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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의욕 상실의 시대다.... 오늘은 시간이 좀 있었는데 뭘하고 보냈는지 모르겠다. 아무것도 하기싫고, 아무것도 안되는구나 ㅠ_ㅠ 차라리 이럴때 학교일이라도 많으면 잡생각 안하고 후다닥해버릴텐데 시험 출제 끝내고 나서는 특별한 일이 없다. 이러다고 책읽고 공부하고 싶어지면 꼭 일이 많아지더라 ㅡ_ㅡ;;;;;;;;; 정말 낭비되는 시간들이다. 애들하고도 잘 안맞는것 같고.... (아무래도 나는 애들한테 바라는 기준이 너무 높은가보다.) 역시 나는 사람들이랑 어울리기 보다는 혼자서 그림을 그린다거나 공부를 죽어라 하는 연구직이라던가 그런게 맞는 것 같다. 매일같이 사람들과... 그것도 미성숙한 학생들과 지지고 볶는 생활은 내가 예상했던 미래는 아니었건만 ㅠ_ㅠ 때로는 천직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또 때로는 .. 2007. 6. 28.
우리 아방이(지니1호) 생일~ 우리 지니 1호가 내 애마가 된지 일년이 되었다. 원래 작년에 아반테 HD를 사려다가 (현대노조의 파업으로 언제 출고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 (당장 출퇴근을 위해 차가 필요한 상황) + (재고정리를 위한 파격할인 판매) = 아반테 XD 울며 겨자먹기로 구입 어찌되었간에 일년동안 내 발이 되어 18000KM를 달려준 지니 1호에게 감사를.... 생각해보면 내 돈벌어 차사고 집도 있고, 직업도 있으니 남들 부러워하는 SELF MADE MAN인가? 음하하하하하 (자수성가는 쥐뿔... ㅠ_ㅠ 근근히 먹고사는 주제에..) 세차 안해준지 벌써 4달째... 첫생일을 맞이하여 장마가 끝나면 세차라도 제대로 해줘야겠다. 2007. 6. 25.
배가 고프구나~ 어제 백두산 원정팀 첫미팅이 있었다. 다들 너무 좋으신 분이라 다이어트도 잊고 술을 죽어라 퍼마시며 즐겁게 놀아주셨다. (그러다 결국 필름 끊겼어... 집에 어찌왔는지ㅠㅠ 어제 정신차려 보니까 아파트에 주차해뒀던 내 차안에서 자고 있더라 ㅡ_ㅡ;;;;;;;;;;;::: 왜 집에 안들어가고 차안에 들어가서 자고있었던거야?) 숙취로 아팠던 머리가 좀 나아지고 나니 배가 급히 고파지는데 먹을게 없다. 먹고 싶은 것들~~ 속쓰린데 햄버거가 먹고싶다. ㅠ_ㅠ 지난주에 먹었던 KFC 징거버거 아이스크림 퐁듀도 먹고싶고... 역시 지난주에 먹은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퐁듀 그래도 역시 속쓰릴땐 국물이.... 어제 먹은 호아빈 쌀국수~ 바나나우유도 마시고 싶다. ㅠ_ㅠ 어제먹은 딤섬세트 ㅠ_ㅠ 그런데 무엇보다 먹고 싶.. 2007. 6. 24.
안되는 건 안되는 법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상황이 아무리 변해도 안되는 건 안되는 법 비극의 주인공이 자신이 처한 상황을 너무 늦게 꺠닫게되는 비극적 결함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2007. 6. 22.
진학지도실 내자리 3학년 기획의 자리다. 뭐 몇년간의 기획 문서들이 고스란히 보관되어 있어 이자리로 옮기게 됐지만 정리수준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ㅠ_ㅠ 뭔 놈의 책이나 서류가 이리 많은지.... 그나저나 역사교사라는 사람이 모르는게 너무 많은 것 같다. 공부를 하려니 끝이 없고.... 학문의 길을 간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이라는걸 오늘 또 새삼스럽게 느낀다. 그래서 책3권 추가 주문.... 서양사학사와 한국사학사에 대해 공부를 좀 해야겠다. ㅠ_ㅠ 그리고.... 오늘의 마무리는 영식이 형이 너무 좋아하는 아사히 맥주~~ 힘든 하루를 보내고 마시는 맥주한잔이 너무 좋은걸 보니 이제 나도 어른의 나이에 접어들었나보다. 2007. 6. 20.
화룡점정 발족식 지난 주에 동정가든에서 황긍원 선생님이 점심을 산후 오늘은 내가 점심을 사겠다고 미리 공포를 했다. 그러다보니 화요일에 용써서 점심먹으러 나가는 장정들 즉 화룡점정이 탄생하게되었다.(광남이형 정말 센스 짱ㅠ_ㅠb) 성대한 발족식이 열린곳은 오랜만에 들러본 남해별곡 왼쪽부터 전수근 선생님, 황긍원 선생님, 전광남 선생님~ 화룡점정의 완소 멤버들~ 특히 황긍원 선생님은 3학년들 사이에서 박태균 부장 선생님의 인기를 위협하는 유일한 라이벌로 등장하고 있다. 남해별곡 내부에서~ 오늘 레이녹스 6600광각렌즈가 도착해 넓은 화각의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오늘의 메뉴 낙지 전골.... 꿈틀거리는 신선한 낙지를 그냥 낼름 낼름 주워먹어버렸다. ㅡ_ㅡ;;; 식사 후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 선생님들~~ 그렇게.. 2007. 6. 19.
