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모교인 진주고등학교에 다녀왔습니다.
초빙교사제 원서 넣으러요.
요즘은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교사를
교사 정원의 20%내에서 초빙해 올 수 있는데
마침 진주고등학교에서 역사과 교사를 뽑는데다가
조건도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남해제일고에서 5년을 보낸지라 어디로든 떠나야 하거든요.
집에서 가까운 진주고등학교라 사진 찍으러 자주 올라갔었는데
건물 안에 들어간건 98년 2월 졸업 이후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닭장이라고 불리던 교무실에는 고2 때 담임 선생님이셨던 박인제 선생님이 계셔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ㅋㅋㅋ
박갑한 샘, 우만섭 샘, 이광희샘, 정용만 샘도 뵙고
오랜만에 추억에 젖어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졸업생들의 이런 추억에 연연하기 때문에 진고가 발전이 없는 거라고
전수근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지만
그래도 모교에 오니 가슴이 두근거리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고등학교 시절의 시간이 다시 흐르는 듯한 그 느낌을 어찌 설명할까요?
다들 아시다시피 현재의 진주고등학교 건물은 곧 사라집니다.
본관 자리에 새건물을 짓는다고 하네요.
일년동안 공고 구건물로 옮겨서 수업한다니
진고 졸업생들은 건물 사라지기 전에 추억을 담으러 다녀오세요~
초빙교사제 원서 넣으러요.
요즘은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교사를
교사 정원의 20%내에서 초빙해 올 수 있는데
마침 진주고등학교에서 역사과 교사를 뽑는데다가
조건도 어느 정도 맞는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남해제일고에서 5년을 보낸지라 어디로든 떠나야 하거든요.
집에서 가까운 진주고등학교라 사진 찍으러 자주 올라갔었는데
건물 안에 들어간건 98년 2월 졸업 이후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닭장이라고 불리던 교무실에는 고2 때 담임 선생님이셨던 박인제 선생님이 계셔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ㅋㅋㅋ
박갑한 샘, 우만섭 샘, 이광희샘, 정용만 샘도 뵙고
오랜만에 추억에 젖어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졸업생들의 이런 추억에 연연하기 때문에 진고가 발전이 없는 거라고
전수근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지만
그래도 모교에 오니 가슴이 두근거리는건 어쩔 수 없더군요.
고등학교 시절의 시간이 다시 흐르는 듯한 그 느낌을 어찌 설명할까요?
다들 아시다시피 현재의 진주고등학교 건물은 곧 사라집니다.
본관 자리에 새건물을 짓는다고 하네요.
일년동안 공고 구건물로 옮겨서 수업한다니
진고 졸업생들은 건물 사라지기 전에 추억을 담으러 다녀오세요~
진고에서 근무를 하게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가능성은 높지만요.
모교에서 근무해보고 싶다는 제 바람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는 내년에 부딪혀 봐야 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