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2470GM28 SEL2470GM - MY WIFE, 인물사진에서의 보케 꽃무릇이 보고 싶어 잠시 들렀던 경상대학교에서 와이프 사진을 몇장 찍었습니다. 명절 연휴 관계로 텅빈 캠퍼스가 너무 맘에 들었거든요. 평소에는 학생들로 자동차로 분주한 곳이 이렇게 고요하고 아름다울 수 있구나 싶어 신기했습니다. 인물 사진에서 금계륵의 보케가 어느정도 나올까 하는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꽤 멋진 배경흐림과 보케를 볼 수 있어 참 즐거웠습니다. 전문 모델은 아니지만 사진 찍자고 하면 잘 따라와주는 와이프가 오늘따라 많이 예뻐보입니다^^ 2016. 9. 14. SEL2470GM - 돌아온 꽃무릇의 계절, 경상대학교에서 꽃무릇을 담다. 어느새 일년은 또 흘러 꽃무릇이 피는 계절입니다. 매년 해놓는건 없이 시간만 이리 흘러가네요. 몇년전 삼성 체험단을 할떄도 꽃무릇이 피는 계절이었는데 다시는 안하겠다던 체험단 활동을 다시 개시한 올해도 꽃무릇이 피는 계절에 리뷰를 쓰고 있네요. 꽃무릇을 담으러 저 멀리 불갑사나 선운사까지 달려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참 오랜 옛날같이 느껴집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꽃무릇이 지천으로 피는 함양 상림이 있는데도 여러가지 사정에 묶여 가보지를 못하네요. 그래도 리뷰 사진에 꽃무릇은 꼭 넣고 싶어 진주 본가 들리는 길에 모교인 경상대학교에 가서 꽃무릇을 조금 담아왔습니다. 날씨가 너무 안좋아 그늘 사이로 떨어지는 탑라이트 속의 꽃무릇은 찍지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2.8렌즈의 심도 표현에 대.. 2016. 9. 14. FE2470F28GM - 체육시간의 묘미는 T볼 T볼을 아시나요? 체육시간 마다 애들이 야구를 하고 있길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어라? 투수가 없네요. 알고보니 골프처럼 공을 세워놓고 치는 변형 야구더라구요. 이걸 T볼이라고 부른다고 ㅋㅋ 애들이 환장을 합니다 ㅋ 이거 하고 싶어서 ㅋㅋㅋㅋ 예전에는 아나공(아나 공있다.)수업이라고 해서 체육 선생님들은 축구공 하나 던져주면 된다고 편한 직업이라 말하곤 했는데 요즘은 참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도하시는 걸 보니 이것도 아무나 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금계륵으로 연사를 좀 날려봤는데 초점 추적을 잘하네요^^ 역시 플래그쉽 렌즈 답습니다^^ 이런 사진을 수동 렌즈로 찍던 선배님들이 참 대단하다 싶네요 ㅋ 2016. 9. 14. SEL2470GM - 고성 송학동 고분군, 다들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시고 1KG씩 살찌시길 ㅋㅋ 다들 추석 연휴 잘보내시고 1Kg씩 살찌는 평화로운 나날 되시길^^ 아마 추석에 가족들 모이면 지진 얘기가 최고의 주제가 되지 싶네요. 결혼 안하신분들 결혼 안하냐는 압박 잘피하시구요. 스트레스 받지 않는 즐거운 명절보내세요. 저희집은 제사를 모시지 않는지라 전을 못먹으니까 명절 음식 준비하는 집이 좀 부럽습니다. 명절 분위기 한번 내보려고 동네에 있는 고분군에 한번 들렀다 왔습니다. 금계륵과 함께한 고성 송학동 고분군 산책이 나름 즐거웠네요^^ 2016. 9. 14. SEL2470GM - 금계륵과 함께한 야경, 진주 선학산 전망대와 촉석루 대체 몇년만에 삼각대를 꺼내서 야경을 찍어보는건지..... 그리고 야경 하나 찍어보겠다고 산을 오른건 몇년만인지..... 오늘 참 오랜만에 예전 열정을 꺼내봤네요. 해지고 내려올때 무덤터를 지나오느라 긴장도 해보고 ㅋㅋㅋ 금계륵은 야경에서 해상력의 진가를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빛갈라짐도 해상력도 너무 좋군요. 방울방울 보케도 예쁘고 말이죠. 2016. 9. 13. FE2470F28GM - 비오는 날의 서정 몸은 학교에 묶여있고 사진은 찍어야 되겠고 해서 점심시간에 교정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비오는 날이라 그런지 녹색잎들이 참 싱싱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래서 모처럼 풀떼기 샷을 ㅋㅋㅋ 비가 오니 학생들은 더 없고 찍을 것도 없고. 24-70의 방진방적이나 테스트 해볼까 하다가 점심 시간이 끝나서 돌아왔습니다. 2016. 9. 13. 소니 SEL2470GM - 역시 영원한 모델은 가족뿐. 통영 서피랑에서 렌즈 체험단이란게 참 힘들어서 하루에 웹에 보여줄 사진을 적어도 10장 이상 찍어야 합니다 ㅜ_ㅜ 그래서 주말을 집에서 보내던 지낸 세월을 뒤로하고 매주마다 사진을 찍으러 나가야하는 압박에 시달리게 되었네요. 