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숀리 X바이크 - 사놓고 안타다가 다이어트 시작하고 미친듯이 몰아쳐 1년만에 교체 사실 타는데는 문제가 없었으나 내가 흘린 땀으로 인한 부식이 너무 심해 폐기. 2대 삼천리 S라인 - 1년 6개월만에 구동계가 망가져 폐기 이 제품은 장력 조절도 개판이고 내구성도 별로라 정말 비추하고 싶다. 일주일전 3대째 실내자전거로 숀리 X바이크를 다시 들였다. 어차피 실내 자전거의 성능은 거기서 거기. 그냥 탈수만 있으면 부가 기능 따위는 아무래도 좋으니까 내구성 좋고 저렴한게 최고. 하루에 40Km씩 타니까 왠만한 실내자전거들은 1년 정도면 수명이 끝나는 것 같다. 이번에 들인 숀리 엑스바이크는 얼마나 버텨줄지.
돌아보니 행복했던 지난 겨울의 나날들. 순간 순간이 즐거웠던 그 나날들이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어느새 추억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나이에 따라 시간의 속도가 다르게 느껴진다고 하는데 진진이와 나 사이에는 어느 정도의 속도차가 있을까? 다른 속도로 달리고 있는 우리의 시간은 이렇게 한순간 겹쳤다가 영겁 속으로 흘러가버려 언젠가는 서로의 손을 놓치게 되는걸까? 저명한 학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시간이 흐르지 않고 영원히 존재하여 진진이와 내가 보낸 이 시간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란다. 비록 내가 인지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양주, 혹은 위스키라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를 이름 발렌타인. 회식 할때 부장님들이 한번씩 챙겨와 가끔 맛보곤 했던 발렌타인 17년산, 21년산은 내게도 가장 일반적인 양주의 대명사였다. (발렌타인 30년산이나 죠니워커블루를 가져오시는 분들은 술자리에서 영웅 대접을 받았다 ㅋㅋㅋ) 요즘에야 블렌디드 위스키보다는 싱글몰트가 유행인 관계로 발렌타인보다는 글렌피딕이나 맥캘란 글렌리벳 같은 브랜드들이 더 각광받고 있는 모양이지만 아직도 어르신들에게는 절대적인 인지도를 가진 양주가 아닌가 한다. 트렌드가 싱글몰트로 치우쳐 감에 따라 발렌타인에서도 대응을 고심한 결과 세개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출시했는데 그게 바로 발렌타인 싱글몰트 글렌버기, 밀턴더프, 글렌토커스였다. 각각의 제품은 발렌타인의 증류소 이름을 따온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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