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전날까지 담았던 소소한 사진들입니다. 수능 당일에는 시험 감독관을 하느라 사진을 전혀 담지 못했네요. 개인적인 일에다 수능까지 겹쳐 포스팅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제 블로그에 신경을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실과 이상의 괴리, 이상은 저 너머의 어느 곳에..... 일년동안 공부했던 책을 버립니다. 수능 하나를 위해서 소비되는 인스턴트 학습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습니다. 이제는 EBS가 아닌 인문 서적도 좀 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왼쪽에는 책을 버리는 선배들, 오른쪽에는 버린 책을 하나라도 더 주으려는 후배들.... 우리 교육의 슬픈 모습입니다. 마지막 자율학습.... 소등식 때의 숙연한 모습입니다. 부장님의 소회가 남긴 편지글이 스피커를 통해 흘러나오기 시작할 때 아이들은 웃기 바빴지만 조금씩 ..
학교에서 앨범 제작 의뢰한 사진관에서 4월에 찍은 6반의 단체사진 어제 내가 찍은 우리반 단체 사진. 졸업앨범에 실릴 학급 단체 사진을 찍지 못했었다. 그때 내가 학교에 못나가서. 사진관에는 직접 찍어서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동복을 다시 입을 날을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11월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찍은 졸업앨범용 학급 단체 사진. 아무래도 앨범에 실릴 사진은 각반의 포맷이 유사해야하기 때문에 참고하기 위해 전에 찍은 다른반 사진 한장을 받았는데 이게 퀄리티가 참.... 어차피 앨범에 실릴 때는 수평 맞추고 보정해서 선명하게 하겠지만.... 아이들의 마지막 추억을 담는 사진은 좀 더 신중하게 찍어야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긴 요즘은 사진관하기도 참 힘들겠다. 나같은 사람이 워낙 많아서..
쌀과자와 함께 가을 진주성을 거니는 김진진군 우수에 찬 저 눈동자.... 쌀과자를 다먹고 나니 뭔가 아쉬운 김진진군 이내 엄마로부터 우유를 받아서 폭풍 흡입 중 지나가는 누나의 퀵보드를 막고 선 김진진군 '이건 가격대가 어느 정도에 형성되어 있나요?' 자판기와 슬픈 사랑에 빠진 김진진군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하는 슬픈 눈동자 이 허전한 마음을 채울 수 있는건...... 오직 쌀과자 뿐 ㅋㅋㅋ 딱히 쌀과자에 영혼을 팔려고 하는 건 아니야. 가을 어느날 진진이의 진주성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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