을 주관하시는 지후형님 2년간의 은둔생활에서 벗어나신 ioannes님과 시험후 즐거운 나날 보내고 계신 Joonth 님 Joonth님께서 사법고시를 패스하신 후 한달에 한번 출사 모임을 갖자는 취지하에 이번에도 서울에서 모였다. (몸이 축나고 있다 ㅠ_ㅠ) 첫날은 응봉산 출사, 다음날은 한옥마을, 삼청동, 여의도 출사. 상태가 메롱인 관계로 출사사진은 다음에 올리기로 하고 일단은 이틀간 같이 했던 사람들의 사진을 올려본다. 티라노군은 이틀날 불참한 관계로 사진이 없다 ㅡ_ㅡ;;; 2008. 12. 1. 메나리제 기간 장기하와 얼굴들의 달이 차오른다 가자를 부르고 있는 우리반 애들 애들은 이런 자리에서 자기를 내보이고 인정 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 모양이다. 밤늦게까지 남아 공연 준비에 여념이 없다. 내 고등학교 시절과는 전혀 다른 모습. 그 시절의 나는 내 안으로만 안으로만 침잠해들어갔었는데.... 그런 모습들이 신기하고도 하고 예쁘기도 하다만.... 공연 구성이 애들답지 못한 부분은 많이 아쉽기도.... 2008. 11. 25. 크라제 버거 - 안녕 가을~ 날씨가 점차 쌀쌀해지는 걸보니 이제 가을도 안녕인가보다. 요즘은 가을이 너무 짧아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다. 단풍 놀이하러 다닐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진주에 크라제 버거가 생겼다고 그래서 집에 들어오는 길에 들러봤다. 수제 햄버거라고 비싸기도 하다. KB++ 7900원 ㅡ_ㅡ;;; (포장비용은 따로 받는 건지 계산한 금액은 8600원) 집에와서 먹어보니.... 뭐 별다를건 없다. 역시 미각이 싸서 그런지 나는 그냥 롯데리아 한우버거가 더 나은 듯................... 고정 핀을 꽂아놨는데도 손으로 들고 먹기는 너무 힘들어서 내용물이 쏟아지는 비극을 맛봐야했다. ㅠ_ㅠ 2008. 11. 23. 찾아가는 문화공연 - 야단법석 문화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문화공연. 학교에서는 비보이 공연을 신청했다는데 타악 퍼포먼스팀 야단법석이 왔다. 애들도 선생님들도 별 기대를 안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멋진 공연이라 한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고 봤네. 2008. 11. 21. 추워지는 날씨 나라도 너무 어수선한데 날씨까지 추워지니 참 기분이 그렇다. 우울증이 도지는건지 영 의욕도 없고.... 사진만이라도 우울하지 않게 오늘 찍은 구름 한덩이~ 날씨는 겨울인데 하늘은 여름 같네. 그나저나 얼떨결에 통일교과 연구회 발표나갔더니 2등급 받았다고 상장 날아왔다. 살다보니 별별일이 다있다. 오랜만의 풀잎이.... 벌써 몇년째 열심히 까딱거리고 있다. 한결같은 녀석 같으니라구. 2008. 11. 20. 몇년만의 박카스 고맙네~ 2008. 11. 18. 이전 1 ··· 153 154 155 156 157 158 159 ··· 1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