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완전 병맛이라면서도 큭큭 거리면서 봤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일드 칸타로군의 달콤한 비밀. 다른건 몰라도 디저트의 맛깔스런 모습을 담아내는건 정말 일품이었던 그 드라마를 보고 달달한 디저트가 먹고 싶어 환장할뻔하다가 결국 집 근처 헤이 수오미로 달려갔다. ㅋㅋㅋ캬라멜 치즈케이크와 마카롱의 적절한 단맛과 말차 아인슈페너의 씁쓸함이 너무 조화로워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것 같았던 오후. 통영에서 디저트류는 헤이 수오미가 가장 모범적인듯. 그러나 역시 정상의 자리는 바이사이드의 단팥라떼. 언제 먹어도 정말 최고다. 바이사이드 사장님은 잘생겼는데 성격도 너무 좋아서 부럽다 ㅜ_ㅜ
일이 있어 마산에 들린 김에 요즘 핫하다는 일본 가정식 전문점 렌가에 들러보았습니다. 마산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어본 기억이 별로 없어 가끔 들리더라도 미식에 대한 기대는 안하는 편인데 이 집은 후기들이 꽤 괜찮고 사진으로 봤던 음식 비주얼이 탈 지방급이라 대단히 궁금했거든요.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인데 들어가는 입구의 인공 벚꽃 천장이나 내부의 원형 계단 등 인테리어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만 정리는 좀 안된 느낌이예요.).일본 가정식 전문점인 만큼 덮밥류나 스키야끼, 튀김 요리 등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는데 일단 요즘 후기가 많이 올라오는 비주얼 극강 음식들만 먹어보았습니다. 멘타이꼬 크림파스타(명란 크림파스타인데 메뉴에는 엔타이꼬라고 해놔서 헷갈리더군요.)무난하게 괜찮았습니다. 면의 익힘 ..
영화 마지막 공연 장면에 반해서 평생 사본적 없는 퀸의 노래가 들어있는 영화 OST를 샀다. 퀸을 잘모르는 내가 그 노래는 다 알고 있는걸 보면전설은 전설인가보다. 프레디머큐리가 에이즈 판정 받는 장면에서 나온 Who wants to live forever가 개인적으로 참 좋았음. 어렸을 때 좋아했던 영화 하이랜더의 주제가였던 곡을 이 영화에서 다시 듣게 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영화 장면과 너무 잘 어울리는 내용의 곡이었기에 감정선을 섬세하게 읽을 수 있어 울컥할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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