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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렌즈85

SEL50F14Z - FE50.4와 아트 오식이의 비교 - 해상력 위가 FE50.4 아래가 아트 오식이입니다. AF되는 50mm 중 해상력만으로는 정점에 도달해있다고 판단되는 아트 오식이에 비해 중앙부 해상력이 전혀 밀리지 않습니다. 솔직히 플라나로 이정도 해상력을 보일 거라고는 기대 안해는데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물론 해상력을 위해 플라나의 특징을 포기한 부분도 있다지만 제 개인작업에 해상력이 제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에 충분히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2016. 10. 2.
SEL50F14Z - FE50.4와 시그마 아트 오식이 비교1 - 역광 플레어, 보케 느낌 SEL50F14Z와 아트오식이를 역광에서 비교해보았습니다. 이 정도 상황에서 AF는 두 렌즈다 문제 없었구요. 플레어는 일부러 가장 잘 생길 상황에서 찍은 것이므로 모양만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둘다 필터는 제거한 상태입니다^^;;;;) 플레어의 형태는 개인적 취향을 타므로 평가는 하지 않겠습니다. 근거리와 중거리에서의 보케 느낌 비교입니다. 다음 파트에서 선예도를 비교해볼테니지만 해상력의 경우 제가 AF 50mm렌즈의 해상력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 오식이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배경흐림의 경우는 FE50mm의 경우가 좀더 몽글몽글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할까요. 얼핏보면 잘모르겠지만 1%의 차이로도 갈리는게 고급렌즈의 가격인지라. 판단은 여러분께 맡깁니다^^ 중간고사 기간임에도 불구하.. 2016. 10. 2.
SEL50F14Z - 광안리블루스 일이 있어 부산에 갔다가 광안리에서 하루 저녁을 보냈다. 광안리에서 1박을 한건 대학동기였던 우경이 입대 기념 군주를 하러 부산에 갔던 99년 이후 처음인 듯 하다. 그때 한창 광안대교 기초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완성된 광안대교는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고 많은 사람들이 그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곤 한다. 광안대교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봐왔을까. 99년 초봄 그 늦은 밤에 술에 취해 바다로 뛰어들었던 병신같은 우리의 모습도 기억하고 있겠지. 아니 그가 그것을 기억하는가 하지 않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그 모습을 보며 내가 잊었던 기억을 되살리는 것 자체가 이미 의미를 불러일으킨 것이 아닌가. 이런 아침 백사장에 로우앵글로 설치해둔 내 카메라 안에는 아무 의식없이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2016. 10. 1.
SEL50F14Z - 비가 정말 지겹게 내리네요 비오는 날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사진 찍으러 나가야하는데 비가 너무 자주오니 찍는 사진이 다 비슷해져서 내공의 부족함을 여실히 체감하고 있습니다. FE50.4들고 비오는 저녁 마트에 잠시 마실다녀왔는데 몇컷 찍어보니 야간 스냅에 정말 좋은 렌즈라는걸 다시 느낍니다. 2016. 10. 1.
SEL50F14Z - 진주맛집 다원의 소품들, FE50.4의 야간 고감도 느낌 언제부턴가 너무 좋아하고 항상 그리워하는 곳이 된 진주 다원. 가고 싶은 술집이 있다는 것은 참 기분좋은 일입니다. 항상 좋은 사람들, 좋은 술, 좋은 안주, 좋은 분위기로 사람의 기분을 업되게 만들어주는 곳. 진주에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집이기도 합니다. SEL50F14Z로 찍어본 단골집의 소품들입니다. 야간 고감도에서도 별무리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이 1.4 조리개의 매력이지요. SEL50F14Z가 저조도에서 약간헤맨다고 하지만 이 정도 사진을 찍을때는 빠릿빠릿하게 잘 잡습니다. 2016. 9. 30.
