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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간 어슬렁거리며 찍어본 스냅 사진들입니다.

 

FE50.4의 느낌이 이렇다 정도로 봐주시면 되겠네요.

 

이 렌즈의 무게는 50mm 단렌즈치고는 꽤나가는 편입니다만(그래봐야 아트 오식이보다는 가볍습니다 ㅋ)

 

무게 균형이 잘잡혀 있어 바디에 체결하고 다닐때 그리 무겁다는 느낌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길거리 스냅을 찍을 때의 느낌을 간단히 말씀 드리면

 

주광하에서 AF는 걸리적 거림 없이 적당한 수준이라

 

매우 빠른 피사체가 아니라면 놓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이건 제가 정적인 피사체를 주로 찍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요)

 

무엇보다 스냅에서 편한건 핀문제가 없다는 거겠지요.

 

DSLR에서 1.4 조리개의 렌즈를 쓸때는

 

찍고 나서 꼭 확대해보고 핀이 맞았는지 확인을 했는데

 

소니 A7R2와 FE50.4에서는 그런 버릇이 사라졌네요.

 

핀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된 것만 해도 제게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DSLR및 그 렌즈들에 비해 아주 큰 장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