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294 중고 거래에 대한 단상 요즘 이래 저래 정리할게 많아서 중고거래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 놈의 중고거래라는게 참 사람 맘을 불편하게 한다. 물론 거래한 분들 중에 좋은 분들이 더 많은게 사실이지만 시세보다 싸게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전후사정 없이 '3만원 더깎아 주시고 택배비 님이 부담하시면 거래함' 뭐 이런식의 문자 오면 짜증이 좀 난다. 참... 중고 거래하면서 돈 벌겠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대부분 싸게 내놓는 편인데, 네고해달라고 하면 왠만하면 다해주는 편이지만 저런 분들에게는 가격 올려받고 싶어진다. 몇십, 몇백만원짜리 거래하면서 몇천원에 찌질거리는게 참..... 가격은 있는대로 후려쳐 놓고 '포장 확실히 좀 해서 보내주시구요. 박스 등 구성품 빠짐없이 챙겨보내주세요. 뭐 보내주실 다른거 있음 같이 보내주심 감사.. 2009. 12. 4. (ZF 플라나 85.4) 스냅 2009. 12. 2. 뷰파인더 너머... 이제 사진이 내 일상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으로.... 출근 가방은 항상 카메라 가방. 카메라를 안들고 가면 왠지 허전한 마음 내 손에 카메라가 없으면 동료 선생님들조차 어색해하는.... 2009. 12. 2. 남해대교에 조명을 설치하다 삼천포 대교에 너무 밀려서 일까? 남해대교에도 조명이 설치됐다. 한때는 관광지로 이름 높았던 남해대교.... 조명이 왠지 좀 어설픈게 예전 명성을 되찾긴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예전의 밋밋하던 모습이 비한다면..... 야자감독 마치고 집에오다가 찍은 한컷. 피곤해서 몸이 녹는다 녹아. 2009. 11. 30.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예술회관 야경 그냥 오가다 찍어본 경상대학교와 경남문화예술회관. 2009. 11. 28. 진주고등학교의 마지막 모습 어제는 모교인 진주고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초빙교사제 원서 넣으러요. 요즘은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교사를 교사 정원의 20%내에서 초빙해 올 수 있는데 마침 진주고등학교에서 역사과 교사를 뽑는데다가 조건도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남해제일고에서 5년을 보낸지라 어디로든 떠나야 하거든요. 집에서 가까운 진주고등학교라 사진 찍으러 자주 올라갔었는데 건물 안에 들어간건 98년 2월 졸업 이후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닭장이라고 불리던 교무실에는 고2 때 담임 선생님이셨던 박인제 선생님이 계셔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ㅋㅋㅋ 박갑한 샘, 우만섭 샘, 이광희샘, 정용만 샘도 뵙고 오랜만에 추억에 젖어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졸업생들의 이런 추억에 연연하기 때문에 진고가 발전이.. 2009. 11. 28. AF-s 300mm F4 구세대와 신세대.... AF 300mm F4는 내일 경북에 있는 좋은 분의 품으로.... 그리고 D200은 서울에 있는 분의 품으로.... 다들 좋은 렌즈고 좋은 바디였지만 쓰지 않으니 보내야지.... D200은 내년 접사 시즌에 써야지 하고 생각했지만 가격 떨어지는거 보니 가슴이 아파서 안되겠더라............ 내년 시즌에 가격 처절하게 떨어지면 한번 더 생각해봐야겠다. 그래 내 처지에 투바디는 무슨... D3만 영원히 사랑해야지 ㅠ_ㅠ 2009. 11. 26. 소소한 지름 만화 그릴 의상 자료를 검색하다 웬 쇼핑몰에서 맘에 드는 신발을 발견.... 그대로 질러버렸다 ㅡ_ㅡ;;;;; 안그래도 한동안 안신었던 워커 스타일이 땡겼는데 보자마자 삘이와서... 근데 요즘 교장 샘의 복장 검열이 심해져서 정장만 입고 다니는터라 언제 신게 될지는 모르겠다. ㅜ_ㅜ 2009. 11. 25. Magical time - 오후 4시 요즘 오후 4시의 빛이 너무 좋다. 학교 일과에서는 청소 시간.... 청소 감독하러 올라갔다가 사진찍느라 정신이 없다. PC-e 45mm는 렌즈의 틸트나 쉬프트 기능도 좋지만 마이크로 렌즈 특유의 해상력이 너무 대단하다. 남해제일고 교복 피팅 모델 황철환군 ㅋㅋ 4반 학생들의 야유 소리가 들려오는 듯 ㅋ 2009. 11. 24. 벌써 크리스마스 시즌~ 진주 갤러리아 백화점 앞은 벌써 크리스마스 시즌이다. 화려한 조명을 배경으로 연인들도, 진사들도 이리저리 셔터 누르기에 정신이 없다. 아직 크리스마스까진 한달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그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걸까? 지름으로 이끄는 황금의 길 ㅋㅋㅋ 장애인용 보도가 왠지 황금빛으로 보인 저녁... 여기 모델 한명 서있었으면 좋겠지만....섭외 가능한 모델은 사진 찍길 너무 싫어한다... ㅡ_ㅡ;;;; 사진 찍고 돌아오던 길에 남강다리 위에서 차량 궤적 사진 한번 찍어봤다. 릴리즈 없이 찍으려니 참.....이더라.... ㅡ_ㅡ;;;; 2009. 11. 22. Autumn into Winter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려나보다. 2009 가을을 장식한 내 생활의 주제는 아무래도.... 금연교육.... 시작부터 끝까지 금연교육..... 그래서 지난주 금요일에 일단락 된 금연교육.... 그러나 왠지 다음주까지는 계속 시달릴 것 같은 금연교육.... 담배도 안피는 내가 왠 금연교육을.... 안피던 담배 피게될 뻔할 정도로 소소하게 귀찮았던(ㅡ_ㅡ;;;) 금연교육.... 지난 주까지는 주말에 금연교육 전시회 준비하느라 쉬는게 쉬는게 아니었어. 이번 주말은 열심히 놀아주겠어. 어? 그러다보니................ 내신 쓸 시간이........... 기말고사 출제의 시간이............. 네이스 생활기록부 써야할 시간이.................. 만화 공모전 준비도 슬슬해야할 시간이..... 2009. 11. 22. 고엽 이 사진을 보니 고엽이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고등학교 때 불어선생님이 가르쳐 주신 이브몽땅의 노래였지 싶다. 그 때는 샹송을 억지로 부르라고 하던 불어선생님이 참 이해가 안됐었는데 지금 와서 보니 그런 경험들이 다 내 삶을 풍요롭게 해주고 있는 것 같다. 시간이 흘러 언젠가 내 제자들도 수업시간에 내가 했던 잡다한 이야기들을 떠올릴 날이 올까? 2년동안 정들었던 애들을 떠나려니 왠지 마음 한켠이 쓸쓸해져 온다. C'est une chanson qui nous ressemble, Toi tu m'aimais, et je t'aimais nous vivions tous les deux ensemble, Toi qui m'aimais, moi qui t'aimais. Mais la vie separe ceux.. 2009. 11. 21. 이전 1 ··· 552 553 554 555 556 557 558 ··· 6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