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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아래서는 모두가 평등하다 아아.... 놀라운 조명빨... 고깃집 조명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이 사진은 분명 새빨간 거짓말~ 2010. 3. 28.
3월 26일 중앙유웨이 모의고사 역시 고3생활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모의고사~ 한달에 두번씩 시험을 치다보면 시험을 치는건지 마는 건지도 애매해지고 그저 야자 안하고 일찍 집에 가는 날로만 인식되는..... 애들 모의고사 치는 걸 보고 있자니 고등학교 시절 생각이 절로 나서 쓴웃음을 지어본다. 언어와 외국어영역은 무적의 성적 하지만 수리영역의 참담함으로 인해 항상 좌절을 겪어야했던 나.................. ㅠ_ㅠ 지금 고등학교 시절로 돌려보내주면 수학 좀 잘 하려나? 요새 하는짓이 참 예뻐 보이는 현곤이 ㅋㅋ 주번활동을 열심히 해서... 박호섭씨였던가? 아직 애들 이름을 잘 모른다 ㅠ_ㅠ 나이가 들어가니 암기력이.......... 2010. 3. 27.
야간자율학습 EENT 속의 진주고등학교(임시교사). 어느 학교나 야자 분위기는 똑같다. 떠들고 놀려고 하는 학생들과 어떻게든 분위기 잡으려고 노력하는 교사들. 500원짜리 두더지 잡기도 아닌데 빛으로 가득한 이 거대한 상자 속에서는 오늘도 쫓고 쫓기는 게임이 무한 루프 중................. 2010. 3. 24.
실안 낙조 이제 아름다운 낙조를 보기는 힘든 계절로 접어들고 있지만 마지막에 남겨지는 여운마저도 아름다웠다.... 실안.... 그 아름다움에 시력을 잃는다는 곳.... 2010. 3. 21.
Af-s 14-24,mm f2.8 - Wasted times Af-s 14-24,mm f2.8의 야경 테스트 샷 해상력이 좋다는 말은 들었지만 이렇게 날카로운 이미지를 뽑아줄 거라고는 생각못했는데.... 사람들이 극찬하는 렌즈들은 정말 뭔가가 있나보다. 당분간 찬찬히 이용해 봐야겠다. 2010. 3. 19.
오늘의 길냥이 - The winner takes it all 학교에 사람을 보면 일단 안기고 보는 애교 만점의 귀여운 고양이가 돌아다니길래 사진을 좀 찍어 보려고 간만에 200 VR을 챙겨서 갔다. 출근하자마자 녀석이 항상 누워있던 자리에 가니 고양이 한마리가 있어 의심도 하지 않고 사진을 찍었다... 근데 그러다보니 뭔가 느낌이 좀 이상했다..... 앗 뭐야 이 사나운 얼굴은............... 귀염이 뚝뚝 떨어지던 그 고냥이가 아니었던 것..... 심술에 가득찬 얼굴을 보아하니 동내 짱 먹는 고양이인 것 같은데 아마도 원래 고양이를 쫓아내고 이녀석이 자리를 잡은 듯 했다. 아.... 이 냉혹한 적자생존의 법칙이여.... 꽃샘 추위에 자기 영역에서 쫓겨난 원래 그 고양이는 어찌 살고 있을런지.... 2010. 3. 17.
[자전거가 있는 풍경 - 00] Pedaling for tomorrow 오늘이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내일을 향한 페달질은 멈출 수 없는 것. 힘내서 열심히 나가자~ 이것은 2010년의 어느날 힘들어하던 나에게 주는 말.... 2010. 3. 16.
별이 빛나는 밤 집 창문에서 바라본 야경.... 소소한 것 밖에 못찍는 요즘.... 그러한 것들이 좋아진다.... 2010. 3. 13.
春來不思春 봄이 오긴 오는걸까..... 아니...봄은 왔는데 봄이 아니로구나..... 나날이 힘든 요즘을 어찌 극복해야할지....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기만 하다. 2010. 3. 13.
진주성에 눈이 내리다. 진주는 눈보기가 힘든 동네라 진주성에 쌓인 눈을 본게 대체 몇년만인지 모르겠다. 출근하다 급히 찍은 거라 상태가 그다지 맘에 들지 않지만 기록사진이라고 생각해야겠다~ 2009년 3월10일 진주성에 눈이 내려앉다.... 2010. 3. 11.
진주의 야경 학교 옮기고 바빠서 사진찍을 시간이 전혀없었는데 진성이 형 만나러 잠시 나간김에 애써 몇컷을 찍어왔다. 아무리 사는게 팍팍하고 힘들어도 내 삶의 소중한 것들은 챙기고 지나가야지. 오늘도 나는 제일 소중한 나를 놓지 않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진주의 야경포인트는 참 많은 것 같은데 모두 들어갈 수가 없는 곳들.... 진성이 형 덕분에 눈이 호강하고 온 것 같다. 2010. 3. 8.
학교 선생 이야기 1 - 학기 초 상담 그리고 가정환경조사서 정신 줄 놓고 산다는게 가장 적당한 표현일 요즘~ 학교 옮기고 내가 적응을 못하고 있는데 애들 챙기랴 학년 챙기랴 좌충우돌 중이다~ 98년 2월에 졸업하면서 떠났던 진주고등학교에서 2010년 3월 2일부터 교사로서의 생활이 시작되었고 또한 그 시작이 제일 빡세다는 고3담임인 점은 참.......... ㅠ_ㅠ 진주고등학교 본관 건물은 신축 중이고 지금은 진주 기공의 구 교사에 들어와 생활하고 있다. 임시거처에서 일년을 지내는만큼 여러가지로 열악한 것은 어쩔 수가 없다. 학생 상담을 위해 복도 앞에 책상을 갖다놓고 앉아 있는 우리 선생님들.... 아직도 봄은 멀었는지 야자시간의 복도는 썰렁하기만 하다..... 어쨌든 학기 초다 보니 반 애들 상담을 해야하는데 사실 고등학교 시절 내가 제일 싫어 했던 것이 상.. 2010.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