그나마 저는 결혼을 했고 통영이라는 관광지에 살고 있으니 뭘 찍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은 적은 편입니다만.... 아니었으면 풀떼기만 죽어라 찍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ㅠ_ㅠ 어쨌든 이번 주말에도 가족을 데리고 통영 서피랑을 한바퀴했습니다. 통영에 놀러오는 사람들은 동피랑을 주로 가지만 사실 그곳보다는 통영인의 삶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서피랑이 더 아름답지요. 단렌즈 매니아인 저는 가방에 24mm, 35mm, 50mm, 85mm는 항상 소지하고 다녔기에 집을 한번 나가면 오랜 시간 돌아다니질 .. 2016. 9. 12. FE24-70 F2.8 GM - 초저녁 동네 한바퀴, 통영 강구안에서 금계륵의 야경테스트나 한번 해보려고 강구안에 나갔습니다만 불경기라서 그런지 아름답던 조명들이 많이 꺼져 있더군요. 그래서 애써 챙겨간 삼각대는 의미도 없이 야경은 접게 되었습니다. 강구안을 잠시 걸으며 스냅 사진만 몇장 찍다 돌아왔네요. 사람으로 넘치는 이곳도 불경기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초상화가님이 손님도 없이 한참동안 자기가 그린 소녀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게 왜그리 가슴 짠하던지.... 야간 스냅에 금계륵을 사용해보니 저조도에서도 빠릿한 AF가 참 좋았습니다. 물론 2.8의 조리개로도 감도를 꽤 올리고 찍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노이즈 꽃이 피긴 했지만 100% 크롭으로 보니 티테일은 살아있어 맘이 흐뭇하더군요^^ 2016. 9. 12. SEL2470GM 역광에서의 플레어 - 찬란한 등교길 아이들의 마음과 다르게 등교길의 모습은 찬란하기만 하다. 태양이 강하게 떠오를 때 직사광에서 플레어는 어떨까 싶어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나노 AR 코팅으로 반사광과 플레어, 고스트를 억제하고 있지만 이정도 악조건에서는 플레어가 나타나네요. 저야 플레어도 사진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큰 상관은 없지만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물론 이정도 역광에서도 AF의 속도와 정확성은 좋았습니다. 2016. 9. 11. 소니 SEL2470GM, FE24-70 F2.8 GM 개봉기 및 첫인상 2016. 9. 11. 소니 FE렌즈 SEL24-70GM의 보케(빛망울) 느낌 많은 사람들이 단렌즈를 사용하는 이유가 줌렌즈에 비해 뛰어난 해상력, 얕은 심도, 그리고 아름다운 보케 정도일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 24-70GM 렌즈를 사용해보니 해상력 부분에 있어서는 이미 단렌즈냐 줌렌즈냐 하는 구분이 별 의미를 가지지 못할 것 같습니다. 심도 부분이야 줌렌즈의 대부분이 2.8의 조리개로 시작되기에 단렌즈의 얕은 심도가 보여주는 그 감성적이고 촉촉한 느낌을 뽑아내지는 못하겠지만요. 그리고 단렌즈 들이 가지는 큰 장점 중의 하나가 얕은 조리개값의 최대개방에서 얻어지는 아름다운 빛망울, 일반적으로 보케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요즘은 많은 렌즈들이 아름다운 빛망울을 얻기 위해 원형조리개를 사용하고 그것도 조개리 9매를 넘어서서 11매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줌렌즈인 24-70GM도 1.4.. 2016. 9. 10. 소니 FE렌즈 SEL24-70GM FE24-70mm f2.8GM 첫느낌 사랑하는 남자 전속모델 철학소년 최형우군 그의 촉촉한 눈빛 100% 크롭 ㅋㅋ 여차저차 하다가 소니 FE렌즈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창 바쁜 시기라 이걸 할 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정신없이 살아야 잡생각이 안들듯하여 ㅎㅎ 어쨌든 11월 9일까지 4개의 소니렌즈 G마스터 2470과 85.4, 70-200 및 플라나 50.4를 체험하고 리뷰를 작성하게 될 것 같습니다. 렌즈받고 정신없이 바빠서 테스트를 제대로 못하다가 이게 아니다 싶어 마음 먹고 몇컷 찍어보니 해상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G마스터 렌즈의 명성은 이전 리뷰들에서 많이 접했지만 실제로 써보니 정말 대단하네요. 제 기준에서는 해상력이 왠만한 단렌즈들을 상회하는 듯 합니다. 이제 1.4대의 심도가 필요한게 아니라면 굳이 단렌즈를 고집할 필요가 없.. 2016. 9. 1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