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고 평거동 본점이 대규모 리뉴얼을 했다는 것은 진주 사람이면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그전에도 진주시의 문화 허브로써 기능해온 곳이었으나 앞으로는 더 큰 역할을 수행해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서점과 관련한 얘기는 몇달전에 포스팅했으니 오늘은 1층에 생긴 진주커피 이야기를 좀 할까 해요. 진고시절 학부모이시자 대학교 선배이신 박원숙 백룡님의 포스팅을 보고 진주커피가 오픈한 것은 알았지만 가볼 시간이 도저히 안나서 마음만 졸이고 있다가 오늘은 큰 맘 먹고 진주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서점 속에 있는 커피숖이 다 거기서 거기겠지라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분위기 정말 좋습니다. 옛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느낌이 공존하는... 개인적으로는 요 몇년간 유행하고 있는듯한 1900년대 초의 경성 분위기의 컨셉이 참 ..
한창 DSLR 붐이 일고 여러 사진 커뮤니티들이 활성화됐을 때 하루에 한번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사진이 일면에 올라오곤 했었다. 푸른 평원과 파란 하늘의 대비가 너무 아름다워 나도 한번 가봐야지 생각했지만 너무 멀어서 엄두를 내지 못해던 곳이다. 파주 출판도시에서 1박을 계획하면서도 솔직히 이곳은 생각하지 않았는데 혹시나싶어 네비로 찍어보니 25분거리 밖에 안되는 거리인데다 이번에 안가보면 평생 올 일이 없겠다 싶어 차를 몰고 달려갔다. 연휴라서 사람들이 많겠지 생각하고 차량정체를 각오하고 갔는데 왠걸 너무 한산해서 의아할 정도였다. 하늘은 파랗고 사람은 없고 해서 사진 찍기는 참 좋았던, 하지만 사진으로 봤던 것만큼 아름답지는 않았던 그런 곳. 어쨌든 이곳 사진을 찍고 오니 인생의 숙제를 하나 ..
몬스터헌터월드에 슬슬 질려가고 있던 참에 주위에서 워낙 대작이라 노래를 불러서 구입한 갓 오브 워4를 구입해봤습니다. 운동하면서 한시간 정도 해보니 사람들이 칭송하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더군요. 게임성에서부터 그래픽까지 뭐하나 깔게 없었습니다. 전작들은 전혀 안해보고 스토리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진행하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네요. (새로 시작하실 분들은 인터넷에서 전작 스토리 요약본만 좀 읽어보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 듯) 그리스신화에서 북유럽신화로 무대가 바꼈는데 전작들에 비해 더 암울해진듯한 분위가가 꽤 잘 어울립니다. 위쳐3의 스틸리케 지역과 비슷한 느낌인데 그래픽은 비교 불가할 정도로 좋아 눈이 즐거웠구요. 표현이 서툰 아빠와 아들의 여행은 어떻게 막을 내릴지 당분간 따라다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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