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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28

My wife - 여친렌즈 85.4와 함께 85mm 화각은 인물렌즈의 대명사입니다. 예전에는 이 화각대의 렌즈로 여친을 찍으면 좋아한다고 해서 여친렌즈라는 애칭으로 많이 불렀지요. 그때의 여친은 지금의 아내가 되었지만 ㅋ 오랜만에 85.4를 받아보고 감동하고 있습니다. 이 촉촉한 느낌을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참 좋습니다. 없던 감성도 터져나오는 이 느낌. A7r2 + SEL85F14GM 2016. 10. 24.
SEL50F14Z - 가을로 가는 문을 열다. 올해의 마지막 녹음이 힘겹게 버티고 있지만 이미 붉고 노란색이 조금씩 삐져나오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공기 한달전과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청명해진 하늘. 덥고 더웠던 올 여름도 이렇게 안녕을 고하고 마음이 깊어지는 계절인 가을로 접어드나 봅니다. 2016. 10. 4.
가을 맞이 - 날씨가 선선해지니 좋구나 어제 비가 그렇게 내리더니 어느새 가을이 와버렸다. 아침 하늘이 너무 청명하여 이게 왠일인가 했는데 중국이 G20 회의 관계로 공장가동을 전면 금지해서 그런거라고 ㅡ_ㅡ;;;; 에휴.... 멀쩡한 고등어는 왜 그리 욕했던가.... 2016. 8. 30.
가을이 가다. 입원하다. 아이폰6을 사다.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사다. 에반겔리온 한정판을 선물받다. 눈빛사진가선이 발매되다. 온빛기관지 포토노트가 출간되다. 남도 지역이라서 그런지 수능 끝나고도 가을 정취가 남아있었습니다만..... 갑작스레 입원을 좀 하고 나왔더니 어느새 겨울이네요..... 몸 관리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퇴원했습니다. 생애 최초로 아이폰을 샀습니다. 아이폰 6+로요~ 사실 아이폰이 커져서 나오지 않았다면 안샀을겁니다만.... 커지니 매력적이더라구요. 아이패드는 미니 사이즈가 나왔을 때 처음샀고 아이폰은 5인치 크기가 나오니 처음 사게되는군요. 아.... 생애 최초로 스타벅스 다이어리도 샀습니다 ㅋㅋㅋ 퇴원하고 나오니 몇년전 졸업시켰던 덕후 제자가 일본여행 선물이라며 에반겔리온 마지막권 한정판을 사왔더군요. 페이트 스테이나이트를 보고 생활기록부에 독서기록으로 남겨 달라던 녀석인데 어느새 졸업해서 사람이 되어 있군요 ㅋ 왠지 모르게 감개무량.. 2014. 12. 3.
육아 진진이네 집 - 가을이 오다 어느새 가을이 왔습니다. 하늘은 코발트블루 물감을 풀어놓은 듯 하고 바람도 너무 청아해서 집앞 놀이터에만 나가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날들이네요. 들뜬 마음에 아파트에서 만날 색들을 배경으로 가족 사진을 찍어봅니다. 요즘은 진진이가 말도 어느정도 따라하고 심부름도 좀 하는 등 예전보다 많이 발전하고 있어 마음이 참 편합니다. 빨리 말문이 확트여서 쉴새없이 수다 떠는 아들을 보고 싶네요. 얼마나 귀여울까요? 가족이 생기면 걱정할 것도 많지만 사소한 것에서 느끼는 행복도 늘어간다는 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2014. 10. 3.
Summer into autumn 여름에서 가을로.... 예전에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과정이 참 부드러웠던 것 같은데 이제는 어제까지 여름, 오늘부터 가을.... 뭐 이런 분위기다. 무진장 덥더니 갑자기 선선하니.... 새벽에는 추위를 느낄 정도. 내가 나이를 먹어서인지 우리나라 기후가 그렇게 변해서 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쩌면 둘다인지도.... 변해간다는건 필연적인 슬픔이다. 계절이 변해가듯 우리도 그렇게 변해간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변해버린 우리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야자감독 하기가 왠지 싫은 저녁. 귀뚜라미 소리가 참으로 구슬프다. 2013. 9. 5.
가을 2012. 11. 25.
북천역 코스모스 만발하다 시험 출제와 애들 대학 추천서 작성까지 겹쳐서 환장할 것 같았던 일주일 매일 같이 이어지는 야자감독에 지쳐 쓰러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나의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인 나홀로 출사를 감행했다. 물론 직장인이 평일에 출사갈 시간이 어디 있겠나 출근 전 새벽에 달려야지. 마침 북천역 코스모스가 절정에 달해 있다는 제보도 있고 해서 집에서 삼십분 거리인 그곳까지 거침 없이 달렸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ㅡ_ㅡ;;;; 기차 시간은 작년에 알아놔서 전혀 걱정할 것이 없었고 작년에 찍어놨던 사진 보면서 나름대로 구도 구상을 해갔던터라 부담없이 셔터를 누르다 왔다. 작년에는 기차가 있는 풍경을 담는다고 코스모스 자체에는 별관심을 안뒀는데 이번에는 코스모스 사진을 좀 많이 찍어봤다. 그럼 지금부터 닥치고 사진.... 2011. 12. 4.
가을의 와류 티스토리 달력 사진 공모전에 다시 한번 도전~ 2010. 11. 23.
코스모스 꽃길과 만나는 북천역 진주 인근에 있는 유명 출사 포인트 중 하나인 북천역. 평소에는 그저 작은 간이역에 불과하지만 코스모스가 피는 가을이면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어진다. 번잡함을 피하기 위해 출근 전에 잠시 들려봤던 그 곳... 삼십분 거리에 이런 곳을 볼 수 있다는 건 진주에 사는 또하나의 즐거움. 2010. 9. 24.
Autumn into Winter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려나보다. 2009 가을을 장식한 내 생활의 주제는 아무래도.... 금연교육.... 시작부터 끝까지 금연교육..... 그래서 지난주 금요일에 일단락 된 금연교육.... 그러나 왠지 다음주까지는 계속 시달릴 것 같은 금연교육.... 담배도 안피는 내가 왠 금연교육을.... 안피던 담배 피게될 뻔할 정도로 소소하게 귀찮았던(ㅡ_ㅡ;;;) 금연교육.... 지난 주까지는 주말에 금연교육 전시회 준비하느라 쉬는게 쉬는게 아니었어. 이번 주말은 열심히 놀아주겠어. 어? 그러다보니................ 내신 쓸 시간이........... 기말고사 출제의 시간이............. 네이스 생활기록부 써야할 시간이.................. 만화 공모전 준비도 슬슬해야할 시간이..... 2009. 11. 22.
크라제 버거 - 안녕 가을~ 날씨가 점차 쌀쌀해지는 걸보니 이제 가을도 안녕인가보다. 요즘은 가을이 너무 짧아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다. 단풍 놀이하러 다닐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진주에 크라제 버거가 생겼다고 그래서 집에 들어오는 길에 들러봤다. 수제 햄버거라고 비싸기도 하다. KB++ 7900원 ㅡ_ㅡ;;; (포장비용은 따로 받는 건지 계산한 금액은 8600원) 집에와서 먹어보니.... 뭐 별다를건 없다. 역시 미각이 싸서 그런지 나는 그냥 롯데리아 한우버거가 더 나은 듯................... 고정 핀을 꽂아놨는데도 손으로 들고 먹기는 너무 힘들어서 내용물이 쏟아지는 비극을 맛봐야했다. ㅠ_ㅠ 2008.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