SEL50F14Z - FE50.4 플라나의 색감, 플라나의 스냅 잠시간 어슬렁거리며 찍어본 스냅 사진들입니다. FE50.4의 느낌이 이렇다 정도로 봐주시면 되겠네요. 이 렌즈의 무게는 50mm 단렌즈치고는 꽤나가는 편입니다만(그래봐야 아트 오식이보다는 가볍습니다 ㅋ) 무게 균형이 잘잡혀 있어 바디에 체결하고 다닐때 그리 무겁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길거리 스냅을 찍을 때의 느낌을 간단히 말씀 드리면 주광하에서 AF는 걸리적 거림 없이 적당한 수준이라 매우 빠른 피사체가 아니라면 놓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이건 제가 정적인 피사체를 주로 찍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요) 무엇보다 스냅에서 편한건 핀문제가 없다는 거겠지요. DSLR에서 1.4 조리개의 렌즈를 쓸때는 찍고 나서 꼭 확대해보고 핀이 맞았는지 확인을 했는데 소니 A7R2와 FE50.4에서는 그런 버릇이 사.. 2016. 9. 30.
SEL50F14Z - 역광 속의 교실, FE 50.4의 플레어 모처험 햇빛이 좋았던 아침 역광 속의 교실에서 우리반 학생의 사진을 찍는다. 나는 내게 무의미한 피사체를 찍지 않는다. 그것은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교사인 나도 인간인 이상 호불호가 있고 교육활동이 아닌 내 개인적 사진 작업에서 가슴에 담기지 않는 학생은 찍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가 어떤 잘못을 했던 내가 그를 사진에 담고 있다는 것은 내 가슴 속에 어떤 의미가 남아 있다는 뜻이다. SEL50F14Z는 역광에서 플레서가 참 예쁘게 생기는 구나 2016. 9. 29.
SEL50F14Z - 비오는 날의 감성이 원색처럼 살아나다. 한때 비오는 날이면 무조건 사진기를 들고 거리로 나갔던 시절이 있었다. 사진을 처음 시작하고 열정으로 불타오르던 그떄. 비오는 날이면 모든 원색들이 생생하게 살아나 파인더 속에 담기는 것이 너무 좋아 신발이 젖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진을 담았던 기억이 난다. 요즘 체험단 덕분에 다시 그때의 감각이 살아나는 듯. 수업 사이의 빈 한시간을 이용해 교문 근처에서 찍어본 사진들. 그리 대단한 것은 없으나 또 대단하지 않을 것도 없는 오롯한 나만의 시간을 선물해준 피사체들이다. 1.4의 조리개값 속에, 플라나의 몽글몽글함 속에 내 감성이 다시 피어나는 듯 하다. 2016. 9. 28.
SEL50F14Z - 육아 진진이의 나날들 - 진진이는 짜장면을 잘도 먹지 우리 진진이는 짜장면을 잘도 먹지. 먹고 싶다고 제일 자주 말하는건 역시 짜장면. 입에 짜장을 묻혀가면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내 마음도 참 행복해지지. 길가다 들어간 허름한 중국집도 가족과 함께라면 이미 맛집. SEL50F14Z의 AF는 약간의 아쉬움을 남긴다. 최신형 DSSM이 아닌 SSM을 사용했기에 2470GM을 사용할때만큼 완벽한 AF는 구현하지 못했다. 주광하에서는 사용에 문제가 없지만 저조도에서는 경계면 부분이 아니라면 워블링이 생기는 편이다. 정적인 피사체를 많이 찍는 나로서는 그정도 답답함은 이해할 수 있겠으나 다른 사람들은 꽤 불편해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2016. 9. 28.
SEL50F14Z - 진주성 소경 SE50F14Z로 찍어본 진주성 소경. 바디 하나에 50mm 단렌즈를 하나 끼우고 어딘가를 어슬렁거린다는 것. 그거 하나만으로도 내 마음 속에는 얼마나 큰 만족감이 자리 잡는가. 누구의 방해도 없이, 잡념 하나 없이 그저 눈에 들어오는 풍경들을 가슴에 담으며 그 이미지가 가슴 속의 느낌과 공명할 때 셔터를 누르는 이 감각들은 삶의 지친 나를 다시 깨워주곤 한다. 2016. 9. 27.
SEL50F14Z의 보케느낌 지난 주말 하루 종일 자율학습 감독 및 기숙사 사감을 하면서 우리반 학생들 몇명을 불러 이런 저런 상담을 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얘기를 너무 못한 것 같아 음료수도 하나씩 사주면서 시시콜콜한 얘기도 좀 하고 그 김에 사진도 몇장씩 찍고 그랬네요. 반에 사소한 사고가 많이 생겨서 좀 많이 힘들었는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애들도 이해가 되고 마음도 좀 풀리고 그러네요. SEL50F14Z의 배경흐림은 이렇게나 아름답습니다. 물론 렌즈의 배경흐림과 보케는 피사체와 배경의 거리감 조절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부분이 있어 왠만한 렌즈로도 찍는 이의 내공에 따라 멋진 배경흐림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이 렌즈의 배경 흐림은 그동안 봐왔던 렌즈들 중에서도 상위클라스에 위치하네요. 2016. 9. 27.