설흘산 등반 다녀왔습니다. 어제 과음한 관계로 포스팅하기가 힘드네요 ㅠ_ㅠ 아침에 급조한 남해 전경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클릭해서보세요) 설흘산에서 바라본 남해는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항상 남해읍에만 쳐박혀 있으니 남해에 있으면서도 이렇게 좋은 곳인지 모르고 살아왔네요. 같이 해준 전수근 선생님, 문정수 선생님, 전광남 선생님, 그리고 등산팀을 대신해 토요일 자율학습의 신기원을 여신 박태균 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나머지 사진들은 정리가 되는대로 올려보겠습니다. 덧. F717로 처음 시도해본 파노라만데 깜빡하고 AELOCK을 안걸어서 이미지 사이에 측광편차가 좀 납니다.ㅠ_ㅠ 오늘의 실수를 거울삼아 백두산 천지는 확실히~~ 좁은 화각을 파노라마로 극복해보겠습니다~~ 2007. 6. 17.
노다메 칸타빌레 - 보석같은 애니메이션 요즘 노다메 칸타빌레를 보고 있다. 지금은 9화까지 본 상태. 지금까지 왜 이런 애니메이션을 안보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정말 한편 한편이 너무 재밌고 즐거워서 보석같은 애니메이션이라는 느낌이 든다. 각각의 천재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앙상블 같은 작품. 개그의 구성도, 작품이 가진 주제도 너무 맘에 든다. 당분간은 노다메 칸타빌레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할 듯... 애니메이션을 볼때 그림체라는 틀에만 갇혀 있었던 내 고정관념이 확 사라지는 느낌이다. 2007. 6. 15.
등산화 구입 Treksta - 미라클 고어텍스 세상은 관심을 가지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백두산 트레킹 참가를 신청한 이후 원래 전혀 관심 없었던 등산화에 눈길이 가기 시작했다. 시내에 나갈 때도 전혀 신경쓰지 않았던 라푸마나 트렉스타 같은 등산용품점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니만 결국 오늘 등산화를 한켤레 사고 말았다. (뭐 어차피 10시간 산행하려면 하나 필요한 거였으니까)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봐놨던 건 트렉스타에서 나온 미라클 고어텍스~ 이전까지는 경등산화가 뭔지 트레일 러닝화가 뭔지 전혀 몰랐는데 등산화도 참 여러 종류가 있다는 걸 오늘에서야 알았다. 2년전 천왕봉에 오를때 현준이 형이 등산화 사자고 그리 말해도 눈도 깜짝 안하고 운동화 신은채 올랐었는데 등산화를 사서 책상 옆에 놔두고 보니 참 신기하기만 하다. 이왕 등산화를 산거 앞으로는 등.. 2007. 6. 13.
Story of my life 영어 공부나 할까 해서 요즘은 EBS 라디오를 즐겨 듣는다. 오늘 배운 영어 표현 story of my life(내 인생이 그렇지 뭐) 오늘 기분에 딱 맞는 표현인 것 같다. 내가 한명의 교사로 바로 서는데는 대체 몇년의 시간이 더 필요할까.... 빌어먹을 자장면 사건과 오토바이 사건~ 오늘 나를 힘들게 한 두 사건~ 물음표와 긴 한숨은 이제 지겹지도 않다. 잡생각 안하려면 일찍 자야겠다. 2007. 6. 11.
대학시절 맛집 - 경상대학교 앞 위치로~ 누구나 대학 시절의 맛집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법. 주 오일제를 맞이하여 오랜만에 경상대학교 앞에 있는 위치로에 갔었다. 원래 반지하의 허름한 집이었는데 장사가 한창 잘되더니 번듯한 분점까지 냈다~~ 그래도 역시 지하 본점에서 먹는게 더 맛있는 듯~ 오늘의 메뉴는 사랑해마지 않았던 양푼비빔밥과 비빔만두 양푼비빔밥에는 볶은 고추장을 올려주는데 이게 맛이 기가 막힌다. 양은 예전보다 많이 줄어버린 것 같아 아쉽지만~~ 대학 졸업 이후로는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비빔만두 1999년 쯤에 참 많이 먹었던 것 같은데 입맛이 변했는지 그 뒤로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다. 오늘은 옛추억에 슥삭~~ 이집은 원래 참치 김밥이 제대로 였었는데 요즘은 좀 눅눅한 느낌이 드는 것이 실망스럽다. 어쨌든 오랜만에 대학시절로.. 2007. 6. 10.
금요일 저녁 여권 대행 비용 7만원 여권사진 비용 1만5천원 여행비 예약금 20만원 --------------------------------------------------- 오늘은 여권을 만들려고 했는데 주민등록증이 있는 지갑을 학교에 두고와서 실패했다. 더이상 늦어져서는 안되겠기에 학교에 방과후 수업 관계로 남아계셨던 임광혁 샘을 통해 방금 지갑을 받아왔다. 나간 김에 진주교육청에서 엠비씨네까지 뛰고 다시 집까지 걸어서 들어오니 지금이네. 운동하고, 샤워하고, 선풍기 바람 맞으며 책상앞에 앉아있으니 하루종일 있었던 고민들이 싹 사라지는 것 같다. 참... 살다보니 바빠서 자랑을 못했는데 모니터 바꿨다. 삼성 싱크마스터 CX226BW~ (에이조나 델 모니터를 갖 22인치 와이드라 영화볼때 정말 멋지다~~ 필립스 .. 2007.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