SEL50F14Z 리뷰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50mm 표준렌즈 SEL50F14Z리뷰 1주차입니다 2016. 9. 27.
SEl50F14Z - 학교 홍보자료를 위한 통속적 이미지 학교의 통속적인 이미지들. 그다지 맘에 들진 않지만 홍보자료에 들어갈 것들은 파격적이면 안되므로. 내년에는 아예 흑백 감성 사진으로 팜플렛을 채워보고 싶다. 마음은 중형 포맷의 카메라로 넘어가고 싶지만 떄로는 학교 홍보자료에 들어가는 사진 작업도 해야하기에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35mm 카메라를 버릴 수가 없다. 그 중에서도 소니 A7r2는 그동안 사용해본 소형 판형의 카메라 중에 가장 맘에드는 해상력을 가지고 있기에 이 카메라의 후속기가 등장하지 않는 이상은 계속 사용하게 될 것 같다. 소니에서 렌즈 군까지 무서운 속도로 확충하며 근본을 탄탄하게 다져가고 있기에 당분간의 소니의 시대가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 2016. 9. 26.
SEL50F14Z - 진주의 핫플레이스 다원에서 언제나 그렇듯 진주의 핫플레이스 다원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 만나면 내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는 사람들. 헤어지면 아쉽고 다시 보고 싶은 사람들. 이들이 있기에 나는 또 생을 살아간다. 플라나 렌즈를 좋아았던 이유가 야간 스냅 촬영 떄 느낄 수 있는 부드럽고 동화같은 느낌 떄문이었는데 SEl50F14Z의 경우 해상력이 너무 뛰어나 그런 느낌이 없어졌겠지 싶었다. 근데 야간 스냅을 찍어보니 배경 흐림에서 오는 그 느낌이 묘하게 살아있어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역시 이 렌즈를 기다렸던 내 선택을 잘못되지 않았다. 2016. 9. 26.
SEL50F14Z - FE 50.4와 함께한 동피랑 요즘은 제가 사진 찍는 기계 같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ㅋ 적어도 하루에 열컷 정도 포스팅 할 수 있는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직장에 묶여있는 관계로 매일 찍을 수 없으니 가능할 때 샘플 사진을 많이 찍어 비축해둬야 하거든요. 그러니까 일하는 시간 말고는 사진기와 붙어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ㅜ_ㅜ 토요일 기숙사 사감 근무를 하고 일요일 아침에 퇴근해서 바로 와이프와 아들을 데리고 동피랑에 다녀왔네요. 물론 샘플사진을 위해서죠^^ 그래도 이번 샘플 사진 촬영은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아무래도 쓰고 싶었던 렌즈와 함께해서 그런 것 같네요. SEL50F14Z는 정말 너무 맘에 드네요. 물론 AF 속도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아들 사진 찍기는 조금 힘드네요 ㅋㅋ) 정적인 사진을 위주로 찍는 저로서는 지금까진.. 2016. 9. 25.
SEL50F14Z - FE50.4의 외관 SEL2470F28GM의 리뷰를 끝낸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FE50.4 리뷰를 써야하네요. 찍은 사진 보정하고 리사이즈만 해도 지금 이시간 ㅜ_ㅜ 리뷰용 렌즈 외관 사진 찍다보니 어느새 진진이를 재우러 가야할 시간입니다. 내일 중간고사 출제 끝내고 집에와서 밤샘해야겠네요 ㅜ_ㅜ SEL50F14Z의 외관은 소니 칼짜이스렌즈의 정석 그대로 입니다. 메탈소재의 차갑고 날카로운 느낌. 그리고 언제나 사람을 설레이게 만드는 짜이스의 파란방패 마크. 렌즈 성능도 성능이지만 이 아름다운 외관을 보고 있자면 그냥 갖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도장이 잘 안까지면 더 좋은텐데 저는 렌즈를 되는대로 쓰는 편이라 항상 잔기스에 울곤 하네요. 2016.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